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에 습관적 반말 지적한 김남국 "소탈은 본인 착각"
최원혁 기자입력 2022. 10. 10. 08:26 댓글10개
[YTN ‘돌발영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반말’을 지적하며 “국민을 하늘같이 높이는 자세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경어를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미국에선 ‘이 XX’ 욕설로 나라 망신을 시키더니 국내에선 처음 보는 국민을 아랫사람처럼 하대하고 또 반말을 내뱉었다”며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청년 경찰관을 만나도, 마트에서 50대 이상으로 보이는 분을 만나도 반말이 그냥 습관이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김 의원은 지난 5일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관계자들에게 “그냥 먹어도 되나?”, “농약 있나”라고 반말로 대화를 이어갔다.
[YTN ‘돌발영상’]
이처럼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반말하는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완전히 거꾸로 된 태도다. 대통령은 국민의 상전이 아니다. 해외에 나가서는 잔뜩 쫄아서 당당하지 못하고 움츠러든 모습으로 국민 보기 부끄럽게 행동하고 국내만 들어오면 동네 큰 형님마냥 처음 보는 국민에게도 습관적으로 반말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앞에 있는 한 사람을 놓고 반말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대통령을 보고 있는 모든 국민에게 반말하는 것”이라며 “보는 국민은 기분이 나쁘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존대말이 기본 상식이고 예의”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소탈하다는 것은 본인 착각”이라며 “제발 좀 고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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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나의 댓글
우와2시간전
의자에 구두발 한가지로 이사람의 인성판단이 않되는 뇌구조의 2찍들 .... 사람은 안바뀝니다. 고쳐쓰는게 안됩니디
바람의언덕32시간전
윤석렬이 즐겨 쓰는 호칭 같은 편은 이** 상대 편은 저** 그럼 일반 국민들은 그**라고 하겠네 지지율 하락 절반은 가볍고 경망스러운 입탓이다.
밝음2시간전
윤석열씨 말투가 무지 무능 궤변 후안무치하도다 양두구육일세~나랏돈 말아먹은 장본인이거늘~범법자 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꾼 구속수사하라 논문표절 도둑질한 도벽꾼일세~부창부수로구나 ~동국대학교 이창기 교수님 윤석열 이름들어간 포상훈장을 거절하였거늘 존경스럽습니다~대한민국의 선구자입니다^^^
구름커피2시간전
외국정상들에게 건치미소 날리고 고개 숙이고 악수하고 굽실굽실 실실 거리는데 한국만 오면 건들건들 건방진말투며 삿대질에 윽박에 반말 찍찍하고 그러면서 빨간날은 잘도 쉬더라
지평 212시간전
국민의 종인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아무한테나 반말을 찍찍 내갈기고 이걸 지적하는 언론은 없고.. 이게 나라냐?
백병토론2시간전
저 면상 좀 안보였으면 좋겠어요.. 면상만 봐도 스트레스..
미니미니2시간전
그래서 준비안듼 사람을 뽑으면 안되는 것이다. 게닥· 고칠 의지도 생각도 없는게 더 큰 문제 ㅜㅜ 2찍들을 진짜 원망한다.
민주고양이2시간전
아직도 검사의 시각에서 국민을 본다는 얘기지. 저 버릇 못고치지. 언젠가는 저 버릇들이 자기목을 조르게 될 것임.
닉네임을 등록해 주세요2시간전
인성자체가 바닥 빨리 윤검사 탄핵해라
lbkcom2시간전
굥 눈엔 전국민 모두가 다 발아래 있는거 같지...벼락 맞을 놈...
더불어2시간전
반말하면 이 xx로 대응하시면 됩니다.
polymer2시간전
지지율 20%대는 알아서 짐싸는 법안을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