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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3차 영화처럼 정기여행 완주 모악산(793.5m) ◎
11월은 참으로 고민이 많이 되었던 달입니다.
단풍이 남아있을까? 가까운곳으로? 멋진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거리를 신경써서는 안되는데 많은 분들이
가까운데 가길 원하는 것 같더군요.....
단풍이 예년보다 일주일정도 늦는다는데......과연 단풍이 남아 있을까요?
모악산 :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91
금만경평야의 젖줄인 모악산은 과연 어떤 산인가. 일설에 따르면 모악산의 원래 이름은 금산이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이는 금산사란 절이름에 근원을 두고 한 말이다.
그렇다면 금산(金山)이란 무슨 뜻인가. '큰산'을 한자음으로 표기했다는 설과 금산사 입구 금평호에서 사금이
나오기 때문에'금(金)'자가 들어갔다는 설로 갈리기도 한다. 또 모악산은 그 정상에 마치 어미가 어린애를 안고
있는 형태로 보이는 바위가 있어 이로부터 생겨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금산사지」에 의하면 모악산은 우리나라 고어로 '엄뫼'라는 말이지만 '큰 뫼'라는 말은 모두 아주높은 태산을
의미한 것으로 한자가 들어오면서 '엄뫼'는 어머니의 뫼라는 뜻을 내포한 것으로 의역해서 모악(母岳)이라 했고
'큰 뫼'는 큼을 음역하고 뫼는 의역해서 금산(金山)이라고 칭하였다고 적고 있다.
여기에 절을 개창하면서 금산사(金山寺)라 이름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금산은 사명(寺名)이 되고 모악은 본래
대로 산명(山名)이 되어 모악산 금산사라는 명칭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더합리적인 설명은 이 산에
올라가 보면 안다.
모악산은 한국의 곡창으로 불리는 김제와 만경평야를 그 발 아래 두고 있다. 이들 벌판에 공급할 공업용수가
바로 모악산으로부터 흘러들기 때문이다. 특히 삼국시대 이전부터 관개시설의 대명사로 꼽혀 온 벽골제의
물이 그 물의 근원을 모악산에 두고 있음에랴. '징게맹경'의 젖줄이 바로 모악산에 닿아 있다. '어머니'산은
양육(養育)을 뜻한다. 그 품안에서 새 생명을 키워낸다.
불교의 미륵사상이 도입된 이래 호남지방에서 미륵사상은 모악산을 중심으로 개화했다. 금산사의 미륵전이
그 대표적인 표상이다. 그런가 하면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도 금산사에 유폐된 견훤을 빌미로 후백제를 점령했다.
근세에 이르러 동학혁명의 기치를 든 전봉준도 모악산이 길러낸 인물이다. 모악산 일대를 신흥종교의 메카로
만든 강증산(姜甑山)도 이산 저산 헤매다가 모악산에 이르러 천지의 대도를 깨우쳤다고 한다.
동으로 구이저수지, 서로 금평저수지, 남으로 안덕저수지, 북으로 또 불선제, 중인제, 갈마제를 채우고 호남
평야를 온통 적셔주는 젖꼭지 구실을 하고 있는 것이 이 산이다. 정상에 올라 멀리 바라보면 동으로 전주가
발아래 있고, 남으로는 내장산, 서쪽으로는 변산반도가 멀리 보인다. 오른쪽 가지는 동남방으로 굽이쳐 흘러가
12절(마디)아래서 구성산을 이루었고, 그 너머로는 호남평야의 중심지인 징게맹경의 평야가 있다. 모악산은
정유재란과 동학농민봉기, 그리고 6·25등 숱한 재난을 거치는 동안 여러차례 벌채되어 큰 나무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특기 할 만한 동식물은 없다. 그러나 모악산을 훼손되지 않은 산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들고 있으며, 여러 길로 나뉘어진 수많은 등산코스는 제각기 독특한 산경(山景)과 민속적 신앙을 담은 암자가
하나씩 어우러진 신비감마저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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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24년 11월 19일(火) 07:00 호수공원 주차장 출발
(출발시간 확인하세요)
장 소 : 완주 모악산
인 원 : 40명
- 정회원은 11월 10일까지 우선 접수 받습니다.
- 일반회원은 신청과 동시에 3일이내 입금을 해야합니다.
회 비 : 일일회원 4만원
입금계좌 : 농협 301-0235-6204-21 (예금주 전서령)
준비물 : 등산장비(스틱, 등산화,장갑 등), 썬크림, 개인 여벌옷, 썬구라스, 기타 등등
개인반찬, 간식 등
날씨가 추울수 있으니 개인별 적절하게 준비하세요
(스틱은 트렁크에 보관부탁드립니다. 실내로 보관시 보호마개 착용
차량으로 가져올시 차내 기스원인입니다)
코 스 : 코스 약 10km (약 4시간 , 당일 현지사정에 따라 달라질수 있음)
(들머리) 모악산 구이주차장 → 대원사 → 수왕사 → 모악산정상 → 심원암삼층석탑 → 심원암 → 금산사 →
금산사 주차장 (날머리)
제 공 : 아침 김밥, 물1병, 점심제공
※ 후원하실분은 사무국장이나 등반대장에게로 연락 바랍니다.
※ 산행시 모든 사고의 책임은 본인의 책임이므로 본 서산영화처럼에 어떠한 민형사적인
책임을 묻지않는 것에 동의하는것을 전제로 여행(산행)신청을 합니다.
또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하며 필요시 개별 보험을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 발췌 : 완주군문화관광, 에베레스트, 다솜재가복지센터 등 여러 자료 발췌
서산영화처럼 대표 김 동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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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관광 김진일 010-9040-2451
(김원곤 010-5448-4060)
첫댓글 산행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