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오뉘의 2007년 정기총회와 송년회가 2007.12.20(목) 오후6시 서초동 대나무골(한정식)에서 열렸다.
모두 19명이 참석하여 환갑이 지난 오뉘들에게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면서 반가운 친구들에게
말하지 않는다면 도저히 못 살것 같은 재미있는 일화를 한꺼번에 터놓는 바람에
송년회 분위기는 바로 옆사람의 말도 잘 들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라고 할까?
한 해 동안 본인이 재경회장을 맡아 열심히 할려고 하였으나 몇가지 애로사항이 있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특히 회원들 중에서 아직 현직에 있으면서도 1년동안 한번도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런 회원들에게도 오뉘야 회지를 보낸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다들 궁금하다고 들 한 것이다.
내년 재경 오뉘회원들의 이벤트사업은 무엇으로 할지 숙제로 화두를 던졌는데
차츰 의견을 종합하되 일치가 된다면 상.하반기로 나누어 한번씩 추진해 보기로 하였다.
마치는 시간이 되어 과거 재학시절의 농구선수였던 박재원군이 현재 중국을 오가며 자동차 부품사업을 한다고 하면서
오랜만에 찾아왔다가 절반가량이 참석한 노래방까지 들러 같이 즐거운 회포를 풀어보았다.
남자오뉘 12명과 여오뉘 7명의 사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