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아들을둔 엄마에요...

우리 승훈이 두돌이 다되어가니... 벌써 1년전 일입니다... 백일부터 아토피가 시작은 되었지만 돌무렵에 절정에 달했었거든요... 지금은 그냥 보통의 아이처럼 키우고 있습니다만 그때를 생각하면 앞이 아득할 정도 였어요...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도 몰랐구요... 진물이 나고 간지러워 하는 어린 아들을 보니 눈물만 나왔었어요... 다시 재발되어 그때로 돌아 간다면 아마 미쳐 버릴것 같아요... 저의 경험을 자료실에 사진도 올리고 글도 남겼더니 저의 경험을 알고자 메일도 많이 받았었는데요... 여기는 가끔 들어 오는데 참!!! 답답할때도 많습니다... 아직 아토피에 치료제가 이렇다 하게 없기 때문에 개개인의 방법이나 사용하는 제품이 다 다를텐데요... 무엇이 딱 아토피에 좋다라고는 저도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증상이 다양하듯 치료도 다 다르다고 생각 합니다... 탈스가 무엇인지도... 보습제의 사용방법이나 아토피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제품들도 많이 쓰고 계시던군요... 음식만 해도 그렇습니다... 알르레기 검사를 받는 이유는 자신에게 안맞는 음식물을 찾기 위한것 아니겠습니까?? 어떤음식이 꼭 아토피에게 좋지 않다라고 단정짓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먹어 보세요... 증상이 다양하듯 자신에게 맞지 않은 음식은 먹어 봐야 알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보습제의 경우도 개개인 마다 맞는게 틀리더군요... 남에게 좋다고 무작정 쓰다가는 더 뒤집어 질수도 있습니다... 샘플을 쓰시던지 테스트후 써보시는 좋을듯 하네요... 자기에게 맞는 보습제만 찾는다면 효과는 금방 나오던데요... 꼭 아토피 전용 보습제를 사용하세요... 시중에 나와 있는 그냥 로션등은 아토피에 별 도움이 안됩니다... 전용 보습제의 경우 가격은 비싸지만 보습력이 탁월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발라주시구요... 가격은 보통 작은게 2만원이 넘는것 부터 있던데요... 아토피 전용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주는것이 중요 합니다... 집안에 청결과 침구류 의류의 청결은 기본이구요...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자주 세탁하시고 햇볓에 자주 말리시구요 목욕은 몸은 담그는 정도로 하루에 한번정도 수분이 몸에 충분히 스며등정도로 하시고 간단한 샤워후 보습제 로션을 온뭄에 듬뿍 발라 주시구요 심한 부분은 크림으로 수시로 발라 주시구요... 성인의 경우 신체 부위가 크니깐 보습제 사용량도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요...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아토피는 돈과 시간의 싸움이라고 생각 됩니다... 물론 개인의 판단도 중요하구요... 저는 연수기와 아들에게 맞는 보습제를 찾는 과정에서 돈이 많이 들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찾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의 경우 한의원, 병원도 다녀 봤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저보다 더 모르는 의사가 많구나 였습니다... 지금에 결과가 나오기까지 병원과 한의원은 조금에 도움도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 보다는 주위에 같은증상을 가진 경험자들의 도움이 더 컷습니다... 일단 기본에 충실하세요... 깨끗한물에 몸을 담근 다음에 간단하 샤워 하시구요... 자기에게 맞는 아토피 보습제를 충분히 몸에 바르시구요 심한부분은 수시로 발라 주시구요.. 먹는것은 먹어 본후에 알르레기 반응이 오는것은 피하시구요... 될수 있으면 면옷을 입으시고, 침구류 의류는 자주 깨끗이 세탁하시고 햇볓에 자주 말리시구요... 침대 사용은 금물, 스테로이드제는 하루 빨리 끊으시구요... 다 아시는거라 생각되는데요... 실천이 어렵더군요... 매일 목욕하고 수시로 바르고 매일 청소 하고 쉬운일 아닙니다... 언젠가 저의 집에 아토피아기를 데리고 한엄마가 왔는데요... 아기옷은 손빨래를 권해 드렸더니... 힘들다며 세탁기도 세제 남지 않게 한다데요...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아직도 덜 답답하구나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일단 기본부터 차근 차근 실천해 보세요.... 저를 찾으시는 모든분에게 저는 이렇게 이야기 해주구요 저도 그렇게 실천해서 이단계에 왔습니다... 저의 아들 어떻냐구요!!! 지금 감기 걸려서 한달에 서너번 목욕하구요 보습제는 생각나면 한번씩 발라 주고 먹는건 라면을 제일 좋아합니다... 이러다 재발하면 어떻하지라는 생각 문뜩문뜩 하는데요... 저는 믿습니다... 그렇지 않으리라고... 그리고 다 낳으면 정상 피부로 돌아 오던데요... 진물나고 코끼리 피부 같던 시커먼 부분들 모두다요... 지금은 그냥 맨든맨들 아기피부 입니다... 여러분 꼭 기본에 충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