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이 추구하고 있는 관광객 천만시대를 향한 열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려인마을 가족카페 7호점 ‘해피패밀리’가 문을 열었다.
1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최근 고려인마을 가족카페(대표 전올가)는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내 기존 상가를 임대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카페 ‘해피패밀리’ 개점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카페는 유럽식 음식은 물론 중앙아시아 전통요리와 독특한 맛을 지닌 커피도 맛볼 수 있다. 특히 마을 내 대소사인 백일잔치, 생일잔치, 회갑연은 물론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시설로도 운영된다.
아울러, 고려인마을을 찾는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도 갖추고 있으며,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실내 어린이 놀이터 등도 설치했다.
그동안 고려인마을은 기존의 1호점과 2호점을 중심으로 관광객을 맞이해 고려인동포들이 간직해 온 국시를 비롯한 당근김치 등 고려인의 전통요리와 중앙아시아식 전통음식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고려인마을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나날이 늘어나는 관광객을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어 깜끔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식당이 필요했다.
이에 고려인마을가족카페가 7호점 ‘해피패밀리’를 개점함에 따라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더욱 더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고려인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전올가 대표는 “고려인마을이 추구하는 관광객 천만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7호점 ‘해피패밀리’를 개점했다” 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필요시설을 확충해 고려인마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된 정착을 위해 추진한 고려인마을 특화거리가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 며 “고려인마을 상인회와 손잡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역사마을1번지 고려인마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대 초반 광주에 정착한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들은 마을공동체를 이루며 생존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기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려인문화관과 역사문화거리, 방송국, 미술관 등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설들을 구축 운영함에 따라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고려인마을을 찾고 있어 ‘세계적인 명소’ 로 발전하고 있다.
위치: 월곡동 5001-1, 문의 062-961-1925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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