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유틸/상사/기계 유재선]
두산퓨얼셀
성장 가능한 수준의 일감 확보
□ 목표주가 2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2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주기기 매출이 없었고 LTSA 매출만으로는 고정비를 극복하기 어려웠다. 3분기 말 기준 신규 수주는 약 40MW 수준이며 2023년 CHPS 물량 30MW 가량이 연내 추가로 반영 가능하다. RPS 제도 기반 잔여 물량 수주가 가능한 가운데 2024년 일반수소 입찰에서 약 73% 수준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기 때문에 장기 성장은 충분히 담보된 상황으로 보인다. 2024년 기준 PER 363.9배, PBR 3.0배다.
□ 3Q24 영업이익 -30억원(적자전환)으로 컨센서스 하회
3분기 매출액은 3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9.8% 감소했다. 주기기 매출 인식이 부재했던 영향으로 외형이 감소했다. 한편 4분기는 2023년 일반수소시장에서 확보한 수주분의 주기기 매출이 집중적으로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성장 추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LTSA는 누적 기기 출하량 증가에 비례하여 전년대비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 1분기에도 주기기 매출이 없었지만 이익은 흑자를 기록한 반면 이번 분기는 적자가 불가피했다. 상품 재고는 2023년 1분기를 정점으로 점진적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주기기 납품 재개 시 Mix 개선에 따른 마진 정상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 2024년 4분기 실적 자신감 확인. 12월 CHPS 결과에 관심 필요
2024년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175MW 물량 중 127MW를 확보하면서 기존에 언급했던 50% 이상 점유율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연내 최종 계약을 거친 이후 해당 물량은 2025년 및 2026년에 걸쳐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5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개선된 상황이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제공하지 않았지만 컨센서스 수준 달성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4분기 매출은 2천억원대 중반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 주기기 매출이 최소 60MW 이상 인식되어야 하는 상황이며 일부 프로젝트의 PF 지연 우려가 존재하나 소규모 사이트이기 때문에 시장 눈높이 달성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현재 일반수소 시장이 2028년까지만 제시되어 있고 후속 물량 지속 가능성에 대해 보수적 관점을 가정할 때 올해 최초 개설되는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의 성과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12월 중 낙찰자 발표가 예상되며 결과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유재선 3771-8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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