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날마중~♥(1.1)
뭐라 새날이란다
깜깜한 밤 12:00이 종점이더니
아아 꼴깍이다, 꼴각~!♥
어어 저기 새날이 든다, 새날~
버려라 잊어라 믿어라~
흠집을 덮어주라, 이제는 우연이라도 친구잖아
감성으로 우정을 쌓으라고 트윗해보세요
야야야 그런 사랑 서러워서 살겠나
변치않는 삶은 계란~~
그 프라이 위에 소금이 뿌려져야 제맛이지~
마지막인 것처럼 쌩뚱맞게 가슴을 쓸어내려
눈물방울 올룩진 목소리 감춰라
낮춰야 한다고 다짐은 해도 현실은 아니더라
시궁창같은 인생이지만 새로움은 언제나 벅찬 감동~♥
일그러진 지난 자화상을 감싸주라
가버렸는데 붙잡은들 후회만 아프지않겠니~
나는 새가슴으로 하늘을 안아 토닥인다
무대포인지 겁나지도 않아, 믿는 도끼 우정이 있어~~
그러니 제발 청춘이라 꿈을 꾸라
넘어져도 손잡아 일으키는 친구따라 강남가자~
나무라지마, 그래도 한판 승부를 치룬 불멸의 승부사였다
나를 사랑하는 순간, 저넓은 벌판에 달려오는 희망~
행운은 우연이 아니다, 나의 집요한 마음의 열매
우리 숨쉬는 역동감으로 주먹을 쥐어 시작이다~♥
감성으로 치받는 걸상은 싫다
큰 거울앞에 머물러 두근거리는 심장을 본다
까짓것 또 시작이다
넘어져도 아프다고 돌아서지않아, 가자 앞으로~!
"현충원에 참배~(1.2)
차가운 눈설이 내리고
짓울던 산까치마저 고개 숙여 솔숲에 머무는 날~
님계신 곳은 하염없이 눈물이 나고
높으신분 머무는 곳에 눈도장 찍는 아픈 현장을 본다
어허라 세월도 무심코 잊혀지는 70년인가
서러움만 쌓이는 부부위패단에 고개숙여 명복을 빈다
꽃다운 청춘인데 나라위해 숨진이들~!
그함성 울리는 조국산하는 태극기는 내리고 촛불이 올랐다
구름도 멈추고 바람마저 머물러 고개숙이는 곳
흐르던 한강물은 그대로인데 높은 빌딩숲이 앞을 막는다
잔한 향내음 흠뻑 가슴에 담는다
만고에 죽어도 그 뜻이어 푸른 장송 되리니
역사야 머물지 말라
사람아 그 뜻 추모하여 세세생생 나라지키라~~♥
~~~♥ ^^
새해 아침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하루가 지났습니다
모처럼 서울에 들러 현충원에 가고 동쪽 낙산에 올라 역사를 더듬어보았습니다
역동적인 모습에 살아있음이 행복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새해 새아침의 상쾌함으로 멋진 새년이 시작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한양도성 앞에서~(1.3)
누가 뭐랬니 그 무거운 돌이 산위에 올랐다
"돌아 돌아, 너 어디서 왔니?"
무거운 발걸음이다
낙산에 눈발 보이더니 이화동에 배꽃이 졌다
철없는 눍은 학생들 교복입고 골목길에 사진찍더니
어디서 왔는지도 잊어버려 깔깔거렸다
해는 서산에 지는데 나는 늙은아비 만나 이야기들었다
"여긴 전쟁때는 끌려가는 사람들이 돌담밑으로 해서 마아리고개로 갔지요!"
좌청룡아라는데 저기 서쪽에 우백호 인왕산이 안개에 묻힌다
여기 북악산(백악산)에 현무 살거니 남쪽 목멱산(남산)에 주작이 서린다
경상도, 전라도, 충정도 사람 올라와 맡겨진 구역 돌을 쌓고
무너지면 또 쌓고 무너지면 또 쌓고
태종 세종 숙종이어 순조때도 쌓아 나라 힘 모았더라
일본군 처들어와 임진란때 조금 무너지더니
병자호란때는 청나라태종이 들어와 성을 무너뜨리라 강요했단다
세월은 가고 있는데 인생은 혼자 살다가 가니 무상하다
어찌 이 설움 잊어서야 되겠는가, 백성아 여기 올라 이야기를 들어라
나는 성벽에 귀를 댄다
나는 역사 앞에 부끄럽지않은 한 사람으로 다짐하고 싶다
" 적어도 한가지 확실한건 해야 할 일을 한가지 했다는 것 "
"빵~ 빵~" 또 그런 아수라장 있으면 안된다
자유를 사랑한다, 평화를 사랑한다,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잊혀진 전사자 유해를 찾아 온갖 산천 오르고 내렸다
여린 판단으로 묻혀진 용사님께 용서를 구한다 " 용서해 주세요~"♥
눈 내리는 날 성벽에 끓는 피 솟아 오르리
광덕산에 들어가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으로 기도하리니~
"돌아 돌이 잊지마라, 절대로 무너지지 마라~♥"
" 어울림~(1.4)
하늘을 우러러니
님은 먼곳에 앉아 웃고 계셨다
사상을 검증하둣
나는 꼼수로 울어 가슴애리고
다가서는 얼굴보고 "고맙다 건강하지~♥
흐르는 별빛달빛~
아름다운 사랑은 그렇게 온다
하늘을 우러러니
바램은 항상 흰구름먹구름
평생 한세상을 구경하듯
나는 괜스레 마음이 아파서 울적거리고
그 첫사랑처럼 목매는 "인연을 감사한다~♥
머무는 것 없는 바람, 바람~
행복한 후회는 그렇게 간다
이제는 거울앞에서
울긋불긋 물든 우연이린 인생
둥지속 달걀처럼 품에 안겨서
아렇게저렇게 세월이 물들어 태어나는 것을
한참을 울었다
비결을 물었더니 어느새 고개숙이는 노란 들녁~~♥
올해도 울컥하는 마음속에 머무는 우정~~~♥
~~~♥ ^^
여지없이 한해의 첫번째 토요일입니다
기온은 영하 10도~
바람이 없어 춥다는 생각은 안들고
조용하게 초시계만 멈춤이 없습니다
새해라 소식을 전하고 소식을 듣고 싶은 분들의 전화번호를 검색하며 미소를 지어봅니다
보고싶은 얼굴이 있고
부르고 싶은 이름이 있고
누구는 안아주고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어쩌다 우리 인생이란 글씨를 느끼게 되었는지 ~~~
사랑하기도 그렇고 후회하기란 바보같은 짓~~ ㅋㅋ
지금 이순간이 최고입니다
지금 이순간 만나는 김사장이 만점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기도~(1.5)
새해 아침에는 희망을 꿈꾸자
비록 이루어지지않는 꿈이라도 가져보자
언제 우리가 원함대로 살았던가
살다보니 꿈에 없던 희망이 따라오기도 하더라
기다림이 없이 멍멍하게 살아도 된다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것이 인생이다 ㅎㅎ
우리 사는 것이 그러는 것 아니니?
몇이나 성공을 맞보며 웃으며 만족할까~!
꿈이 높으면 높을수록 떨어지는 우려도 많을 것
이 나이에 뭐그리 욕심이야 있겠니?
수수하게 눈감아 주고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고 싶다
속터지는 일도 눈감우니 괜찮더라
정의는 죽었다, 현실에 편승하여 너그럽게 걸어
혼자서 안타까워 울지는 말자
그러니 우리 기도하자
희망의 꿈을 꾸는 연습을 하자
눈내리는 날에는 하얀 꿈을 꾸고
비내리는 날에는 울렁거리는 꿈을 꾸자~♥
~~~♥ ^^
와우 축하합니다
얼마나 기쁜 사진입니까~!♥
살면서 이런 기쁨도 흔치않을겁니다
빠른 세상입니다
군대도 들어가면 전역일 계산입니다
곧 전역일이 다가오거든요~~!
막둥이가 아니라 하나있는 아들이지요 ㅎㅎ
촛번째 일요일입니다
이제 자연스레 아침기온은 영하10도를 오르내리고 있네요.
하지만 해 오름이 빨라져 어둠이 짧아짐이 느껴집니다
자연의 이치는 정확하게 돌아갑니다
우리네 인생은 정확하게 늙어갑니다
가면 오지않는 시간의 흐름속에
그 시간을 붙잡아서 뭔가를 해보려는 우리의 정성이 아름답습니다
좋은 세상입니다
꼬부랑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아니고~~
옛날 우리가 보았던 그런 노년은 없는 것같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누리는 혜택입니다
아프지말자구요
요즘은 일을 안하니 근육통도 없고 좋습니다
그런데 약간 게을러지는 느낌~♥
하지만 봄이오면 열심히 일해야지요~
요즘은 취미생활, 전사책 읽고 감상문쓰기입니다 ㅎㅎ
" 눈꽃으로 피어~(1.6)
한탄강 물줄기 굽어 흐르고
세월은 큰바위 언덕에 앉아 역사를 씌운다
송대소 물은 평강에서 흐른 젖줄
혹시리도 검은 때 묻었을까 두리번거려 본다
얼음은 강가에 솟아 계절을 가리키고
사람은 지팡이들고 갈길을 두둘기며 걷고 있다
북풍은 서산을 넘는데
희망을 안고 자등현에 물드는 노을~♥
새해는 항상 기다림으로 만나고
좋은 일 있기를 바라는 희망이 눈꽃으로 핀다
어쩌다 부엉이 강가에 앉더니
까마귀떼들에 붙들려 도망치는 풍경이 즐겁다
새해는 항상 뭉치는 다짐
그 다짐하고 내가 함께하는 여행의 묘미다~!♥
~~~♥ ^^
영하 5도입니다
어쩌다 오늘은 조금 추위가 덜합니다
대한이가 추울모양입니다 ~~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
여지없이 시간은 재각재각 가고 있습니다
가는 시간을 느끼는 것도 멀지않은 시간입니다
인생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그렇겠지요~~
철없이 지난 세월이 좋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이 아깝지않게 그저갔는데 이제 시간이 아까워집니다 ㅎㅎ
해가 무척 길어지고 빨라지는 느낌입니다
어젯밤은 고구마 하나 깍아서 먹어보았습니다
무척 달은 느낌이 어릴적 언고구마 먹는 기분입니다 ㅎㅎ
세월은 가고 인생은 어려진다는 고언을 되새기며 건강한 월요일을 기대합니다
" 하얀 백로의 꿈~(1.7)
소설, 흰눈이 예쁘게 하늘을 난다
광덕산하는 하얀꿈이 꿈처 새 신발을 싣었다
와수천에 갈대는 겨울눈에 젖고
물돌 틈에 숨어있는 피래미~
저 오성산 철탑 삐리리 손을 내밀어
이 추운데 누구와 손잡는지 궁금해지는 곳
소나무 숲속으로 흰눈이 내리는 날은
뒷동산에 진달래 가슴은 설랜다
불꽃오름으로 황홀한 새해
백로 한마리 논두렁에 내려 고개를 들고 있다
한발 다가서니 한발 걸어나가는 행동이 좋다
흰눈은 점점 탑돌이하고 나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 ^^
빗소리 들립니다
영상 2도입니다
어쩌다 한겨울애도 비내리는 날이 있습니다
벌써 봄이 오는 소리입니다 ㅎㅎ
자장가처럼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광덕산에 눈도 모두가 녹아내리는 따뜻한 비입니다
우리에 머움에 생긴 매듭도 혹시나 있으면 녹아내리길 바랍니다
새벽 차량이 길을 가르고 달려갑나다
이렇게 하얀머리를 하고 세월을 지키는 모습이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 궂은비 내리는 날~(1.8)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는 것도 아닌데
구질구질한 변명으로 현실에 안주 하려는 나를 본다
밤새 그렇게 내리더니
낮에도 쓰라린 추억인양 비는 내리고
봄이 찾아오는 길목처럼 하얀 빗물이 고이는 들녁~
저기 얼면은 썰매장 되어 손님이 찾아 오겠다
한낮에 부엉이는 강가에 앉아 침을 흘리고
비내리니 까마귀며 까치는 어디론지 숨어버렸다
이런날 돌아보는 인생이란 애수롭다
부침개에 막걸리 한잔 걸치는 것이 행복이겠지~?
우리 청춘은 영천벌 무대에 올라 어른이 되었다
5만촉광 빛모음이 어깨에 앉는 순간은 하늘이 준 영광~!♥
그 말좆바람 맞으며 옥상에 올라 등뒤에 부어지는 물줄기 그립다
더운 여름에는 판쵸우의 입고 달리며 부르던 X-머스 캐롤송 ~
어언 40년이 넘었는데 가슴에는 뭉쿯함이 있고
눈가에는 소리없이 강한 눈물이 고이는 것 있다~
사내라는 말에 공감하는 명예를 걸고 걸어온 길
더러는 넘어져서 아프기도 하고 더러는 빛나는 계급장을 달기도 했다
물드는 노을을 만져보며 깊어가는 가을남이 되기도 한다
푸른 하늘을 보고, 세월을 달리는 동행이란 열차에 탑승도 한다
이제 그 한여울을 맴도는 미련이란 아쉬움이 남는데
정거장에는 Bye~Bye라 새겨진 돌탑이 비를 맞는다
거울 앞에서 주룩주룩 비를 맞는다
밤새도록 내리려니 술병을 단단히 매달고 눈시울을 담아야지~♥
둥글게 걸어건다 저 빗속을, 염불장단에 몰아쉬는 승무
광덕산하는 안개에 휩싸여 굿거리 장단에 숨을 쉬고 있다
인생이다, 뭐 별거없잖아~♥
궂은비 내리는 날은 김치 부침개에 막걸리 한잔이다~!
~~~♥ ^^
오늘 새벽도 빗소리로 열리고 있습니다
영상 4도의 따뜻한 겨울입니다
기상관측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라는 제주도에는 진달래가 활짝웃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누리는 것인지 일시적 이변인지 ~~~?
눈이 안내려 봄가뭄이 예상되었는데 이렇듯 내려 해갈이지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이미 땅속은 얼어있어, 겉만 녹아 매우 미끄러운 상태입니다
얼마나 더 내릴지 얼마나 더 기온이 상승하여 오를지 기대됩니다
하늘은 구름이 낮게 깔려있고 광덕산은 구름에 덮혀 있습니다
빗속을 달리는 것은 미끄럽습니다
운전조심하세요. ㅎㅎ
저는 장화를 싣고 발을 밀면서 다닙니다
우리 순이 점돌이 아침밥을 주고 간단한 운동을 비닐하우스내에서 하도록 도와 주려 합니다
멋진 수요일 되세요~~♥
" 눈옵니다(1.9)
삶은 구르는 달걀
마루밑이 둥글면 어미닭 들어 병아리 나온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정의는 그렇게 굴복하는 운명이다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인생은 함께하는 삶의 동아리
그 동아리 여행은 파도처럼 달리는 밀물이다
조약돌에 맺히는 인연을 본다
달빛이 떨어지는 용화산 겨울 시루바위~~~♥
흰눈이 온다
흰운이 온다
광덕산에 눈이 쏟아진다
그 눈물방울 반짝반짝거려 계절은 차갑고
양지녁에 제비꽃 피는 봄을 기다린다
돌아가는 길이 없을진데 돌아가라 조르는 현실이다
허물어진 돌탑에 빛은 머물고
어둠속에 목매는 정의는 칼날 위에 올랐다~!
~~~♥ ^^
말없이 세월은 가기만 합니다
비는 철없이 쏟아져 여름인줄 알았는데 아직 겨울입니다 ㅎㅎ
무려 3일간 비 내리더니 이제는 그치고
숨고르기합니다
아마 이제는 좀 추워지겠지요
동작빠른 농부들은 벌써 논갈기를 하고 있습니다
거름도 뿌리고 ~~
새벽은 점점 빨리오고 있습니다
변하는 모습을 창문이 알려줍니다
저기 광덕산 고지는 1000미터를 넘다보니 하얀 눈꽃이 피어있습니다
멋진 풍경입니다
한번쯤 멀리 눈꽃구경을 가보세요 ㅎㅎ
건강하시면서요 ♥
" 작은 이야기~(1.10)
3일동안 비 내렸다
97년만의 기상이변이라 어리둥절하다
개울가에 얼음은 다 녹아버렸다
오히려 쿨쿨 물소리 내며 냇물이 흐른다
한겨울, 소설이 지나 한참 동장군이 기승을 부려야 한다
그런데 비내려와 봄맞이처럼 땅이 무르다
때아닌 홍수(?)로 겨울잠에 든 개구리 안절부절하는데
백로는 텃새라도 되는양 강가에 날아왔다
참새들 무리지어 먹이를 찾는다
벼이삭이 물속에 잠기어 넋을 놓고 바라보는 녀석들~♥
그러더니 잎이 없는 느티나무에 올라 필리버스터를 한다
때도 지나버려 듣는이도 없는 비온 뒤 오후다~
은행나무에는 바람이 걸리어 깔닥거리고
밤나무에는 세월이 녹아 '50년부터 70년이란 나이다
옮겨심은 주목나무 뿌리에 흙벌레 긁적이며 붙는다
사상을 모르는데 약효과도 없으리라
세상놀이 재밌다
어제는 내편이다 박수치다 뒤통수 맞았다고 아우성치더니
민심을 내세워, 허물을 덮으려 고만 솥속으로 밀어넣는 강적들
돌고 도는 세상이라 하늘이 무섭지도 않다
버릇처럼 되어버린 달라붙기 처신술이 좋다
좋은머리 가졌더니 죽기를 싫어하는 아쉬움이 애렵다
대학살이다, 미쳐서 꽃이핀다
그 꽃이 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기대한다
~~~♥ ^^
마음껏 즐기고 있는 무리는 좋겠습니다
감히 까불면 모두 쫒아내면 되는 아주쉬운 요즘 윗선의 모습입니다
진영의 논리로 세상을 보며 공정을 말하고 정의를 논한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그러니 겨울인데 미친 꽃들이 뭘모르고 피어납니다
하지만 곧 추워져서 목숨을 지탱하지못할 겁니다
세상도 때를 기다립니다 ㅎㅎ
우리도 따뜻한 봄날을 기다립니다
금요일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보름달~(1.11)
둥실 동쪽산에 올라
밤새도록 하늘을 헤엄쳐 서쪽으로 간다
둥둥떠서 가는 길에는 별들이 총총거려
외로움이 없는 화려한 여행~♥
때아닌 궂은비 내려 들녁은 물바다인데
어리둥절한 기러기들 짐을 싸서 나른다
지난해에 밤새도록 남으로 날아
드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꿈많은 여행이었다
하늘행군은 따뜻한 미소로 함께하는 날개짓~♥
서로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불어오는 바람을 맞았다
행복한 여행의 묘미는 맛있는 세상을 보는 것
시화호, 금강하구, 순천만, 주남저수지, 낙동강하구~
보름달 밝혀 하늘길은 넓은데
좋은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이 좋아라
어울리는 여행놀이 점점더 흥이야 고향이다
좋았던 그 순간이 짧기만한데 봄비내렸다?
깜짝놀란 선발대원 발길을 돌려 북으로 온다
어허라 세상이 변했나, 긴긴 여행 짧기만한데~
때이른 비내려 고향가는 길 날았다
오르고 또 오르고 서산에 해는지는데
광덕산 눈꽃이 가는 길을 막는다
"기러기야 기러기야, 지금 한참 겨울이야~!"
~~~♥ ^^
영하 3도의 아침입니다
바가 내리더니 갑작스레 기러기때가 남에서 올라왔습니다
겨울이 가버린줄 알고 선발대가 온 모양입니다
아직 한겨울인데 큰비 내리다 보니 감각을 잊은 모양입니다
그래도 이녀석들은 믿기지 않은지 선견대를 보내 확인하는 섬세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ㅎㅎ
세상살이 참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1월이 1/3이 지나는 싯점에 강물이 얼지않고 철철철 흐르는 세상입니다
추위도 이제는 별거아닌 걸로 느껴지는데 이러다 큰 추위 찾아와 감기걸리지않게 조심하세요
" 백로야~(1.12)
만남은 어려워도 기다림은 있는데~♥
겨울날 꽃소식에 고개숙이는 얼음축제~
소설을 쓰는 매월은 청석골에 숨어들고
바위에 쏟아지는 눈물 서러워~
그렇게 겨울가면 봄이려니 했는데
겨울비내려 시절만 봄이려니 뒤숭숭한 세월이 간다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않는 선물
역사를 긁고있는 탬버린 소리에 눈뜨는 소경이다
까마귀 떼지어 수리부엉이마저 도망치고
멋적은 백로는 강가에 내려 깃털을 뽑고 있다
한탄강에 때아닌 궂은비로 물소리 차갑고
들뜬 기분으로 쥐들이 나와 함께 댄스 댄스~
송대소 주상절리 언덕으로 오르는 꺽지
시절인줄 알았는데 봄은 아직 멀고 먼 길~♥
~~~♥ ^^
일요일입니다
해는 아직 멀고 어듬이 새벽을 안고있습니다
서서히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다림이 있었던 어린시절이 좋습니다
이제 명절이란 기다림도 마음이 퇴색하고
즐겁던 새배모임도 허뮬어진 풍습입니다
동네에 청년이 없는 화려한 잔치는 힘이 없습니다
몰리는 도시에 컵밥만 숫자를 더하는 세상이 안타깝습니다
세월은 변하는데 아직 세월을 붙들고 고개를 들어 아직 남아있는 별들을 바라봅니다
걸어온 길을 되돌아 걸어보며 하얀머리를 자르고 싶습니다 ㅎㅎ
꿈은 청춘인데 몸은 멀리 세월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조용한 일요일 아침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거울앞에서~(1.13)
세상은 아름다운 놀이터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징검다리 축제
멀고 먼 길을 돌아
더러는 넘어져서 아프기도 하다
더러는 괜찮다고 일어서 웃더라
별이 빛나는 밤
은하수 길에서 카페지기하는 여유~♥
믿는만큼 세상은 넓은 하늘~♥
그러기에,
서러운건 인생이 나이 먹는 것
사랑하는 친구가 하나 둘 저기 강을 건너 가는 것
거울앞에서 자화상을 본다
하얀눈꽃이 뿌려진 고깔을 쓰고 빙그레 웃고 있다
인생이란,
억울할 것도 없는데 괜스레 호들갑이다
원래 술 한잔에 맴도는 추억~!
흐르는 물처럼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다
그릇에 몸을 맞추어 격하지않는 삶의 연속~♥
하얀머리를 사랑한다
매일매일 감아도 변치않는 모습이 좋다
~~~♥ ^^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가는 세월을 붙들고 고개를 들어 아직 남아있는 별들을 바라봅니다
세상은 넓고 벅찬 아름다운 곳입니다
항상 함께하는 친구있어 좋습니다
맑은 하늘에 구름이 곧 눈이라도 올 것처럼 보이는 아침입니다
설날을 기다리던 어린시절이 그립습니다 ㅎㅎ
" 친구의 맛~(1.14)
광덕산에 흰눈꽃이 피었다
멀리서 바라보이는 희말리아의 설산이다
엄동설한에 방안에 들어앉아 콧노래부른다
노랑고구마 씻어 군고구마 먹으며~♥
당류를 조심하랴 눈물 맛만 마시고
곡주를 마시려니 친구는 남쪽에서 산을 오른다
언제 총알택시 타고 여행을 떠나리라 생각했으랴
파업도 없는 여행 길에 흰눈이 내린다
잃어버란 60년이 아쉽기만 한데
철없던 시절이라 추억마저 절반의 성공이다~♥
제비따라 강남가듯이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은 속도를 모르는 행복~♥
어두운 밤이 깊어가니 새벽이 다가서고
겨울이 점점 깊어가니 봄이 다가온다
생각만해도 끔찍이 반가운 모습들이 보인다
그 얼굴 그대로 변치않는 모습으로 함께라면 행복이다
우리 무거움도 내려놓자
우리 담벽없는 집에 거침없이 홀닥벗어 니도내도 아닌 "함께"가 되자
1월에는 눈이 온다
하얗게 오는 눈을 맞으며 손을 내밀어 따스한 악수를 하자~♥
~~~♥ ^^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새벽은 춥습니다
어둠마저 자리를 지키려 주저앉아 있는데 차량들이 벌써 쌩쌩거려 갑니다
바삐 움직이는 모습들이 보기좋습니다
요즘 이곳은 가끔씩 매가 아닌 부엉이가 나타나고 까치들과 공중전을 하다 까마귀와 공중전을 하다 숲속으로 사라져 갑니다
벌써 몇 번을 바라보았습니다
자연속에도 우리가 모르는 변화가 찾아드는 모양입니다
달려가는 세월을 붙잡아 조금만 천천히 가달라고 부탁도 해봅니다 ㅎㅎ
하룻동안 영하의 날씨가 계속된다면 춥겠지요
감기조심하고 넘어짐조심하고 뚜벅뚜벅 힘있게 걸어가는 멋진 인생여행을 기대합니다
" 늙어간다는 것은~♥(1.15)
해넘어 가는 것은 아침이 오려는 시작입니다
검은 밤이 깊어가는 것은 열심히 헤엄쳐 오는 사랑입니다
인생이란 긴긴 여행입니다
가다가 그만 돌부리를 만나 넘어지기도 하고 아프기도 합니다
그건 더 멀고 멀리 행복한 여행을 위한 투자입니다
아름다운 단풍잎은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이 있어야 합니다
똑같은 인생, 똑같은 세상은 없습니다
비운다고 비워도 채워지고 채워지는 것이 인생사랍니다
그런건아닌데 그한순간 참지못한 말이 화를 달아 천리를 가고
평생을 살면서도 사랑한단 말 한마디 못하는 것이 인생이랍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한발 낮춰 세상을 올려 바라보고 인정하려 합니다
광덕산하에 들어 눈도 귀도 조용한 공기속에 다시 태어납니다
거율앞에 서보니 겨울에도 오지않는 눈이 내얼굴에 내리고 있습니다
인생은 눍어가는데 세월은 날보고 청춘이라 부릅니다
웃음으로 나를 감싸고 챙겨주는 사람에게 감사합니다
하얀 겨울입니다
몸도 마움도 하얗게 불 태우며 저 넓은 세상에 동반자이고 싶습니다
" 행복 강~(1.16)
별이 빛나는 밤에는 연애를 하는 강
달빛도 들어 놀아달라 간지럼을 태운다
물결은 살랑살랑 콧노래 부르고
갈대는 사각사각 몸비비어 흥을 돋운다
낮에는 북으로 떠나는 기러기 선발대 내려
돌틈에 쉬리들은 혼절하여 꽁꽁 숨어버렸다
들고양이 잠을 깨어 콧수염을 빗질하고
갈대숲에 솔새들이 후다다닥 날개짓으로 떠난다
겨우내 얼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는데
올해는 그저 맛만 보여주고 쿨쿨 흐르는 강~♥
강에는 돌이 주저앉아 이끼를 먹고
강에는 물이 흘러흘러 아야기를 나른다
그 옛날 강가에서 썰매를 타고 놀던 추억이 살아온다
어쩌다 콩 빠지고 넘어져서 모두가 웃었던 행복함이 있는데
이제 우리 청춘은 다시 오지않는 로맨스로 흐뭇한 미소다
우리 그렇게 모여서 가는 세월을 붙들고 윷놀이 하자
강물이 흐른다, 이곳 와수천에 겨울이 녹아 흐르고
저 넓은 바다에서 서울강을 만나 우정을 나누는 친구되어라~♥
~~~♥ ^^
추위의 연속입니다
녹았던 강물이 다시 얼어갑니다
하지만 남쪽에서 올라온 복귀하는 기러기 선발대들이 녹아내린 강물에 앉아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분명히 겨울은 더워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
" 친구의~♥(1.17)
잘났다못났다 그렇게들 말하더이다
지나온 세월,
나랑너랑 사연도 많아 참 행복했던 순간 기억하니?
인생이란 열차의 마지막 행군 앞에 향기로운 커피 한 잔 하자~♥
이런들저런들 하면서도,
어딘가 그리운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살고있더라
인연이란 연기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우연인가~♥
그 친구란 핑계로,
허물없이 방을 나와 이런저런 사연을 만드는 유기견?♥
쌓인 억함, 맺힌 미움도 예쁘게 녹아내리는 것이 우정이다
친구들아 우리 살 날이 얼마나 될까,
숨쉴 날이 길어야 40이요 하루가 경색이다
지난날을 바라보니 니편내편 가르다 허수아비 되었다
우리 그럭저럭 살자
검은 흙 묻었으면 한강물에 던졌다 꺼내어 입고
얼룩이덜룩이 지었으면 서달산 들어 거북바위에 앉아라
그러고 저기 물드는 하늘을 보라
소주 한잔씩 친구에게 올려 그 추억강 기쁨강을 헤엄치고 싶다~!
그렇게들 말하더라, 건강하니 살맛이다~~♥
~~~♥ ^^
주말인 금요일입니다
여긴 여지없이 영하 10도입니다
차들은 힘차게 달리고
사람은 잘 보이지않는 시골입니다
이제 그려려니하며 시작하는 차가운 추위는 바람이 없으니 괜찮습니다
서서히 남에서 올라오는 기러기떼들을 보며 봄은 남쪽에서 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만나고
항상 건강한 몸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항상 행복한 눈으로 미소지으며 부드러운 삶을 위해 노력하렵니다
언제나 함께하는 김사장이 있는 세상은 참 좋습니다
"겨울 이야기~♥1.18)
흰눈이 펑펑 울었다.
강물은 밤새 소리 높혀 흐르고
강벽에 솟아난 고드름 잔치
하얀마음으로 애솔가지에 피는 상고대
사랑한다 사랑한다, 한눈 감은 궁예~
일어서라 일어서라 , 두눈 부릅뜬 임꺽정~
겨울이 들어 꿈꾸는 얼음터널~
복쥐들이 슬금슬금 들어와 춤을 춘다, "돈 나와라 뚝닥~!"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행복은 얼음길에 썰매타고 달리는 기뷴~♥
한탄강에는 휜눈이 펑펑 울었다
그 물줄기 산에 올라 고드름으로 쭉쭉 빵빵 내려서고
잊혀진 추억을 찾는 사람들 축제
사랑은 그렇게 온다, 추운 겨울날 입술을 맞대는 연애~♥
~~~♥ ^^
이렇게 겨울은 갑니다
곧 눈이라도 내릴것같은 아침입니다
삶이 그렇듯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까치가 오랜만에 느티나무에 찾아왔습니다
곧 종다라도 오겠지요 ㅎㅎ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언제나 건강하시고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재회~♥(1.19)
하얀 눈꽃송이 피는 산
겨울은 곱게 허리띠를 풀어 눕는다
목화밭인양 시선은 황홀한 미소
눈설위에 발자국 하나둘씩 짝을 이룬다
잊혀진 추억을 찾는 축제
만남을 위한 기억은 눈시울이 뜨거워
한명 한명 더해지는 우정의 향기
우연이라도 친구요 필연이라도 친구다~♥
한겨울에는 호떡이 먹고싶다
곱았던 손 그리워, 동그란 그얼굴이 좋다
좋아라 좋아라 손박수 가슴을 때리고
추억을 더듬어 만들어내는 재회는 사랑이다~!♥
~~~♥ ^^
아차산, 좋은 산입니다
한강 그리고 강남이 내려다보이는 고구려의 기상이 서린 산입니다
삼국시대를 넘어 근대사에도 6.25전쟁의 상흔이 곳곳에 남이있지요 ㅜㅜ
여긴 모처럼 영하 10도가 아닌 영하 5도의 날씨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모처럼 부는 아침입니다
다가서는 설이 기다려집니다
모처럼 처가쪽 가족들이 이곳으로 모인다고 하니 정말 기대 되네요
만나야 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ㅎㅎ
세월은 유수같이 빠른데 인생은 혼자서 안타까워하는 바보입니다
휴식이 있는 일요일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대목장 보러가요~(1.20)
보라빛 분수대
노을진 저녁이 불빛으로 포장된다
이제 꿈이 열리는 축제
밤이 깊어 가는 세월을 붙들고 눈을 감는다
엄마는 항상 '건강해라' 하더니
어둠이 지나 봄이 온다며 북망산 가셨다
이제 설날이 온다
대목장 보러가시던 울 엄마 걷는 길을 내가 간다
그 얼굴 미소에 감싸던 사랑이고 싶다
그 넓은 가슴에 안기어 꿈을 꾸는 나는 아이~!♥
푸른 물결 헤엄치는 장고
석양의 건맨을 바라는 수녀의 기도는 외롭고
사랑하기 딱 좋은 설날
엄마를 만나러 대목장 보러가요~♥
산다는 것이 조금 짜기도 하지
대목시장 들러 국밥 한그릇에 술한잔이면 딱이다~♥
~~~♥ ^^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
여긴 야간 눈이 내려 하얀느낌이 있습니다
아침기온은 영하 2도 입니다
대한치고는 무척 따뜻한 날입나다
서서히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린 양가 부모님이 한분도 안계셔 약간은 아쉬운 설입니다
이제 얘들도 다크고 보니 설날의 정취가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ㅜㅜ
옛것이 좋은 것이라는 덕담처럼 흰쌀밥에 조청에 가래떡을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는 설날입니다 ㅎㅎ
그런 긍정의 힘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그런 운치로 하루하루를 가다듬는 삶을 원합니다 ㅎㅎ
건강하세요 ~~~♥
" 봄바람이 (1.21)ㅗ
동풍이 불어오는 길목
어느새 해는 길어져 서쪽하늘이 밝다
별빛으로 하늘은 봄이 눈뜨고
겨울은 소리없이 북극으로 송환되는 느낌이다
눈이 내려 산은 하얗게 잠드는데
솔새 날아 파르르 떨리는 눈내린 솔가지~!
창문에 기댄 화분에 꽃망울이 피어나니
산문으로 채워지는 "희망"이란 두글자~♥
비빔밥을 먹고 싶다, 냉이랑 달래넣어
애린 바람은 점점더 남쪽에서 일어서 온다
한겨울, 물소리 요란한 와수천에 백로찾았다
더운바람(?) 등지며 북으로 오르는 기러기
올동말동 봄은 강너머에 머뭇거린다
시절이 분분하니 계잘마저 덩달아 때를 잊었나~♥
~~~♥ ^^
시간은 잘도 갑니다
오늘 아침은 영하 7도입니다
기다림이 없는 삶은 의미가 없다합니다
하지만 다가서는 설날이 기자려지니 아직 살아있는 모양입니다 ㅎㅎ
어제는 바람이 동풍이 불어 봄인가했는데 아침 기온은 다시 뚝입니다 ㅎㅎ
하지만 바쁘게 봄은 달려오고 있겠지요
이런저런 사유로 어색한 만남보다는 만나고 싶은 사람만나고 말하고 싶은 사람과 대화하고 사랑하고 싶은 사람과 사랑하는 것~♥
이것이 자연인으로서의 권리가 아닐까요 ㅎㅎ
세상 복잡하다 한들 순간이랍니다
오늘 이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라고 합나다
지금 이순간에 만나는 분께 감사하고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멋진 설날을 기대하며 건강하세요
" 햇살은~(1.22)
번뜩 해 올랐다
아침나절 햇살이 쭉쭉 뻗어나는 환희~♥
어둠은 그렇게 길었나보다
저리 둥구런 해~
동짓날 삽달이 떨어지고
정월 초하루
설은 꼬까옷 입던 추억이 맛이다
철수네 집에 앉아 조청에 가래떡 먹었다
겨울날 군고구마 콘서트
화롯불에 터지는 군밤의 향기 최고다
희망버스 여행을 떠나 파도치는 바다에 선다
조신이 꿈꾸던 낙산사 해수관음상~♥
낡은 전깃줄인줄 알았는데 햇살이 든다
여명은 조용히 다가서는 아침~♥
~~~♥ ^^
오늘 아침은 영하 2도로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량이 무척이나 적은데 이러다 정말 겨울이 가는 것 아닌지~~~
예전보다 분명 따뜻한 겨울입니다
길거리에 달리는 차량도 춥다기보다는 시원한 느낌입니다
해는 점점 동쪽으로 옮겨가고 오르는 시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남긴 것은 없는데 앞으로 잘도 갑니다
벌써 부지런한 사람은 밭에 거름을 나르고 농기구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하얀머리를 자랑하듯 모두가 70이 넘으신 뷴들입니다 ㅜㅜ
농촌은 나이먹은 사람이 히는 농사입니다 ㅎㅎ
젊은이들이 없습니다
젊은 청춘의 초상화를 만지작거려 봅니다
참 돌아보니 인생이란 철없이 왔다가 철없이 가는 바람인 것같습니다 ㅎㅎ
수요일, 점점 설날이 다가서는 기대감으로 재미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얘야, 배꼽보여~~(1.23)
너는 진한 커피향의 눈동자
얼굴사진 없어도 이미 가슴속에 그려진 얼굴
매일매일 사랑해도 좋은 사람
짜가워도 짜갑지 않고, 매워도 맵지않은 친구~♥
한오백년 살자더니 우정으로 살아
남자야 가슴으로 울어라 맹서로 사랑하고
여자야 눈빛으로 울어라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한 행복은 만남에서 오는 기쁨~♥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나의 친구가 될까~!"
이제 세상보니 별거아닌 운명
그 운명 이제 용서하고 살아, 남은 인생 줄겁게
럭비볼은 버려라 배구공 있잖아
청춘의 매력으로 뛰어올라 배꼽 사진을 찍어~♥
공으로 온 우리, 공으로 가는 인생열차에 함께하는 친구
나는 공 너는 바램, 너는 친구 나는 동반자~♥
~~~♥ ^^
따뜻한 아침입니다, 0도~!
날씨는 좋고 세상도 좋습니다
빠르게 달려가는 출근길 차량들이 심심찮게 지나갑니다
나도 한때는 그런시절이 있었는데~^^
기러기들이 남에서 북으로 오르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분명 봄은 남쪽에서 오고있나 봅니다
그 파란 보리싹 밟던 시절이 기억됩니다
여럿이 길게 줄을 서서 밟고 밟고하던 어린시절이 그립습니다
이곳은 추위로 보리가 없습니다
꽁꽁 얼어 겨울에는 작물을 지배할 수 없습니다 ㅎㅎ
다행이도 그래서 편히 쉬며 봄 맞을 준비를 하지요 ㅎㅎ
기다리는 봄이 다가서고 있는 세상
기다리던 설이 목전에 와 있는 세상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 까치까치 설날은~(1.24)
못살아도 마음만은 행복했습니다
못나도 잘나도 이날만은 하나였습니다
세월이 가더니 인심도 변하였습니다
이웃집이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귀경길이 멀다하고 달려가던 시골길이 좋았습니다
꽃순이도 만나고 철수도 만나고 앞마당에서 윷놀이도 하고~
동네어른 찾아뵙고 세배를 올리고 덕담을 나누어
조청에 거래떡을 찍어먹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영등포 쪽방에 잠을 자고 , 평화시장 지게져도 고향이 좋아라
부모님 만나고 헤어졌던 친구만나 정을 나누던 우리~♥
어쩌다 롯또에 빠져 청년이 직장을 잃고 혼밥이 취미라
힘들고 냄새나는 직장은 임금을 많이줘도 싫단다
고향도 싫어라 눍으신 부모가 서울에 오른다
조상님 공덕도 모른다, 비행기타고 해외로 관광이다
경기가 어렵다 직장이 없다 임금이 적다는데 유흥가는 만원이다
있는 사람 더 벌고, 없는 사람 더 열받는 명절이라 힘들단다
찬물 한그릇에도 에헴하며 팔자걸음하던 우리는 양반이다
머슴살이 고달파도 상전을 배반하지않던 우리 민초들의 아픔~♥
어쩌다 서양물이라는데 나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었다
부모님에 고마움도 형재간의 우애도 없다, 조진아야 변해라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위에 베풀어 주는 것이 행복이다
롯데야 윤리를 알아 부위부강 부위자강이다
SK야 백악아 부부유별 , 군위신강, 수오지심이다
백성이 본받아야 할 윤리가 죽으면 나라가 망한다
니편내편 편가르려 설날에 용산역 서울역에 찾는 얄팍함
불쌍한 국민들 이용하여 내 권력, 내 배를 채우지 말자
설날은 모두가 하나되는 명절
이웃을 찾아 새해 덕담을 나누고 외롭고 쓸쓸한 사람 찾아가는 것
부모님의 은혜를 알고 형제지간 우애를 나누자
내가 걸어가는 길은 자식이 걸어오는 길이다
멀어진 친구에게 주변의 이웃에게 먼저 고개를 숙여 인사하자
그까짓 아해타산 잊어버려, 먼저 손을 내밀어 따스한 악수를 하자
산다는 것이 불행이 아니라 마음의 금이 심근경색이다
너그러운 용서로 내가슴을 울려 굳어버린 동맥을 살려라
살아서 1년이 죽어서 천년, 우리 이순간 만큼은 정말 사랑하자
하얀 눈꽃의 씨앗을 뿌려 모두의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가 되자
설날이다, 모두모두 건강해라
내로남불을 넘어 거울앞에 선 내 얼굴을 보자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흰쥐해 복많이 받으세요~♥"
" 우리기쁜설날~♥(1.25)
단배로 하나 되는 절정~
엄마는 "어서온나 내새끼들~!♥
이런저런 사연도 오늘만은 행복한 하루
조상님 위해 축술을 올리고
떡국으로 나이테 하나 늘어
도란도란 이야기는 영원한 덕담~
동네어른 찾아뵙고 인사올리고
가래떡에는 고구마로 달인 조청이 일품이다
이집저집 돌았더니 배터지는 어릿광이 우습다
돌아서는 순간은 아쉬움이 남는 법
하루살이 삶이 애려온다
시끌시끌거리는 TV를 돌려라, 미스터 트롯이 최고다
이런저란 사연이 인생이란다
스승님께 전화하고, 선배님 친구들에게 미소전화 올려라
때때옷 입고 넙죽 절하는 손주녀석 재롱이 최고다
오다가다 안전하게, 건강한 설날이란다~♥
~~~♥ ^^
좋은 아침입니다
설날은모두가 하나되는 명절
멋지게 보내세요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는 힘찬 기운을 받아서 하시는 일마다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꼭 건강하면서요~~
" 양준일을 보며~~♥(1.26)
사람은 슬프다
짜가가 많은 세상에 진짜 사람은 모른다
사람위에 사람없다고 지들 맘대로 짤라버리던 시절이 있었다.
말은 국가관이고 사회관이라 도덕관이라 생떼쓰던 가위도사들~
한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채 뭉개버린 그 운명 용서도 할 수 없다
20대에 트러블맨이라 찍어내니 어언 50대가 되어버린 그다~♥
인생을 되돌아 갈 수도 없고 그 꿈많은 청춘이 썩어버렸다
용서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그 가위꾼들은 요단강 건너 갔다
한 남녀의 춤추는 것을 타락이란 이유로, 영어회화란 이유로 짤라
청춘의 삶을 빼앗아 식당 써빙맨으로 몰아넣고 음악도 묻었다
타고난 재능을 어이하랴, 밥먹고 살기 힘들어도 정신은 살렸다
영혼마저 버릴수는 없어 죽기살기로 시간여행자 되었다
문화를 뛰어넘는 시대의 천재아티스트는 매장되고 죽었다
슈가맨으로 정체를 밝혀와 누군지 알지도 모르는 그를 알았다
조국이라는 이유로 불러주니 고맙다고 찾아왔다
"인생은 생방송"이란 유행어를 만들어 존재의 이유를 밝혔다
밉기도 하고 슾프기도 하고 죽도록 세상을 비관도 했다
시간여행자처럼 굳굳하게 정신을 육체를 가다듬어 지지않았다
"음악은 패션"이라 말하던 청춘이다
그 인생 먹구름으로 뒤덮혀도 포기없이 "나"를 버리지 않았다
"리베카" 국내 재미교포 1세대 1호의 노래며 힙합의 선구자~♥
30년이란 긴세월을 시간을 초월하여 그렇게 살아야 했던 그다
우리 열심히 잊지말고 살자
세상이 나를 버려도 "나는 나를 버리지 말자~♥"
감사함을 잊지말자, 함께하는 친구가 있다
인생은 찰라다, 현실을 인정하자,그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
하지만 나를 잊지말자, " 나는 나니까~♥^^ "
~~~♥ ^^
영하 5도의 아침입니다
귀성과 귀경의 아름다운 풍습에 푸욱 뺘져서 고향을 찾고 부모님을 만나고 친구를 먼나고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그것이 삶이며 인생입니다
마음속에 남는 넉넉함이 인심입니다
급하게 변하는 세상에서 우리 것을 지키려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오늘 아침해는 훨씬 미소가 많이 묻어납니다
그 미소만큼 우리 삶이 풍요로운 명절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건강하세요
" 통통배 격랑~(1.27)
좋든싫든 2019년은 지난 년
실컷 줄다기로 맛선울 보던 여우와 늑대의 한판 승부~♥
시이소오에 올라 몸무게를 재는 공개행사
1:1 데스매치는 아닌데 구질구질한 변명이 판을 깨는 눈도장~
바람이 분다, 공설운동장에 나부끼는 깃발
정든 님은 아닌데 세월이 흘러 가슴속에 물들은 다짐들~
쥐구멍으로 볕이 들어온다
눈감은 하얀 새끼들이 엎드려 침입자를 경계하는 본능~♥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원한다
줄기차게 바등거려 숨차도록 폐달를 밟아 보는 도전~
환갑잔치 하는 촌극은 면했다
자꾸만 빨라지는 인생열차에 브레이크를 걸어보는 내 인격~
이만큼 살았으니 브레이크 패드에 빨간불이다
격랑이다, 얼마나 더 가속폐달을 밟으며 걸어야 하는 인생인지~♥
동해의 푸른물결 퍼 올려라
벅찬 새해 파도쳐 밀려오는 통통배 ~!
~~~♥ ^^
시원한 바람입니다
영상 4도입니다
이제 정월대보름이 다가옵니다
어둡던 하늘에 초승달이 오르고 있습니다
점점 둥글게 커가는 모습속에 내 얼굴을 넣어보고 싶습니다 ㅎㅎ
하루의 시작이 아침이듯 한해의 시작은 지금입니다
이 순간순간에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세월이를 붙들고 싶습니다
항상 무언가 할 것을 찾아 움직이는 바쁜사람이고 싶습니다
빠르게 간다는 인생속도를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을 만나고 아끼는 일에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 절친이라~♥(1.28)
부처님이라더라
예수님이라더라
너는 공자요, 나는 도치라
너 곰같은 여자, 나 여우같은 남자
덫에 걸린 멧돼지는 아니라도 나무위에서 떨어지는 원숭이~♥
한세상 뜻대로 살자니 힘이 들고
강물처럼 흘러가려니 다가서는 밀물에 등 밀린다
짠한 마음
정초는 항상 꿈틀거리는 용광로
참새들이 느티나무에 모여 간담회다
뭘 말할까, "지지베베 삐빠빠룰라~♥"
쿠데타로 친구를 모시는 열정
친구를 위해 얼굴을 깔아 싱싱 자라나는 우정~
까이는 것 없다
존재를 부정하여 실존으로 삶을 꾸려가는 마부~
나는 시인도 소설가도 아닌 여행가
인생은 모임으로 엮어가는 친구들의 ICBM~
친구들아 SLBM은 아냐, 스커드 B가 되거라
뭐라해도 내 것이 좋은 것이여, 한강물에 고니가 떠있다~!♥
~~~♥ ^^
새해 첫날은 영상 3도~!
달리는 차들이 상쾌합니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 힘차게 시작입니다
후회없는 삶은 죽은 사람이랍니다
후회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맛입니다 ㅎㅎ
따뜻한 아침입니다
봄날의 기운을 받아서 하시는 일마다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 환희로~♥(1.29)
새해는 언제나 들뜬다
꿈이, 희망이, 청춘이라는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는 법
가는 길은 험해도 즐거운 주말이 있듯이
인생은 가며오며 만나는 재회의 기쁨~♥
어둠이 쏟아져 검은 날이 많더라
그럴수록 밤하늘의 별은 초롱초롱한 눈빛~
세상이 검둥이를 흰둥이라 부르라 소리친다
그래서 흰둥이 배를 째보니 검둥이더라 ~ㅎㅎ
백로집에 나는 해오라비를 심는다
정들면 꽃이되고 나비되려니 그 넋이 홀려 학이 된다
어디로 갈거나, 정든님 오시면 가려리고ㅠ 웃는다
정초는 다짐이다, 기쁨으로 범벅이 되어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
~~~♥ ^^
영상의 날씨가 계속됩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절기는 겨울인데 봄이 오는 소리가 바람을 타고 여행을 옵니다
하지만 난 여행이 아니라 정착하려 오는 느낌입니다 ㅎㅎ
정초라 아직 모두가 꿈을 꾸고 있는 희망이 있습니다
희망이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우리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걸어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따스한 햇살이 오르는 동녁을 바라보며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1월이 좋습니다
이제 1월도 떠나면 또 2월에도 우리 기죽지말고 화이팅입니다
" 기러기 간다~♥(1.30)
하늘에서 초승달이 온다
아름이처럼 눈속으로 들어가 새근이 잠들었는데~
남풍이 불어 겨울은 녹고
세월은 유수같이 빠른데 인생은 혼자서 안타까워하는 바보입니다
광덕산위에 하얀눈이 쌓인다
미끄러워 넘어질까 두려워 나서지 못하는 겁쟁이 삶이 여리다
어느새 설도 지나 정월보름으로 달리는 기차
정든역 있걸랑 쉬었다가 가라하는데 대답없이 가기만 한다
와수천에도 남풍이 불어 두꺼웠던 얼음이 녹았다
철없는 어린 송사리 뛰어나와 꼬리흔들어 찾아드는 식객들~
백로 오더니 부엉이도 날고 까마귀마저 내려앉는다
어미들이 놀래어 새끼들을 껴안고 돌틈으로 들어간다
"얘야 세상이 미쳤어, 봄은 북쪽에서 오는거야~!"
"엄마 그러면 남풍이 불어 북풍이 불어~?"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는 한 무리의 기러기
잠수하여 벌써 코앞에 머물러 송사리들을 위해 기도한다
"애들아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나는 놈위에 잠수하는 놈도 있다~" ㅎㅎ
오성산에 휩싸인 흰구름이 도망치든 하늘을 벗긴다
벌써 부지런한 드론은 몇번을 들여다보고 있었겠지~~
정초다, 시절이 수다스랍게 얽히어 갈동말동 한다
감기조심하거라, 요란스런때는 좀 쉬었다 문을 열어줘~♥
~~~♥ ^^
봄인지 겨울인지~~?
세상이 좋아져서 누리는 것인지 일시적 이변 인지~~?
남으로 갔던 기러기들이 북으로 오르네요
어리둥절한지 오성산 바라보더니 다시 남으로 내려오고 뒤따르는 무리들이 교차하며 철원은 요란한 아침입니다
0도로 시작하는 목요일입니다
추위가 간것이 아니고 잠시 넋놓고 있을 뿐, 또 오겠지요 ㅎㅎ
경자년의 1월이 그렇듯이 지나갑니다
농부는 아직 일자리를 만지작만지작 하며 봄날을 준비합니다
기다림으로 좋은 세월을 낚는 연습을 하려합니다
아직 남아있는 정열을 가다듬어 지지 않은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이되려합니다 ㅎㅎ
감기가 무섭다고 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20년 1월 글모음
이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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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3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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