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현장 감식 결과 이번 불은 '합선'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1층 탕비실에서 시작된 불은 천장 스티로폼 재질로 옮겨붙는 바람에 피해를 키웠습니다.
5. 밀양에 이어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불이 나 10대 남매가 변을 당하는가 하면 대구 신라병원 화재로 환자와 직원 등 4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6. 경기도 화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데 이어 평택에서도 H5N6형 AI가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모든 지역에 'AI 특별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7. 일본에서 우리 돈 5천7백억 원 상당의 가상 화폐가 유출되는 해킹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거래가 중단됐고 피해 보상책이 검토되고 있지만 투자자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8.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 점검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던 북측 선발대가 2박 3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우리가 준비를 잘할 것이라 믿는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9. 검찰이 박범계 의원실이 공개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 김동혁 씨와 다스 관계자의 통화 녹음파일을 입수해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아들 시형 씨를 통해서 BBK에서 다스로 입금된 140억 원을 가져 가려 했다는 내용으로, 다스와 이 전 대통령의 관계를 밝힐 증거가 될지 주목됩니다.
10. 일본의 가상통화 거래소가 해킹되면서 우리 돈으로 5700억 원 규모의 코인이 사라졌습니다. 이 소식에 다른 나라 코인 가격도 출렁였는데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가상통화 규제조치로 거래 실명제를 도입합니다
11.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2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개헌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야 입장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12. 최근 석 달간 연명치료를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존엄사를 택한 사람이 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명의료 사업은 다음 달 초 본격적으로 시행되는데 보완할 점이 많아 초기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13. 남북 간 대화 분위기가 한창이지만 벌써 평창 올림픽 이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때까지 어떻게든 북미대화를 이끌어 내고 둘 사이에서 일종의 메신저 역할도 하겠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구상인데,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14. 법원행정처장을 전격 교체한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부 블랙리스트 파문의 후속조치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김 대법원장이 약속했던 후속 기구 설립이나 3차 추가 조사 등은 안철상 신임 법원행정처장 체제에서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15.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받는 주요 혐의들은 앞서 다른 국정농단 피고인들의 재판에서 공모관계가 잇따라 인정돼왔습니다. 또 공모가 인정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항소심 판결문에도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재판에 증거로 채택되면서 수세에 몰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6. 반도체가 이끈 수출과 투자 호조에 소비도 개선 되면서 지난해 우리 경제가 3%대 성장률을회복했습니다. 하지만 간만에 저성장 늪을 벗어난 우리 경제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립니다.
17. 보유세 인상 초점이 주로 다주택자에게 맞춰진 가운데, 강남 등 고가 지역 1주택자에 대한 증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집 서너 채보다 한 채가 비쌀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균형 있게 봐야 한다고 밝혔는데 다음 달 초 조세재정개혁특위서 구체적 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18. 박항서 감독이 23살 이하 베트남 축구팀 감독을 맡아 아시아축구연맹 대회에서 준우승을 이끌어 냈습니다. 베트남이 아시아축구연맹 주최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이 처음이라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9. 덴마크의 보즈니아키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여자 단식 결승 에서 루마니아의 할레프를 2대 1로 물리치고 덴마크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보즈니아키는 우승 상금 34억5천만 원과 함께 6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도 탈환했습니다
20. 프로농구 KCC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올 시즌 5전 전승을 거두고 선두 추격전을 이어갔습니다. . 삼성은 최근 귀화한 라틀리프의 34득점 20리바운드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를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http://:goo.gl/w9DY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