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겸 공휴일인 6월6일....
생애 첫 차박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캠핑이 다들 유행인데 저희는 캠핑용품도 많이 없고 해서....그냥 차박으로....^^
밤에 더울줄 알았는데 제법 쌀쌀하더라구요.
바닷가라 그런가??? 바람이 엄청 불었습니다.
밤이 깊어지니 바람도 잦아들고 딱 캠핑 먹방하기 좋은 날씨로 바꼈답니다.
저희가 간 곳은 거제시 구조라 해수 욕장입니다.
바로 앞에 바다를 보면서 캠핑을 즐길 수 있구요.
화장실도 큼직~하고 모래 해변도 멋있고..!!!!
첫 차박치고는 나름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다음번엔 많이 찍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한참을 먹다가 찍었네요...ㅋㅋ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그런데 신기한게 시간이 참 잘가더라구요.
파도소리도 듣기 좋구요.
더군다나 보름달이 분위기 살려준다고 또 떠오르네요.
바다에는 스킨하는 분들이 몇몇이 들어가셔서 소라같은걸 잡아오시던데...^^
저도 들어갔어야 하는데 장비가 없어서....ㅋㅋ



역시 캠핑의 꽃은 불멍~~!!
장작을 준비 안해가서 주변에 나무 주워서 태웠네요.
얼마나 따뜻하던지....^^
그만큼 저녁에 추웠답니다.



두사람이 자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나의 애마....산타페!!!
생각보다 편하게 잤습니다.
약간의 불편함또한 캠핑의 묘미 아닐까...싶네요.
바다를 바라보며 누워있을 수 있는 곳입니다.
진짜 분위기 끝내줬는데....^^


다음날 아침의 구조라 해변.....
간간히 수영하시는 분들이 보이시네요.
동호회에서 오신듯....!
이상 허접한 차박 조행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