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유아이엘 (049520.KQ): 3Q24 Preview: 업황 부진 속 돋보이는 성장★
원문링크: https://bit.ly/3YGSfDP
1. 꾸준한 성장 지속 중,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 영향이 관련 기업들 전반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유아이엘 스마트폰 부문의 경우 소재 변경에 따른 ASP 상승 효과와 지속적인 신규 부품 R&D 등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중
- 2025년 역시 고객사 내 Line-up 확대 및 신규 모델 출시를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
- 향후 신규 성장 동력은 전자담배와 전장
- 2022년 기준 매출 비중 96.5%로 대부분을 차지하던 스마트폰 부문은 2023년 88.8%, 신규 전자담배 부문 비중이 8.6%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전자담배 부문 매출 비중이 12.3%까지 상승할 전망
- 아이코스 신모델 출시 국가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비중 상승이 예상되며, 늘어나는 물량에 대비해 현재 CAPA의 2배 이상 증설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
- 수익성이 기존 스마트폰 부문 대비 높기 때문에 OPM 역시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
- 현재 Line 세팅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전장 부문까지 내년부터 실적 Add-up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
- 스마트폰 부품사들의 2024년 예상 평균 P/E는 약 20배인 반면 동사의 P/E는 5배 수준이며, 전자담배 Peer 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적자 기록, 시총은 약 1,400~4,000억원 형성하고 있지만 동사의 시총은 약 1천억원 수준
- 향후 성장성까지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소 충분하다고 판단
2. 3Q24 Preview: 업황 부진에도 견조한 실적 기록할 전망
- 유아이엘의 3Q24 실적은 매출액 1,098억원(+26.4%, YoY), 영업이익 54억원(+46.7%,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1) 스마트폰 부문은 고객사 신규 폴더블 모델의 2Q24 조기 생산과 출시 이후 흥행 부진 영향이 다소 반영됐지만, 기존 모델 + 신규 모델(Q 증가) 출시 효과로 매출액 967억원(+22.7%, YoY)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
- 2) 전자담배 부문은 올해 3월 일본에 출시한 필립모리스社의 ‘ILUMA I’ 모델 판매 호조로 매출액 101억원(+62.9%, YoY)으로 여전히 가파른 성장이 전망
- 추가적으로 동사는 약 2년간 개발을 진행 중인 글로벌 북미 전기차 기업향 전장 부품 생산을 위해 베트남 박닌성 꾸에보공단에 자동화 공정 단독 Line 세팅을 진행 중
- 이에 따른 설비 투자를 3Q24에 집중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파악
- 장비 도입 막바지 단계로 4Q24부터는 투자 비용에 대한 반영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현재 샘플 물량 대응 중이고, 1Q25 양산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전망
- 내년부터 실적이 추가되는 신 성장 동력
3. 2024년 매출액 4,318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전망
- 유아이엘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 4,318억원(+30.0%, YoY), 영업이익 236억원(+172.3%,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세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신규 아이템 발굴 등으로 대부분 역성장이 예상되는 타 스마트폰 부품 기업들 대비 차별화된 성장을 이어가는 중
- 고객사가 지난 25일 신규로 출시한 폴더블 스페셜 에디션과 중국에서 출시를 예정 중인 폴더블 모델 2종(Q 증가)을 통해 4Q24에는 추가적으로 매출액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 필립모리스향 전자담배의 경우 3Q24까지 재고 소진 이후 10월부터 PO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주력 제품 ILUMA I 모델의 일본 출시 이후 글로벌 출시를 앞다투는 중
- 따라서 출시 국가 확대에 따라 전자담배 부문 매출액은 2023년 286억원 → 2024년 530억원 → 2025년은 1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