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성전 파괴 직전에 나타날 일을 예고하시며 피할 길을 가르쳐주십니다. 성전 파괴의 날은 새로운 성전이신 예수님의 왕권이 드러나는 날이 될 것입니다.
14-20절 다니엘이 멸망의 가증한 것(단 11:31; 12:11)이라고 묘사했던 그리스 군대가 성전에 우상을 세워두었던 일이(주전 167년) 다시 반복될 거라 예고하십니다. 실제로 주후 70년 로마 군대가 성전에 가증한 깃발을 세워둔 후 파괴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성전의 종말을 세상의 종말로 간주해서는 안 됩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은 어차피 세상의 끝이 왔으니 결사 항전하다가 성전과 함께 최후를 맞이하라는 징조가 아니라, 로마 군대를 피해 예루살렘 밖으로 달아나라는 신호입니다. 겨울이어서, 임산부라서 이동이 불편해도 앞뒤 돌아보지 않고 탈출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역사 이래 가장 잔인한 살육과 비참한 굶주림이 예루살렘 안에서 벌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때를 틈타 등장하는 거짓 메시아의 광신적 종말론에 현혹되거나, 메시아가 어딘가에 임했을 거라는 헛된 믿음에 빠져, 예루살렘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주님은 여전히 택하신 자녀인 우리가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살아갈 때 피할 길을 내시며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24,25절 예수님이 말씀하신 우주적인 천체의 변화는 바벨론 제국을 비롯한 이방 세력의 몰락을 예언한 상징적 표현입니다(사 13:10; 34:4).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은 재림이 아닌, 세상이 무 시했던 그분이 다니엘이 예언한 인자(단 7:12,13)로 당당히 인정받는 반전을 상징합니다. 성전이 파괴되는 날 메시아를 죽이는 데 동참했던 백성은 후회하고 통곡할 것입니다. 성전파괴는 예수님이 진정으로 하나님 아들이시고, 새로운 성전이시며, 온 열방을 다스리고 심판하실 권세를 하나님에게 받은 인자이심을 입증하는 사건이 될 것입니다.
26,27절 성전의 파괴를 통해 자신의 심판하시는 영광과 권능을 나타낼 것이고, 그때를 기점으로본격적인 세계 선교의 시대를 열겠다고 하십니다. 성전의 파괴는 복음을 가두던 이스라엘의 그릇된 민족주의가 깨지고 복음이 땅 끝으로, 모든 민족에게로 뻗어가는 전환점이었습니다. 주님이 여신 복음의 시대에 합당하게 살고 사역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매일성경, 2024.03/04, p.70-71, 심판의 날, 영광의 날, 마가복음 13:14-27에서 인용).
① 예수님은 성전 파괴 직전에 나타날 일을 예고하시며 피할 길을 가르쳐주십니다. 성전 파괴의 날은 새로운 성전이신 예수님의 왕권이 드러나는 날이 될 것입니다. 다니엘이 멸망의 가증한 것(단 11:31; 12:11)이라고 묘사했던 그리스 군대가 성전에 우상을 세워두었던 일이(주전 167년) 다시 반복될 거라 예고하십니다. 실제로 주후 70년 로마 군대가 성전에 가증한 깃발을 세워둔 후 파괴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성전의 종말을 세상의 종말로 간주해서는 안 됩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은 어차피 세상의 끝이 왔으니 결사 항전하다가 성전과 함께 최후를 맞이하라는 징조가 아니라, 로마 군대를 피해 예루살렘 밖으로 달아나라는 신호입니다. 겨울이어서, 임산부라서 이동이 불편해도 앞뒤 돌아보지 않고 탈출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역사 이래 가장 잔인한 살육과 비참한 굶주림이 예루살렘 안에서 벌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때를 틈타 등장하는 거짓 메시아의 광신적 종말론에 현혹되거나, 메시아가 어딘가에 임했을 거라는 헛된 믿음에 빠져, 예루살렘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주님은 여전히 택하신 자녀인 우리가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살아갈 때 피할 길을 내시며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② 예수님이 말씀하신 우주적인 천체의 변화는 바벨론 제국을 비롯한 이방 세력의 몰락을 예언한 상징적 표현입니다(사 13:10; 34:4).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은 재림이 아닌, 세상이 무 시했던 그분이 다니엘이 예언한 인자(단 7:12,13)로 당당히 인정받는 반전을 상징합니다. 성전이 파괴되는 날 메시아를 죽이는 데 동참했던 백성은 후회하고 통곡할 것입니다. 성전파괴는 예수님이 진정으로 하나님 아들이시고, 새로운 성전이시며, 온 열방을 다스리고 심판하실 권세를 하나님에게 받은 인자이심을 입증하는 사건이 될 것입니다.
③ 성전의 파괴를 통해 자신의 심판하시는 영광과 권능을 나타낼 것이고, 그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세계 선교의 시대를 열겠다고 하십니다. 성전의 파괴는 복음을 가두던 이스라엘의 그릇된 민족주의가 깨지고 복음이 땅 끝으로, 모든 민족에게로 뻗어가는 전환점이었습니다. 주님이 여신 복음의 시대에 합당하게 살고 사역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