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는 업데이트를 했다. 모리아 기지 5층이 열렸고, 어떤 중요한 아이템의 제작 방법이 변했다. 그 결과 전보다 높은 티어 아이템 제작 및 드랍 1티어 무기 파밍이 가능해졌다. 자연스레 국민 무기도 바뀔 전망인데, 국민트리가 장비 파밍 이슈를 분석했다.
모리아 기지 5층 개방, 무기 티어를 한 단계 높일 때
먼저 최근 추가한 모리아 기지 5층부터 짚어보자. 레벨 70 달성 시 열리고, 권장 전투력은 99,299다. 드랍 아이템이 무척 후한데, 대부분의 에너지원과 DNA 혈청, 코어, 스킬칩 등을 캘 수 있다. 핵심은 장비와 제작 재료다. 드랍하는 혈청은 가디언의 힘과 용기다. 코발트, 아다만티움 주괴도 빼놓을 수 없다.
방금 강조한 재료는 2, 3티어 제작 무기 마련에 필요하다. 추가로 절규의 나락에서는 필드 드랍 1티어 무기를 드랍한다. 유저들의 무기 티어 상승을 유도하는 것이다. 반면, 방어구는 4층과 드랍 테이블이 똑같다. A등급은 세피아와 프로미넌스, S등급은 샐러멘더가 나온다. 최근 등장한 장비이고, 현재 가장 좋은 방어구라 굳이 템포를 올리지 않은 듯싶다.
자연스레 국민 장비나 파밍 순서도 변할 전망이다. 근래 유저들의 파밍 전략으로는 '필드 드랍 무기/방어구 파밍 → 제작 재료를 아낀 뒤 드랍 장비보다 한 티어 높은 아이템 제작에 투자'가 인기다. 실제로 모리아 기지 드랍 테이블은 층과 아이템 티어가 함께 성장하는 계단식 파밍 구조다.
육성 순항 중인 유저라면, 절규의 나락에서 안정적으로 파밍할 수 있는 스펙을 목표로 하자. 스펙이 부족하다면 안전 지역에서 파밍하면 된다. 특수 몬스터는 잡을 수 없지만, PK 당하는 것보다는 낫다. 참고로 여기서 드랍하는 드랍 1티어 무기는 제작 4티어 장비보다 약하다. 이미 제작 4티어 무기를 착용 중이라면, +8 강화해 거래소에 올려보자.
R등급 장비, 현실성 있는 아이템으로 다가왔다
모리아 기지 5층 PK 지역에 입장하면, 특수 몬스터 스피나 사냥 기회를 얻는다. 드랍 테이블은 위 이미지와 같은데, 주목할 건 R등급 설계도 파편과 DNA 혈청 가디언의 유산, 아다만티움 주괴다. 4층 특수 몬스터 발라탄과 비슷한데, 주괴 등급이 한 단계 높다.
스펙에 자신 있는 유저라면, '어, R등급 제작 2티어 장비 노려볼만하겠는데?'라고 생각할 법하다. 8일 업데이트도 이를 염두에 둔 걸로 풀이된다. R등급 제작 무기 재료 중 심연의 근원이 있는데, 어둠의 근원 150개로 만든다. 막 언급한 장비 제작 시 2개 필요하다. 방어구는 환희의 근원이 1개 필요하고, 빛의 근원 150개로 만든다.
심연·환희의 근원은 그동안 R등급 장비 제작이 어려웠던 큰 이유로 꼽힌다. 업데이트 전에는 100개 필요한 대신 제작 성공률이 50%였다. 필요한 재료가 늘어난 대신 만들기 편해진 거다. 그럼 필요한 아이템을 정리해보자. 레시피는 위 이미지와 같고, 어둠·빛의 근원과 가디언의 힘, 설계도 파편은 모리아 기지 4, 5층에서 드랍한다.
남은 벽은 크로노스 합금이다. '아바돈 연구소 - 레기온 침공전' 레이드와 무어랜드의 필드 보스, 코즈믹 레이드 등으로 얻는다. 물론, 모리아 기지에서도 파밍할 수 있다. 바로 3층과 4층 PK 모드다. 매주 수요일 저녁 21시 30분, 40분에 특수 몬스터 '에이션트 센티넬 메가라크네'가 등장한다. 이 친구가 크로노스 합금을 드랍한다.
추가로 메가라크네는 오리하르콘 주괴도 드랍한다. S등급 제작 1티어 무기 제작 재료다. 기존 국민 무기보다 3티어 높다. 크로노스 합금 파밍이 너무 길어진다면 고민해보자.
새로운 R등급 슈트 분석에 귀를 기울이자
마지막으로 주목할 건 R등급 슈트 4벌이다. 지난 1일 업데이트했다. 새 슈트를 추가한 건 처음이다. '헬파이어(헌터) - 디스트로이어(워로드) - 랜시아(워락) - 리벨리온(엔지니어)'이며, 공통으로 발화와 감전, 오염, 빙결 디버프를 부여한다.
국민트리의 메카 랭킹 집계에 의하면, 각 슈트는 아직 유효 픽에 이르지 못했다. 획득한 랭커가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R등급 슈트 지분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는 건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자연스레 어느 정도 픽을 보유한 S등급 디버프 슈트 지분은 꾸준히 줄고 있다. 신규 R등급 슈트가 나온 건 이를 고려한 듯싶다.
추가로 각 슈트는 디버프 외에도 특수 옵션을 탑재했다. 헬파이어는 보스 특화, 디스트로이어와 리벨리온은 쿨타임 초기화다. 워락의 랜시아가 특이한 옵션을 지녔는데, PVP에서 적을 공격할 시 강화 효과를 전부 제거하고, 강화 효과 불가 상태를 6초 부여한다. 광역 메즈는 덤이다. 마침 11월 들어 워락의 점유율이 조금씩 오르는 중이니 유저 평가에 귀를 기울여 보자.
물론, 다른 슈트도 마찬가지다. 앞서 신규 슈트는 메카 랭킹에서 유효픽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객관적인 지표를 확인하기 힘들다는 뜻이다. 그만큼 게시판과 채팅창 속 유저 평가에 귀를 기울이는 게 좋다. 구하려고 뽑기나 슈트를 합성하는 것도 다 재화이니 말이다.
※ 추가 기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통합 전투력 랭킹]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통합 길드 랭킹]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최신 뉴스 & 꿀팁 & 보스 공략]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유저 투표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슈트 파츠 DB]
첫댓글 대단한 집념?
우하하 기사가 나오기전에 가디언의 힘을 모아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