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학회는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역할 :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과 기후위기 대응 남북 산림협력’을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지난 3월 3일(목)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세미나는 한국행정학회 원숙연 회장의 개회사와 최병암 산림청장의 환영사, 통일부 이인영 장관의 축사,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김병연 원장의 기조강연,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의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학계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남북 산림협력의 구체적·실질적 역할제시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토론에는 ▲한국행정학회 환경행정연구회 박미옥회장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박수진 소장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박 진 교수 ▲한국산림과학회 우수영 회장 ▲숙명여대 기후환경융합전공 유승직 교수 ▲국민대 이석환 부총장 ▲산림청 남북 산림협력단 이용권 단장 ▲한국DMZ생명평화동산 정성헌(36회) 이사장 ▲대한지리학회 황철수 회장(가나다 순) 등이 참여해 각자의 의견을 공유했다.
토론회 정성헌(36회) 패널이 주장한 주요 발언 요약
▶한국DMZ생명평화동산 정성헌 이사장=“국제 정세 여건 변화와 남북관계 경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산림생태계의 복합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점검과 정책수립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산림청은 DMZ 일원의 생태계 보전과 가치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기후위기시대 환경교육을 강화하는 등 남북 산림협력 이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