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 이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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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천절에 오후 3시까지 근무 후에 무료한 시간에
가까운 팔봉산에 가봅니다.
산경표를 봅니다.
2봉을 가려고 오르다가 조망처에서 뒤돌아봅니다.
1봉이 눈 아래로 보이고 멀리 가로림만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멀리 죽 이어져간 능선이 눈에 아물거리는 부분까지 후망지맥이지요.

바로 옆에 쑥 들어온 만을 바라다 봅니다.

태안 읍 바로 전에 있는 백화산(*284)이 보입니다.
백화산은 태안의 진산입니다.
백화산 바로 못미쳐 약간 낮은 오석산(*168.7)
서산과 태안에서 제일 팔봉산이 명산이지만,금북정맥은 물을 피해서
팔봉산을 휘돌아서 저 오석산을 거쳐서,백화산을 넘어서
태안 외곽을 돌아서는 신진도 방향으로 갑니다.

멋진 백화산을 당겨서 봅니다.
오석산과 백화산 우측으로 보이는 후망지맥이 낮게낮게 뻗어가고요~~~

후망지맥을 당겨서 봅니다.

제가 사는 대산을 바라다 봅니다.
렌드마크로 망일산레이다 기지를 봅니다.

당겨서 보면 자세히 보이네요.

편안하게 보이는 가로림만
좌측은 태안이고 우측은 서산이지요.

멀리 보이는 섬같이 보이는 부분이 황금산이지요.
황금산 우측으로 삼성,엘지,롯데 석유화학 단지가 보입니다.
황금산 아래로 우측으로 보이는 부분은 오지의 벌천포로 망일지맥의 종착지이네요.
여기서 태안의 이원면의 바다를 잇는 조력발전소를 한다는데~~
실제로 깨끗이 보이는 바다에서 고기는 거의 안잡힙니다.
바닷가 주민들이 맨손 어업 이외에는 ~~~~
오래 전에는 실치등~~연안어업도 좋았었지만~~


2봉에서 태안의 중앙정형외과 이기면 원장님
날렵하게 바위에서 포즈를 잡으시고요


여기 2봉에서 3봉을 바라다 봅니다.

약간 당겨서 보고요

산부인과 바위네요

좀 더 가까이 가서 보고요

이기면 원장님이 제대로 나오십니다.
못나오면 감자분만이라고 당겨서 나오고요
이원장님은 정상분만이네요.

멀리 동쪽의 금북정맥을 봅니다.
가야산줄기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가운데가 묵직한 가야봉(*677.6)이고요,중계기가 있지요.
약간 흰바위가 보이는 석문봉,(*653)여기서 석문지맥이 예산과의 경계로 가다가 당진으로 가지요.
좌측으로 일락산(*521.4)으로 금북정맥이 이어가고요
가야산 우측으로 뒷산과 덕숭산(*495.2)과 홍성의 홍동산(*309)등 금북줄기가 보입니다.
서산의 삼준산(*489)과 연암산(*422)이 금북정맥은 아니나
덕숭산 앞을 가로막고 있는 모습이지요.

가야산 중계기 부분을 당겨보고요

눈을 홍성쪽 금북정맥을 보다거 우측으로 더 보네요.
멀리 둥그런 산은

당겨서보닌 대천의 오서산(*790.7)이네요.
오서산 우측이 금북정맥이네요.

3봉입니다.

3봉 옆 봉우리

정상석 앞에서

백화산이 훨씬 더 가까이에 보이네요
금북정맥은 백화산에서 낮게 좌측으로 흐르고요



8봉 너머로 보이는 멀리 서산의 부석면의 도비산(*351.5)이 보입니다.
산 위가 약간 편평하게 보이지요.
이 산의 우측으로 보이는 곳은 아마도
간척지의 수평선과 지평선이 헷갈리게 보이네요.

가야산은 서산을 감싸고 있어 보이고요
홍성을 지나서 대천의 외곽인 오서산도 보이고요

덕숭산은 부드러운데,옆에 겹쳐보이는
삼준산이 날개를 펴보이는데
삼준산은 금북정맥은 아니라서요
덕숭산 뒤로 낮게낮게 홍성의 산들로 돌아가지요.
홍등산과 이름없는 산이 보이니요.

금북정맥이 서산한우목장 지대를 지나갑니다.
목장지대에서 가장 높은 저산 조금 지나서 정맥이 휘어져 가지요.
저 높은 산은 상왕산(*307.2)으로 밑에 목장지대가 보이네요.
그래서 서산IC근처로 넘어오면서 서산으로 이어가지요.
맨 좌측으로 보이는 쑥 들어간 부분이 무르티고개죠.
그러니 저 무르티고개 우측으로 튀어나온 봉우리가 동암산(*174.7)이겠네요.

개천절에도 근무를 하는 날이라서요
무료하게 그냥 쉴뻔하다가
태안의 이기면원장님 덕분에 팔봉산을 같이 갔습니다.
날이 참 좋은 날이네요.8봉까지 가려다가 가는 의의도 없고요
그냥 조망하면서 막걸리와 오미자술을
맛나게 마시고 편안하게 내려왔습니다.
금북정맥을 하시는 분들이 이 팔봉산은 비껴서 가다가
나중에라도 꼭 다시 오시더라고요~~~
짧은 산행이라도 즐겁게 마치고 갑니다.

첫댓글 서산에도 팔봉산이 있었네요.... 바다와 어우러져 정감이 넘치는 산인가 봅니다.
아기자기한 바위 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