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중국 칭화유니, 메모리 산업 진출 가속화
분석리서치 | KTB 진성혜
▶ Issue
지난 10월 9일 대만 digitimes는 중국 칭화유니그룹 자회사인 Unisplendour가 도시바/샌디스크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함
▶ Pitch
중국의 메모리 산업 진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 국내 메모리 소자 업체들에게는 부정적인 소식. 업종 내 Top pick으로 삼성전자를 추천하는 의견 유지
▶ Rationale
- 8월 말 동사는 중국 탐방을 통해 Unisplendour가 중장기적으로 사업 영역을 서버/데이터센터/스토리지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 HP의 자회사인 H3C의 지분 51%를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의 초석은 다져놓은 상황. 최근 미국의 하드디스크 회사인 웨스턴디지털의 지분 15%를 37.8억 달러에 매입한 것도 상기 사업 목표에 따른 것으로 해석 가능
- Unisplendour가 도시바/샌디스크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사실. NAND는 물론 SSD 제품까지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기 때문. 샌디스크 주가는 Unisplendour가 웨스턴디지털을 인수한 후 14.8% 상승 (지수 대비 10.2% outperform)한 것도 이를 방증
- 이달 초에는 이노테라와 난야의 CEO인 Charles Kau가 Unisplendour로 이직할 능성도 제기되었음. 중국은 메모리 업체 M&A는 물론 대만의 메모리 관련 인재들을 영입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