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30분에시작하는하루-3723. 잠12:9
오늘은 실제에 대한 말씀입니다.
[잠12:9] 비천히 여김을 받을지라도 종을 부리는 자는 스스로 높은 체하고도 음식이 핍절한 자보다 나으니라
9절은 두 사람을 비교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비천히 여김을 받으면서 종을 부리는 사람과 스스로 높은 체하면서도 음식이 핍절한 사람을 비교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높은 체한다는 건 자신을 남들보다 낫다라고 여기는 사람인데 그렇게 자신을 보이려는 것과는 달리 실제 그의 형편은 초라해서 끼니를 때우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그가 생각하는 자기의 모습은 허상이며, 실상은 가난하고 초라한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비천히 여김을 받지만 종을 부리는 사람은 자신의 실상을 알고 거기에 맞추어 건실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환상에 살지 않고, 실제의 삶을 사는 사람인 겁니다.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에 매이게 되면 결국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람들에게 맞추어진 허상을 쫓게 되고 맙니다.
사람은 칭찬과 인정에서 벗어나야 자기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외양인가 실제인가가 중요합니다.
십자가 지신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목매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인정가운데 자신을 찾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상관없이 자신의 실제에 맞추어 살면 사람들 보기에는 별볼일 없어 보여도 종을 부릴 수 있을만큼의 건실함이 생긴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사는 사람은 무명한 자 되는 걸 각오해야 합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방법은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칭찬과 인정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내 모습의 허상은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이며, 내 모습의 실제는 하나님의 칭찬과 인정입니다.
- 잠12:9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방법은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칭찬과 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