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을 바라보십니까? ◑
( 민수기 21:4--9 )
* 어떤 아이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5 불을 주웠습니다.
그날부터 그 아이는
커서 죽을 때까지 목을 구부리고
땅을 바라보면서 무엇을 다시 주울까 하여
길을 걷곤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그는 일생동안
29,516개의 단추와 54,172개의 바늘과
돈 1,142센트를 주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허리는 구부러졌고,
성격은 신경질적이 되었고,
생활은 인색하기 짝이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눈은 사람의 마음과 영혼의 통로입니다.
그 입으로 무엇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그 육체가 살고 죽는 것처럼,
그 눈으로 무엇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마음과 영혼이 살고 죽습니다.
오늘 우리의 눈이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패가 좌우되고 생명의 생사가 좌우됩니다.
만일 당신이
인생의 승리자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나와 이웃의 생명을 귀중히 여긴다면
오늘 말씀을 통하여 은혜 받으시고
오늘 말씀을 평생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1. 살리는 것을 바라보십시오.(창3:1--7)
"여자가 그 나무를 본 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창3:6-7)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명과만 바라보고 생명과만 따먹었더라면
아담과 하와는 영생하였을 것이요.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계속하였을 것입니다.
어쩌면 오늘 우리의 인생도
저주와 사망과 심판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이 없던 날
하와는 선악과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이 됩니다.
생명과를 바라보고 생명과를 따먹던 하와가
선악과를 바라볼 때,
그의 마음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보면 볼수록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게" 보였습니다.
욕심이 생겼습니다. 따먹고 싶어졌습니다.
드디어 하와의 마음속은 갈등으로 가득 찼습니다.
따먹을까? 말까?
'따먹으면 죽을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로 죽을까?'
그 때에 마귀는 말합니다.
"먹어도 결코 죽지 않는다.
따먹으면 네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진다."(창3:4-5)
세상과 마귀의 유혹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을 낳고
의심은 불순종을 낳습니다.
그리고 불순종은 사망을 낳습니다.
선악과를 바라보던 하와는 결국 자기도 죽고
자기 남편도 후손도 죽게 하고 말았습니다.
당신은 죽기를 원하십니까?
그리하면 계속 죽을 것만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나 살기를 원하시면
계속 살리는 것만을 바라보십시오.
죽이는 것은 결코 바라보지를 마십시오
2. 속을 바라보십시오.(창13:1-18)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 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아브라함과 롯의 눈앞에 펼쳐진 땅은
동쪽과 서쪽이 서로 크게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동쪽의 요단 땅은 물이 풍부하고
수풀이 우거진 겉보기에는
매우 아름다운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땅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정욕과 향락 속에 추악하고 더러워져
하나님 보시기에 멸망시킬 수 밖에 없는
마귀의 자식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서쪽의 땅은 비록 거칠고 물이 적지만
추악하고 더러운 사람들이 없는 땅이요.
하나님이 축복을 약속하신 약속의 땅이었습니다.
롯은 물과 숲이 우거진 땅을 보자
하나님의 약속도 잊고 그 속의 사람들이
어떠한지를 알아보지도 아니하고
요단 땅을 택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결국 모든 재산과 아내까지 잃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약속의 땅에 거한 아브라함은
약속의 축복을 누리며
조카 롯의 생명까지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겉과 속 무엇을 보고 택하십니까?
속을 볼 수 있는 눈과 지혜를 가지십시오.
결코 실패하거나 후회하지 않게 됩니다.
겉만 보고 파리 지옥에 뛰어드는 어리석은
파리가 되지 마십시오.
3. 미래의 것을 바라보십시오.(히11:24-26)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바로의 궁에서 살던 모세에게는
명예와 권세와 부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재에는 축복의 것이지만
미래에는 재앙이었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이 잠시 누리게될 죄악의 낙을 버렸습니다.
그것은 미래에
영원히 주신 상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더 좋아합니까?
'현재에 잠시 누리는 죄악의 낙'입니까?
아니면 현재는 고난이지만
미래에 영원히 누릴 '영원한 낙'입니까?
모세는 미래의 영원한 상을 바라보았기에
현재의 유혹과 낙을 거절하였습니다.
오히려 능욕을 받을지라도 참았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바라보십니까?
어리석은 부자(눅16:19-31)처럼
현재의 낙 때문에 영원한 지옥을 택하시겠습니까?
현재의 안일 때문에
영원한 고통을 택하시겠습니까?
잠시 머물 이 세상이
당신이 바라보는 전부입니까?
미래를 바라보세요.
나의 미래, 내 가정과 형제의 미래,
내 교회와 나라의 미래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나를 속이는 것입니다.
한 방울의 꿀 때문에 영원한 죽음을 택하는
어리석은 파리가 되지 마십시오.
4. 앞의 것을 바라보십시오.(창19:12-26)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을 면하라....
그러나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본 고로 소금기둥이 되었더라."
(창19:17,26)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할 때에는
뒤를 돌아볼 때였습니다.(출14:10-11,민11:4-5)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다 죽고 말았습니다.
(창19:26).
당신은 어디를 바라보며 삽니까?
자기의 뒤를 돌아보는 자는 자기 자랑하는 자요.
원망하는 자요. 후회하는 자요.
불평하는 자가 될지언정 앞으로 전진하지 못합니다.
당신이 전진하기를 원하십니까?
승리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리하면 오직 앞을 바라보십시오.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3:13-14)
5. 하늘의 것을 바라보십시오.(민21:4-9)
"백성들이 호르 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하게된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불뱀에 물려 죽게 된
그 첫째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땅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땅을 보았기 때문에
그 길이 좋지 않음을 인하여 원망을 하게 되고
원망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 뱀을 불러들였으며
그리고 그 뱀에 물리어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앞 하늘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낮에는 구름기둥과
밤에는 불기둥으로 함께 하고 계셨습니다.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이 하늘을 바라보아
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보았더라면
그들의 입에서는 원망과 불평 대신에
감사와 찬송이 흘러나왔을 것입니다.
그들은 불뱀에 물리지도 않았으며
죽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땅을 바라보지 맙시다.
그리고 하늘을 바라봅시다.
마귀는 땅을 바라보는 자에게 역사 합니다.
그러나 천사는 하늘을 바라보는 자에게 역사 합니다.
(창28:12).
하나님은 하늘을 바라보는 자에게 힘을 주십니다.
(행7:55-56).
오늘 말씀에도 하나님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어 달게 하시고
그를 바라보는 자로 하여금 살게 하셨습니다.
땅에 소망을 두고 땅을 바라로는 자는
원망과 불평 속에 살다가
한 평의 땅 만을 차지한 채
영원한 저주를 받지만,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에 소망을 둔 성도는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영원히 살게 됩니다.
기억하십시오.
오늘 말씀의 장대에 매단 놋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요3:14).
그러기에 성경은 말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6. 불가능을 바라보지 말고 가능을 바라보십시오.
(막9:23)
아프리카로 진출하고 싶은 신발 회사가
두 사람의 직원을 현지로 파견하여
시장조사를 하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돌아와서 보고할 때에
한 사람은 "아프리카 사람은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아프리카 진출을 포기하여야 합니다."
라고 보고했고,
다른 한 사람은
"그 곳은 아무도 신발을 신은 사람이 없으니
신발 살 사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러므로 속히 아프리카에 진출합시다."
라고 보고했습니다. 당신은 누구의 말을 따르겠습니까?
마가복음 9장에 보면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와서
고쳐달라는 아버지가 예수님께 말합니다.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막9:22)
그 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막9:22-23)
그러므로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와 보고하던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가능성을 바라보십시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보존하며 참 승리자가
되기 원하시면
1)살리는 것을 바라보십시오.
2)속엣 것을 바라보십시오.
3)미래를 바라보십시오.
4)앞의 것을 바라보십시오.
5)하늘의 것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6)언제든지 예수를 바라보십시오.***
설교자: 김황제목사
대전은평장로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