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코다의 경계선 위 성장기, 연극 ‘코다’ 10월 16~20일 공연
연극 코다 포스터.ⓒ극단 청사진
극단 청사진이 실제 코다 배우들과 함께 완성한 경계선 위의 성장기를 담은 연극 ‘코다(장지은 작.연출)’를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공연한다.
‘코다’는 2024년 서울특별시 배리어프리 연극공연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글자막해설, 수어통역 제공 등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코다(CODA)'는 'Child of Deaf Adult'의 약자로, 농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 자녀를 뜻한다.
연극 ‘코다’는 이러한 '코다'의 정체성을 중심으로, 청사회와 농사회를 넘나들며 자신의 존재를 규명하고 경계를 허무는 과정을 탐구한다. 픽션과 논픽션, 청인과 농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소년과 어른이라는 다양한 경계 속에서 잠재된 자유의지를 드러내며, 진정한 동시대 소통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공연시간은 약 100분으로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3시다. 10월 18일 오후 7시 30분, 19일 오후 7시, 20일 오후 3시 총 3회차 공연은 수어통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 회차 한글자막해설 서비스가 제공되며, 휠체어석은 3석이다. 휠체어 이용 고객은 극단 청사진(0507-1355-4911) 통해 사전 예매하면 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5000원이며,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티켓 등에서 가능하다.
<공연 문의> 꿈의숲아트센터 02-399-1000 / 극단 청사진 0507-1355-4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