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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의 가치는
Cut(연마),
Clarity(투명도),
Carat(캐럿, 무게),
Color(색깔)
이상의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평가 기준도 비슷합니다.
다듬어지고(Cut) 성숙해져야 합니다.
또한, 감추지 말고 진실(Clarity)해야 하며
타인에게 신뢰를 주고(Carat) ,
자신만의 사명(Color)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C'는 Christ(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가치는 예수님 안에서 다듬어지고, 진실하고, 신뢰감을 줄 때 타인이 우리의 사명을 알아봐 줄 것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어떤 분의 프로필에 자신의 마음상태와 다짐의 글들을 올리셨는데 그 중에 조금은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자신은 좋은 의도로 했지만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상대방을 마귀의 공격이라는 표현으로 자신을 정당화 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저도 그 상황을 알고 있는데 그럴만한 상황과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리 생각의 오류중의 하나가
'내가 관심있는 것은 모두가 관심있을 것이다'라는 오류입니다.
그것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기도 좀 한다'라고 교만하신 분들은 반대 의견에 부딪혔을 때 그 원인을 타인과 환경으로 돌린다는 것입니다.
상담 용어로는 '투사'라고 하는데, 마음의 상처를 치료할때 자신을 격려하는 장점도 있지만 자신을 방어하고 실수를 정당화 해버리는 단점이 있는 기재입니다. 이것에 사로잡히면 자신을 과대평가해서 왜곡시켜 버려 스스로를 감추고 곪아서 터지게 만듭니다.
기독교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자기부인"으로 시작합니다.
내가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먼저해야 할 것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화살의 방향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잘못된 판단과 좋지 않은 결과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두는 실수를 인정해야 발전이 있습니다. 그래야 더욱 인정받고 멋진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2:20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산책, 등산, 베드민턴, 축구, 골프, 자전거, 수영 등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통해 면역세포가 깨어나고, 근육들이 힘을 얻고, 노화를 방지하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운동전 가장 중요한게 무엇일까요? 네! 몸의 힘을 빼는 스.트.레.칭.입니다. 긴장되고 경직된 몸을 초기화 시켜서 근육을 풀어주어야 몸이 예열되어 오래~ 건강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해보신분 아시겠지만 스트레칭이 제일 힘듭니다.^^;;
몸이 힘든게 아니라 내 급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지루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 생각대로가 아니라 천~천~히!! 순서대로!!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루하다고 스트레칭 건너뛰고 다짜고짜 운동을 시작하다가 크게 다치신 분들 많이 봤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의 훈련 중에서 우리가 제일 무시하는 잘못된 습관이 영적인 스트레칭 없이 다짜고자 달려드는 것입니다.
힘을 빼세요.
반드시 영적인 스트레칭 하세요.
우리가 생각하고 고집하는 것이 우리를 다치게 할 수 있고, 모든것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힘을 빼야 기지개도 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 5:6
불량식품 아시죠?
1.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
2.병든 동물고기로 만든 것
3.불분명한 첨가물이 든 것
4.독성기구를 사용한 것
5.기준과 규격없는 포장 등의 식품을 말합니다.
이런 불량식품은 처음에는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먹게되면 몸에 누적되어 건강을 해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 사람은 영.혼.육체가 있는데, 영적으로도 검증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요즘 유튜브에는 "신사도"계열의 검증되지 않은 영적인 불량식품을 전하는 채널이 많습니다.
매우 자극적인 내용들인데 놀라운것은 청년들과 기존의 성도들이 열광한다는 점입니다.
FTNER 김*현, 박* 전도자라는 채널이 대표적입니다. 성경적인것 같지만 비성경적인 내용으로 자극하며 불안감을 조성해서 지나치게 현실을 멀리하고 천국과 영적인 것을 강조합니다.
전형적인 이단의 모습입니다.
제가 FTNER 채널의 동영상에 <현대종교>에서 발췌한 김*현전도사의 이단성을 지적하는 하는 글을 올려보니 10분도 되지 않아 삭제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시간 동안 계속 반복해서 올려 보았더니 나중에는 10초도 안되어 삭제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자극적이고 신선한 것 같아 좋은 듯 하지만, 그것은 나중에는 더 자극적인 것을 찾아 얽매이는 마약과 같습니다.
잘 가려서 드시길 바랍니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데살로니가전서 5:21
일정규모 이상 건물 옥상에는 물탱크가 있습니다. 물탱크를 열어보면 '오뚜기 추'라고 하는 수위조절 센서가 있는데요, 물의 양이 일정한 수준으로 떨어지면 센서가 작동해서 물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게 고장나면 물이 넘치던지vs안나오던지 입니다.
지난주 한밤중에 전화가 왔습니다. "복지사님. 옥상 배수구에 물이 콸콸 쏟아지는 소리가 들려요." 전화를 받고 급히 가서 물을 잠가놓고, 다음날 재단 설비팀과 점검하니 또 괜찮네요^^;;
어제는 혹시나 해서 늦은 오후에 가봤더니 이번에는 반대로 물이 안나오기 직전이었습니다. 급한데로 수동으로 센서를 조작해서 물을 가득 채워두고 왔습니다. 출근해서 다시한번 봐야겠습니다.
우리 신앙의 부표는 잘 계십니까?
행복의 부표도 잘 있습니까?
건강의 부표는 어떠십니까?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도서 7:14
교회의 우상
캐나다의 유명한 파워블로거인 캐리 뉴호프 목사님이 말한 ‘오늘날 사역자들이 숭배하는 6가지 우상’입니다.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쓴 글이지만 온전한 신앙생활을 위해 일반 성도들도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인 것 같아 소개합니다.
1. 전략 - 부흥을 위한 전략보다도 하나님을 숭배해야 한다.
2. 테크닉 - 주님이 없는 테크닉은 아무리 훌륭해도 속 빈 강정이다.
3. 크기 - 주님은 더 큰 교회, 더 많은 성도보다 진정한 교회와 제자를 원하신다.
4. 통계 - 통계보다도 중요한 것은 내가 느끼는 삶과 우리 주변이다.
5. 연합 -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교회든 자력으로 성도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한다.
6. 과정 - 노예로 팔리고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요셉의 삶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주님은 때때로 고난이란 과정으로 우리를 성장시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부흥과 전도, 구원을 위한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지만 모든 일의 중심은 주님과 영혼 구원에 있어야 합니다. 중심을 잃지 않는 성도들이 하나둘씩 늘어날 때 다시 세상의 구원의 빛이 선포되고 수많은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의 힘으로 승리해나가십시오. 아멘!!
주님! 화려함에 눈이 멀어 본질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님을 마음과 생활 중심에 모심으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불필요한 것을 버리라
미국의 업소 ‘겟 어웨이’는 5평 남짓의 작은 오두막이지만 예약이 6개월이 밀려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디지털 디톡스’를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진 숙소이기 때문에 인터넷도 터지지 않고 컴퓨터, TV는 물론 어떤 디지털 기기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처음 오두막에 들어간 사람들은 한참 동안은 어쩔 줄 모르지만 하루, 이틀이 지날수록 더 윤택한 삶을 경험하게 되고, 사회에서 지칠 때마다 정기적으로 겟 어웨이를 찾아와 진정한 휴식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가기 때문에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금욕상자’라는 금고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금욕상자 안에 물건을 넣고 기간을 입력하면 타이머가 끝나기 전까지는 꺼낼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 시험 기간인 학생들이 핸드폰을 넣기 위해 구입하지만 스마트폰 중독인 직장인들도 금욕상자로 삶이 훨씬 나아지는 효과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내 삶과 영을 더 풍족하게 채워주는 일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끊어내야 합니다. 내 영과 육을 축내는 나쁜 습관들을 모른 척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이제는 결단해야 합니다.
나도 모르게 시간을 낭비하고, 신앙에 방해가 되는 습관들을 갖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보고 과감하게 끊어냅시다. 아멘!!
주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더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게 하소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전자기기들을 사용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청년이 모이는 교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10대들의 부흥은 반드시 이루어야 할 이 시대의 과업입니다. 청소년들이 신앙에서 멀어지면 나라의 미래가 없기 때문입니다.
선교학 박사이자 휘튼 대학의 교수인 에드 스테쳐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청년들이 부흥하는 교회」에는 다음의 9가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1.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그룹이 있다.
2. 봉사활동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3, 청년들의 문화를 반영하면서 중심을 잃지 않는 예배가 있다.
4. 설교를 비롯한 의사소통이 대화식으로 진행된다.
5. 청년들에게 친숙한 언어를 사용한다.
6. 성숙한 성인성도들이 청년들의 멘토링에 적극 참여한다.
7. 정직을 강조하고 투명성을 유지한다.
8. 사역과 리더십을 성육신의 관점으로 접근한다.
9. 다양한 개성의 팀을 꾸려 사역을 이끌게 한다.
청년들이 떠나는 교회엔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절대로 청년 사역을 포기해선 안 되며 이 시대의 청년들을 위해 더욱 뜨겁게 기도해야 합니다.
20대 때의 열정과 순수함을 바탕으로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날 수 있게 청년들의 요구와 필요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아멘!!
주님! 미래의 주축이 될 다음 세대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교회 내의 청년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찾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가치관의 차이
스페인의 탐험대가 처음으로 잉카 문명을 발견했을 때의 일입니다.
스페인 탐험대는 잉카 사람들이 화려한 금과 보석들로 치장한 장식을 길가에 내놓고 사는 모습을 보고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가져온 물품들을 조금만 줘도 엄청난 양의 황금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잉카 사람들에게 금과 보석은 쓸 수도 없는 보기에나 좋은 장식품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가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스페인 탐험대에겐 금이 곧 여행의 목적이었습니다. 애초에 잉카를 찾아온 것도 황금으로 둘러싸인 엘도라도라는 지역이 있다는 전설을 따라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스페인 탐험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잉카의 금을 모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잉카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 나중에는 탐험대를 찾아와 물었다고 합니다.
“당신들은 밥 대신 금을 먹는가? 이미 충분히 황금을 줬는데 왜 그렇게까지 집착하는가?”
스페인 사람들은 이 질문에 “우린 금을 먹는다”라고 대답하며 더 많은 금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황금이 가득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황금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듯이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과 가치관이 달라야 합니다.
세상이 말하는 복이 아니라 주님이 가르쳐주신 신령한 복을 사모하십시오. 아멘!!
주님! 오직 하늘의 면류관과 성령의 열매만을 구하게 하소서.
하늘나라에서의 상급을 위해 살아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감사하고 감사하라
성경의 어떤 말씀들은 믿는 성도들도 지키기가 힘들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라”는 말씀도 그중 하나입니다.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심리학과의 마이클 맥클로우 교수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의 말씀을 기반으로 감사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오랜 연구 뒤에 마이클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감사를 하면 마치 ‘리셋’ 버튼을 누른 것처럼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행복감이 올라온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감사를 할 때 좌뇌의 전두피질이 활성화되는데 어떤 부정적인 감정도 ‘감사’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UC 데이비스 대학의 로버트 에몬스 교수는 12세부터 8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감사일기를 쓰게 한 후에 나타난 신체적 변화를 연구했는데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훨씬 활력이 넘치고, 매사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유대감도 더욱 깊게 느낍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는 더 나은 결과로 우리를 이끕니다.
구원이라는 감사할 수밖에 없는 제목을 주신 주님을 잊지 말고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십시오. 아멘!!
주님! 이미 주신 사랑을 통해 평생토록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는 시간을 정해놓고 반드시 지킵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생명의 무게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주식중개인으로 큰 성공을 이뤘던 니콜라스 윈턴은 은퇴한 뒤 유럽 전역을 돌며 여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니콜라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위스로 스키를 타려고 이동 중이었는데 중간에 경유했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끌려가는 수많은 유대인 난민들을 목격했습니다.
모든 것을 빼앗기고 수용소에 갇혀 짐승처럼 대우받는 유대인들을 본 니콜라스는 곧 전쟁이 일어나고 이들이 모두 죽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깨달았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구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긴 니콜라스는 전 재산을 털어 수용소의 아이들을 안전한 지역의 가정으로 입양시키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전 유럽을 돌아다니며 잡무를 처리하고 때로는 뇌물을 바쳐야 할 때도 있었지만 어떻게든 생명을 살려야 했습니다. 니콜라스는 이렇게 전 재산을 들여 669명의 아이들을 구출했습니다.
그러나 더 대단한 것은 50년간 아무에게도 자신의 선행을 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니콜라스의 가족들에 의해 서류가 발견될 때까지 자신의 선행을 말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한 가지, 더 많은 생명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의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야 할 막중한 책임이 바로 나에게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가 구해야 할 생명의 무게를 외면하지 말고 시시때때로 복음을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복음을 믿는 것만이 진정한 생명을 얻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영혼 구원을 위해 나의 삶을 헌신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지금 시작하는 법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멜 로빈스는 나이 마흔에 인생의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남편은 사업 실패로 큰 빚을 졌고, 하필 그때 자신도 실직을 당했습니다. 아이도 둘이나 있어 빨리 직장을 구하고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걸 알았지만 반복되는 구직 실패에 점점 늘어나는 빚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결국 술에 기대면서 아이들을 학교에 제대로 보내지도 못할 정도로 삶이 망가졌습니다. 알람을 맞추고 아무리 노력해도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뜬 그녀의 머릿속에 전날 뉴스에서 봤던 로켓 발사 장면이 떠오르며 카운트가 시작됐습니다.
‘5, 4, 3, 2, 1, 땡!’
카운트를 5까지 세자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고, 침대에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5초의 기적을 체험한 그녀는 그다음부터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때마다 카운트를 셌고, 그때마다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멜의 삶은 이 5초의 법칙 덕분에 문제들이 해결되고 원하는 삶으로 변해갔습니다. 멜은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내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고 많은 사람들이 멜처럼 5초의 결심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집중하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시는 주님을 믿고 지금 해야 할 일을 시작하십시오. 아멘!!
주님! 뜨거운 열정과 다시 시작할 용기를 마음에 부어주소서.
5초의 결심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시작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노력하는 2등
미국의 렌터카 업체 A사는 대표적인 만년 2위 기업이었습니다.
물론 2위도 대단한 성과지만 점유율은 고작 10% 정도에 만성 적자가 쌓이고 있어 50%가 넘는 점유율을 가진 1위 업체 H사와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노력해도 안 된다는 사내 분위기가 팽배해질 무렵에 A사 경영진은 2등만이 할 수 있는 장점을 어필하며 공격적인 경영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2등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일합니다”라는 A사의 광고 문구는 지금도 역대 최고의 광고로 꼽힐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등이기 때문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가격은 더 쌀 수밖에 없다.’
A사의 솔직한 고백에 소비자들은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저 그런 2등이 아니라 노력하는 2등의 모습을 어필한 A사는 1년 만에 점유율을 35%로 높였고 적자였던 매출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하나님은 성과에 상관없이 우리의 순전한 노력을 기쁘게 받으시고 놀랍게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2등이 아닌 3등이라도, 3등이 아닌 꼴등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주님은 크게 쓰시고, 그 모습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주님은 화려한 치장보다 진심을 더 기쁘게 받으시는 분입니다.
내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노력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이 주신 것에 만족하며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주님이 나에게 주신 것을 최선을 다해 주님께 올려드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무엇을 구하는가
마틴 루터 목사님이 고향인 아이슬레벤에서 요양 중일 때의 일입니다. 목사님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몸에 좋다는 약과 선물들을 보낸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목사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기 때문에 높은 귀족들부터 이름 모를 농민들까지 루터를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일어설 힘이 없을 때까지 피를 토하며 설교를 했던 목사님은 마지막 유언으로 요한복음 3장 16절을 반복해서 암송했고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 살았기 때문에 유산은 단돈 10원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믿음과 도덕심 때문에 독일의 국민들은 신앙인이 아니더라도 루터를 존경했습니다.
영국의 작가 사무엘 스마일즈는 처음 만나는 상대에게 항상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물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타락한 사람을 좋아하면 천박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부자를 좋아한다면 대부분 속물입니다. 용기 있고 성실한 사람들을 존경하는 사람만이 깊이 관계를 가질 가치가 있습니다.”
무엇을 구하는지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소중한 삶을 주님의 영광과 복음을 위해 사용하십시오. 아멘!!
주님! 헛된 것들을 구하다 인생을 허비하지 않게 하소서.
영원한 가치를 구하는 삶을 추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지혜롭게 착하라
언제부터인가 ‘착한사람’이란 뜻은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의미와 혼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손해보는 착한 사람보다 이득을 보는 나쁜 사람을 선호하지만 착한 사람은 결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닙니다.
저명한 심리학자 무옌거가 말한 ‘착한 사람들이 이용당하지 않는 10가지 방법’입니다.
01. 내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원칙을 세워라.
02. 배려도 좋지만 할 말은 분명히 해야 한다.
03.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까지 품을 필요는 없다.
04. 상대방을 생각하는 만큼 나를 아껴라.
05. 보답을 바라는 마음으로 남을 돕지 말아라.
06. 타인보다는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시간을 가져라.
07.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을 주의하라.
08. 할 수 없는 일은 분명히 거절하라.
09. 나를 마음대로 하려는 사람에게서 멀어져라.
10. 나를 향한 부정적인 평가에 마음 쓰지 말아라.
착한 사람들에게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나를 발전시키고, 말씀을 온전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혜롭게 선을 행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순결하면서 지혜로운 성도가 되게 하소서.
10가지 지침 중 나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참고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아시아 기독인들의 축제
제15차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CCA엔 동서로는 일본에서 이란까지, 남북으로는 네팔에서 뉴질랜드까지 아시아 전역에서 21개 국가, 99개 교단, 20여개의 교회협의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케랄라에서 진행되는 대회에는 500여명의 각국 기독교 인사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대회에서 압권은 아침저녁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나라별로 대표적인 찬양을 함께 부르고, 아시아가 안고 있는 기도를 함께 고백하며, 주기도문을 각 나라말로 동시에 외웁니다. 특히 청년봉사자들이 온몸으로 열연하는 스킷드라마 설교가 은혜롭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와 타락, 그리고 구원을 온몸으로 설교합니다. 고향을 떠나 외국인 이주민이 된 아시아인들의 고뇌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사도 요한의 계시록에 의하면 완전한 구원의 그날에 천하만국으로부터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문들을 지나 천국으로 입성합니다. 그때 모두가 같은 복장, 같은 노래를 부른다면 하나님은 얼마나 지루하실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채로운 찬양과 율동과 복장으로 입장한다면 하나님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성도라는 친구
예배 후 교우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낯선 분이 인사를 건넸습니다. 청소년 시절 우리 교회에서 5년간 신앙생활을 했다고 소개하면서 지금은 미국에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어렸을 때 같이 신앙생활 한 친구가 보고 싶어 교회를 찾은 것 같았습니다. 이리저리 두리번거리길래 나이를 확인 후 장로 한 분을 소개했더니 “우와 우리 동창이었어. 친구야 반갑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성도 간 관계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일반적으로 교회 공동체 안에서 교우들 관계가 형식적이고 피상적으로 변했습니다. 교회 공동체 일원이면서도 서로에 관한 관심도 부족하고 오히려 관심 두는 걸 부담스러워 합니다. 형제·자매란 호칭은 그저 호칭일 뿐입니다. 오히려 직분을 중심으로 서로를 대하는 게 일반화돼서 직분에 민감해지고 그것 때문에 마음 상하는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한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성도라는 정의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면 좋겠습니다. 나머지 것들이 이 가치를 흔들려고 할 때 과감히 거절할 줄 아는 신앙적 문화가 한국교회에 자리잡기를 소망합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아시아 평화공동체
중국 항저우에서 제19회 아시안게임이 개막됐습니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입니다. 개막식은 중국의 정보기술(IT)을 망라했을 뿐 아니라 규모나 창의성이 돋보였습니다. 경기장 바닥과 관중석 전체가 스크린이 되었고, 그 스크린은 항저우가 자랑하는 서호(西湖)가 되기도 하고, 하늘이 되기도 하며, 바다로 산맥으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가상현실과 진짜 현실이 뒤섞여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변함없는 주제는 아시아인이 새로운 미래와 평화를 위해 함께 손잡고 달려가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민족·종족·종교 간 갈등이 여전히 격렬한 아시아의 현실과는 동떨어져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인도 케랄라에서는 기독교인들의 또 다른 축제가 열립니다. 27일 개막하는 제15회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총회입니다. 아시아 21개국에서 다양한 개신교회 대표들이 모입니다. 주제는 ‘하나님, 당신의 영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창조세계를 회복시키소서’인데, 인간과 모든 피조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도록 하는 선교사역을 펼치겠다는 고백적 선언입니다. 아시아 전역이 아름다운 평화공동체가 되는 꿈을 꾸는 출발점이 되길 기도합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속박이 신앙
‘속박이’가 있습니다. 지지리 못난 것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실한 과일을 얹지요. 얄팍한 속임수입니다. 모처럼 받은 선물이 속박이면 얼마나 속상합니까. 너무 실망스럽고 선물을 보낸 사람마저 달라 보입니다. 그런데 과일 속박이보다 더 나쁜 것이 사람 속박이입니다. 처음에는 간 쓸개 다 빼줄 듯하다가 나중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하는 사람을 겪으면 정말 힘들지요. 처음과 나중이 변함없고 겉과 속이 한결같은 사람이 그립습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회칠한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그것은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지만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이 가득하다.”(마 23:27, 새번역) 예수님은 바리새파 사람들을 ‘위선자’라고 질타하셨습니다. 그들의 겉과 속이 다르고 말과 행실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경건하게 치장한 겉모습과 달리 속에는 더러운 탐욕과 불법이 숨어 있습니다. 그 위선으로 사람들은 한 번쯤 속일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렇지만 속박이 신앙으로 하나님을 속일 수 있을까요. 어림없지요. 속박이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그것은 거짓이요 위선입니다.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가장 소중한 일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였던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인생 수업’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는 말기 환자 500여명과 인터뷰를 통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남긴 가장 소중한 교훈을 이렇게 서술합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일… 그것을 지금 하라.”
그 많은 사람이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고 간절히 원했던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한 번 더 안아주는 것, 산책하고 식사하는 것, 시선을 마주하며 웃고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될 때, 기회가 있고 건강할 때,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을 때, 지금 그것을 감사함으로 하라는 겁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겁니다. 시간이 있고 건강하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무척 많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일터, 섬기는 교회와 사역이 있다면 해야 할 책임과 사명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요 17:4)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신 일을 이루시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던 예수님처럼 오늘 하루도 소명 따라 살아가며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일상과 하나님의 나라
사사 시대의 특징은 각자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 이유를 왕이 없었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어두운 시대를 타개하기 위해 다윗이라는 인물을 준비시키십니다. 그러나 성경엔 다윗이 영웅처럼 바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방 여인인 룻과 불임으로 고통받고 있는 한나라는 여인과 함께 등장합니다. 한 가정의 아픔과 임신하지 못하는 삶의 고통, 격분시키는 브닌나와의 갈등은 우리의 삶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룻과 한나의 이야기는 단순히 개인의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들과 기도를 통해 결국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시고 다윗으로 이어지는 믿음의 역사를 이뤄가십니다. 힘든 가정생활, 직장에서의 어려운 대인관계, 그 작은 일상의 일들을 기도할 때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지금 내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내가 느끼지 못해도 우리의 작은 일상 속에서 오늘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평범한 삶의 일상 속에서 이뤄집니다.
고상섭 목사(그사랑교회)
죽음의 복을 누리는 자
최근 두 분의 장례식을 인도했습니다. 그중 한 분은 100세를 사시다가 별세하신 권사님이십니다. 그분의 남편은 6·25전쟁 때 ‘용문산 전투’에서 순직하셨습니다. 전란이 끝나고 이어지는 삶은 큰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권사님은 홀로 되신 후 두 남매를 키우셨고, 이후에 손자와 손녀를 키우셨습니다.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이루기 위해 경기도 수원으로 이사하신 이후 지인의 소개로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다. 그 권사님은 특별히 주 안에서 자녀를 키우기 위해 기도와 예배의 삶을 사셨습니다.
그동안 많은 장례를 인도했습니다. 그러나 권사님의 장례식을 진행하면서 마음이 따뜻하고 가벼운 마음은 처음이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니 ‘변치 않는 굳건한 믿음의 삶을 사셨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죽음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자녀에 대한 구별이 확실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계 14:13)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는 것도 말씀과 함께 살다가 주님 앞에 서는 날 복되길 기도합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
덩칫값
“덩칫값 좀 하십시오.” 흔히 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흠칫 놀랍니다. 한국교회를 향한 소리 같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한국교회 교인은 인구의 20%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했고 너나 할 것 없이 한국교회 덩치는 자랑거리가 됐습니다. 그러나 현재 급격하게 쇠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덩칫값 하지 못한 결과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중 덩치는 큰데 엔진 출력이 약해 고개를 올라가기도 버거웠던 차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덩치는 작아도 엔진이 좋아 놀라운 힘을 지닌 차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를 향한 한 가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교회 사이즈에 연연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약 초기 시대나 우리나라 기독교 초기처럼 덩치는 작아도 혁명적인 존재로 그 능력을 드러냈던 것처럼 지금의 한국교회가 그런 모습을 회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한국교회의 덩치는 지금도 절대 작지 않습니다. 교단마다 총회를 열고 있는 이 시기에 ‘한국교회, 덩칫값은 하네’라는 소리를 듣는 방향으로 모든 교회의 총의가 모이길 바랍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불편 액션
최근 교회에서 창조절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공식 명칭은 ‘지구를 위한 행복한 불편실천 40일 프로젝트-불편 액션’입니다. 기아대책,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이 기획한 창조절 프로그램입니다. 40일 동안 매일 하나씩 자발적 불편과제를 실천합니다. ‘플라스틱과 쓰레기’ ‘먹거리’ ‘에너지와 소비’ ‘채움과 참여’ 4개 영역에서 40가지의 불편과제가 제안됩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목회자와 장로님을 포함해 성도 5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행한 내용을 보면 ‘일회용컵 안 쓰기’ ‘팜유 안 들어간 음식 먹기’ ‘냉장고 속 음식으로 한 끼 먹기’ ‘육식 안 하기’ ‘불필요한 전기코드 뽑기’ 등입니다. 이를 매일 실천하면서 자신의 실천내용을 인증사진으로 찍어 공유합니다. 그런데 참 재미난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불편 행동’이 ‘행복 행동’으로 바뀌는 것을 봅니다. 특히 냉장고 속 음식으로 한 끼 먹기는 단톡방이 온갖 아름다운 요리로 가득 찼습니다. 불편을 실천하는데 생겨나는 기쁨.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새롭게 하고 회복하는 일에 참여한다는 자부심이 주는 기쁨이라고 확신합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눈물 한 방울
어떤 사람이 죽어서 심판을 받았습니다. 심판은 그의 선행과 악행을 천칭 저울에 달아보는 것입니다. 먼저 악행을 올렸더니 저울에 가득 차고 넘쳤습니다. 그런데 선행이라고는 겨우 눈물 한 방울뿐입니다. 그래도 그걸 반대편에 올려 보았지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놀랍게도 저울이 서서히 균형을 이루더니 마침내 선행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자세히 살펴보니 하나님의 은총이 그 눈물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너희는 진심으로 회개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금식하고 통곡하고 슬퍼하면서, 나에게로 돌아오너라.”(욜 2:12, 새번역) 파멸이 닥쳐오는 위기입니다. 풀무치가 남긴 것은 메뚜기가 갉아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은 누리가 썰어 먹고, 누리가 남긴 것은 황충이가 말끔히 먹어치운 것처럼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무섭고 두려운 날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엘은 옷이 아니라 마음을 찢으며 슬피 울라고 말합니다. 어른부터 젖먹이까지 함께 울며 부르짖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슬픔을 외면하지 않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 한 방울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어느 시골에 한 청년이 밤늦게까지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일찍 도착하고 싶은 마음에 지름길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지름길로 가려면 불빛 하나 없는 공동묘지를 지나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 전날 장의사가 지름길에 길인줄 모르고 구덩이를 깊이 파 놓았었는데,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청년은 지나가다 그만 구덩이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스스로 깊은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던 그는 할 수 없이 아침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또 한 사람이 술에 취해 같은 길을 지나가다가 역시 구덩이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 사람도 스스로 나가보려고 발버둥 쳐봤지만 어림도 없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뒤에서 자신의 어깨를 치며 말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못 빠져나갑니다...." 귀신인 줄 알고 너무 놀라버린 나머지 그 자리에서 기절해버렸습니다.
두려움은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마비시킵니다.
p.s. 술취해서 구덩이에 빠진 사람은 구덩이를 판 장의사 였다고 합니다^^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14:18
미국 오리건주 유진 한인교회 이야기 입니다.
전임 목사님께서 타지역으로 가시면서 한국에서 건너간 새내기 전도사가 가족은 한국에 두고 후임으로 갔습니다.
예배당이 없어서 타교단 교회의 한 교실을 빌려 강대상에 바퀴를 달아 매주 빈 교실을 옮겨다니면서 예배를 드리던중 전도사님이 일주일 금식기도를 작정했습니다.
그렇게 성도들과 한인회에서 가져다주는 반찬도 다 거절하고 문앞에 쌓이도록 금식기도를 하자 동네에서는 새로온 젊은 전도사가 굶어 죽어간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러자, 그 소식을 들은 한인회에서 대책회의를 열어서 "전도사 굶어죽지 않게 헌금해주자, 차라리 한인회가 따로 모이지 말고 매주 친목도모나 할겸 그냥 교회나 다니자"라면서 교회가 부흥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순종할 뿐입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시편 117:2
진짜가 되고 싶다.
얼마 전까지는 성도분들을 위해 죽는 시중까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요즘은 열 손가락 중 하나를 달라고 하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 중심의 신앙인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1명의 성도를 위해서 남아 있는 것이고,
자기 중심의 신앙인은 자기를 위해서 떠나는 선택을 하는 것.
그것이 요즘 제가 지금 배우고 묵상하는 부분 입니다.
주님.. 진짜가 되게 해주세요..
사람이 보기에 하찮은 역할이라 하더라도 주님 앞에서는 진짜가 되게 해주세요...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편 42:5,11
우리는 누구나 생각 속에서 개를 키우고 있습니다.
먼저 없애 버려야 할 견종 3마리는
• '편견', "선입견', '꼴불견'이라는 녀석들 입니다.
편견과 선입견이란 녀석들이 합쳐지면 더 사나운 녀석인 꼴불견이 됩니다^^
반대로 잘 키워야 할 3마리의 개는
• '발견', '고견', '일가견' 입니다.
이 견종들은 명품 견종으로 무척 비싸지만 없어서 못판다고 합니다.
그런데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편견 & 발견은 같은 견종이고,
선입견 & 고견도 같은 견종이고,
꼴불견 & 일가견도 같은 견종이라는 점 입니다.
똑같은 견종인데 어떻게 훈련 시키느냐에 따라서 하나는 버려야 할 개가되고, 다른 하나는 명품이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개를 키우시겠습니까?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23
우리는 행복을 원합니다.
막심 고리끼라는 러시아 작가는
'행복을 자신의 두 손에 꽉잡고 있을때는 그 행복이 항상 작아 보이지만 그것을 풀어준 후에야 비로소 그 행복이 얼마나 크고 귀중했는지 알수있다'라고 했습니다.
적당한 소유 욕구는 삶의 의욕을 주지만 그것에 사로 잡히게 되면 만족함을 모르고 오히려 소유 욕구의 노예가 되버리고 맙니다.
생활이 편리하고, 소득이 높다고 행복지수가 높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기준으로는 불편할 것 같은 환경이 행복의 조건 일 수도 있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그것을 목표로 하면 늘 쫓아 다니게만 됩니다.
소소하고, 소박한 부분에서 행복을 누리는 것이 참된 행복입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언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