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현석(화천 원천초) 학생 부문 대상 영예 ●조은경(원주의료고)·윤은숙(횡성Wee센터) 지도교사 부문·온라인상담 부문 최우수상 수상도교육청이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상담교육의 기적을 일궈냈다.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2회 Wee 희망 대상'에서 학생 부문 대상과 지도교사 부문 최우수상, 온라인상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화천 원천초 1학년인 선현석 군, 조은경 원주의료고 전문상담교사, 윤은숙 횡성Wee센터 전문상담사 등 3명이다.학생 부문 대상을 받은 선 군은 트러블 메이커에서 드림 메이커로 성장해 단연 돋보였다. 선 군은 올해 초만 해도 교사들의 애를 태우는 학생 중 단연 으뜸이었지만 박가희 전문상담사와 담임교사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지속적인 상담을 펼치고 부모를 설득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도우며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지도교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 교사는 학생 개인상담 250건을 비롯해 1박2일 집단상담캠프를 운영한 데 이어 학부모 및 교사상담과 엽서로 주고받는 상담을 펼쳐 큰 효과를 거뒀다.윤 상담사는 대부분 1회로 끝나는 온라인상담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끌고 학업진로 상담까지 펼친 것이 높게 평가됐다.오세헌 인성생활담당 장학관은 “이번 Wee 희망 대상 수상을 통해 관계자들이 큰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Wee 프로젝트 성과의 공유와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시상식은 2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황형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