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떨어져 내릴때
너와의 기억도
하나 하나 떨어져 내렸다
사라져 가는 것들
다시 내게 머물어 주는 것들
그 혼동 속에서
가슴앓이는 시작 되었지만
세월이 그 아픈통증을 쓰다듬어 주고
기억 마져도 퇴색 되어 져 갈 무렵
흐미한 모습하나가
뽀얀 연기되어 날아 가 버리더라
너 였을까
너가 지나간 빈 자리에
또 다른 그 무엇으로 채워지고
가을은
말없는 침묵으로 이별을 고하며
겨울 속으로 묻혀 가더라
불평도 없이 거부도 하지 않고
언제나 너 처럼
푸근하게 넓은 포옹력으로
그 모두를 감싸 안아 버리구나
가을회상 / 김 화 빈
첫댓글
아름다운 단풍의 시절이
영원할 수는 없는 법~~
생의 정점을 찍은 다음에는
겸손히 내려가야 하는 것~~
쓸쓸히 지는 낙엽을 보며
삶의 깊이가 더해진다~
낙엽이 지나간 빈자리
또 다른 그 무엇으로 채워지겠지~~
화빈아~
편안한 밤 되거래이~
굿모닝...
오늘하루 울 동네 모습이다
늘 하루가 설레이는 날들이더라 ㅎ
어디쯤 갸고 있는지
앞으로
얼마나
더
걸어가야 할지
기약도 없지만
그냥
하루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내 딛으면 되겠지
사랑이는 어디쯤가고 있니
슬픔이 지나고 나면 기쁨이 올테지
오늘두 화팅 ~~
가을을 닮은
친구가 있었다
혼자 있는 시간이면
자꾸만 생각이 나
이 계절엔
마음으로
더 신경 써주지 못했고
따뜻하게
다가가지 못했던
아쉬움에 후회스러움이 남아있다........
수요일 홧팅~@.@~
그렇구나
누구나 그런추억이 있지
차마 말하지 못하고 침묵속으로 가두어 둔 그런친구 ㅎ
미소한줌이는 감성이 풍부해서 그럴꺼라 생각은 했어 ㅎ
너두 오늘은 좋은 목요일 되거래이~~
가을이 깊어가면
나의 우울증도 깊어만 간다.
나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 있어서 참 다행이다.
https://youtu.be/gywzKfxI1Yo
PLAY
이적 노래 참 좋다 너가 있어 다행이다 ㅎㅎ
가삿말 하나 하나가 참 좋으네
해머슴 다행이다
너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 있다니 ㅎㅎ
섭리다
섭리,,
가을엔 지나간 날들을 회상하며
쓸쓸해하도록 되어있나보다.
긴 겨울밤
얼어붙은 가슴이 흘러내리지않게
횐눈으로 감싸고 있다가
다시 봄이오면
기대의 싹을 틔우는,,,,,,섭리 말이다.
오늘은 슬퍼하지않고
그 섭리에 나를 맡긴다.
안녕 꺼멍이친구야..
그래 섭리다 맞다
더 좋은 봄을 맞이하기 위한
더 방긋웃게 해주기 위한 희생이려나
가을 이야기
시처럼 곱다
언제나
화이팅~~^^
요즘 그리미친구는 어케 지내누...
안부가 궁금하다 ㅎ
난 자연을 사랑하며 잘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