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별』(작사 김창환, 작곡 김형석)은 1995년 1월1일
발매된 「김건모」 3집 앨범 [잘못된 만남] 에 수록된 실연(失戀)의
슬픈 발라드 곡입니다.
「김건모」 3집 앨범은 1995년 당시 자그만치 330만장을 팔아
치우면서 초대박을 쳤던 '매가 히트' 앨범으로 국내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념비적인 앨범이죠.
『아름다운 이별』은 요즘 TV에서 패널로 자주 등장하는 작곡가
'김형석'의 작품인데,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김건모」의 커피
같은 음색이 너무너무 잘 어우러진 노래여서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기도 했답니다.
가사는 "이별한 연인이 그 마음속에서 그를 계속해서 잊지 못해
생각하고 기억하면서 그와의 추억을 곱씹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아름다운 이별』은 3집 앨범에 수록된 곡 중에서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노래인데, 대중들 중에는 이 노래를 기억하는 사람도
많은 그야말로 「김건모」표 청승 맞은 슬픈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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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흘러 이별인 걸 알았어
힘없이 돌아서던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만큼 너도 슬프다는 걸 알아
하지만 견뎌야해
추억이 아름답도록
그 짧았던 만남도
슬픈 우리의 사랑도
이젠 눈물로 지워야 할
상처 뿐인데
내 맘 깊은 곳엔 언제나
너를 남겨둘꺼야
슬픈 사랑은 너 하나로
내겐 충분하니까
하지만 시간은 추억 속에
널 잊으라며 모두 지워가지만
한동안 난 가끔 울 것만 같아
두 눈을 감고 지난 날을 돌아봐
그 속엔 너와 나의 숨겨둔
사랑이 있어
언제나 나는 너의 마음 속에서
느낄 수 있을 꺼야 추억에
가려진채로
널 잊으라 하지만
슬픈 사랑은 눈물 속의
널 보고 있어
내 맘 깊은 곳엔 언제나
너를 남겨둘꺼야
슬픈 사랑은 너 하나로
내겐 충분하니까
하지만 시간은 추억 속에
널 잊으라며 모두 지워가지만
한동안 난 가끔 울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