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넌큘러스와 아네모네는 구근을 6월경 수확하여 잘 말렸다가 다시 가을에 보온이 가능한 곳에 심던지 아니면 봄에 노지에 심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너무 바쁘다보니 6월에 수확하는 것을 깜빡 잊었고 요즈음에야 살펴보니 이미 라넌큘러스와 아네모네의 싹이 상당히 올라와 있다. 여기 해남농장에는 보온될만한 곳도 없고 해마다 12월중순~3월중순까지는 서울에 기거해야 하는데 전부 캐가지고 갈 수도 없고 아주 난감하다. 그냥 심어진채로 왕겨와 짚으로 덮어줄까 아니면 무가온비닐하우스로 옮겨주고 왕겨로 뿌리쪽만 덮어줄까..........글라디올러스 아마릴리스 작약처럼 노지월동(해남지역)이 가능하면 좋으련만..................
첫댓글 해남이 따뜻해서 제주도 처럼 종려나무 같은것이 잘 자라긴 하던데.. 작년부터 워냑 우리나라가 추워져서 장담은 못하겟어요 .. 둘다 구근들이 작으니 캐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듯하긴 한데요 .. 일부 남겨 두어서 월동 실험 해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다른건 안길러봐서 모르겟구요..
맨위에 아네모네는 작년겨울에 구근심고 봄에꽃이피고 없어졋다가
9월에 새싹이나서 돋아나서 지금잎이 10센치정도 자랏어요..
그럼 여기서도 월동 되지 싶은데요..
저도 캐볼까하다 그냥두고 볼려고 함니다.
해남이면 노지월동 되지 싶어요..
모두들 구근들 겨울나기가 문제인듯 합니다.
올겨울은 좀 따뜻한 겨울이길 기대해 봅니다~
제가 사는곳은 강원도 동해인데 작년 겨울이 영하 14까지 내려갔어요
그런데 맨위의 아네모네 노지월동하고 올해 꽃도 여러송이 피었습니다.
구근상태가 아닌 싹이 돋아난 상태에서 노지월동했는지요 ?
가을에 싹이 돋았다가 겨울이 되니 모두 죽어서 봄에 안나올거라 생각했는데
다시 싹이 올라오더군요
지금도 잎사귀들이 다시 올라와 자라고 있습니다
자세한 경험지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