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제위기로 침체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넣으려고 소비촉진사업을 추진한다. 소비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혜택을
늘여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난을 겪는 시민 가계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 화폐인 `인천 사랑 상품권` 혜택을 확대한다. 5월 한 달 동안
구매 한도와 케시백 비율을 한시로 높인 데이어 다음 달부터는 `인천 사랑 상품권
상생가맹점`을 새롭게 시행한다.
인천 사랑 상품권가맹점은 가맹 소상공인이 스스로 소비자에게 1~5% 케시백 을
추가제공하는 상생 케시백 제공가맹점이다. 시는 상생가맹점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상생 카드`를 지급한다. 가맹카드로 소상공인 간 거래할 경우 월 300만 원 범위에서
거래금액 2%를 케시백으로 상시 지원한다. 또 제도 활성화의 한가지로 가맹 소상공인
에게 올해 한시로 100만 원 범위에서 소비자 결제금액 2%를 추가한 7% 케시백 을
받는다. 이에 따라 상생가맹점을 이용하는 소비자 (시민)은 최소 9%에서 최대 17%
시 7~10% 군 구 1~2% 상생가맹점 15% 제공 케시백 포함)까지 케시백 혜택을 받는다.
상생가맹점 점포 현황은 다음 달 1일부터 인천 e 음 앱으로 조회하면 된다.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도 케시백 구매 한도와 비율을 확대해 제공한다.
구매 한도는 평소 지급하던 30만 원을 100만 원으로 높인다. 연 매출 3억 이상 가맹점은
당 초 5%에서 7%로 높여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 행사도 추진한다.
대규모 소비촉진행사를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인천 세일 페스타에서 연다.
해당 기간 e 몰에서 인천기업상품을 사면 최대 80%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