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해킹이란 말을 많이 들어보시고 때로는 대화에서 말하신 적도 있지요. 그래서 개념정도는 알아야 할 것 같아 구체적인 내용은 spoofing 등 복잡해서 개념만 소개합니다. 해킹(Hacking) 해킹(hacking)이란 컴퓨터나 네트워크에 접속할 권한이 없는 사람이 보안 취약점을 이용하여 침입한 후 파일 열람, 복사, 변조 등의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해킹의 어원은 1950년대 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동아리 모임에서 처음 사용되었던 해크(HACK)에서 유래됐다. 해크는 '작업 과정 그 자체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즐거움'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순수하게 작업 과정 자체의 즐거움에 탐닉하는 컴퓨터 전문가들의 행위로 시작된 해킹은 컴퓨터가 일반화되면서 점차 나쁜 의미로 변질되었다. 즉,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 침입하여 정보를 빼내서 이익을 취하거나 파일을 없애버리거나 전산망을 마비시키는 악의적 행위가 빈발하게 된 것이다. 이런 파괴적 행위를 하는 자들을 크래커(cracker)라고 하여 해커와 구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해커와 크래커는 구별되어 쓰이지 않고 범죄 행위를 하는 자의 의미로 쓰인다. 해킹이라는 단어가 1950년대 말 미국 공과대학에서 생긴 후 몇몇 학생들은 교내 컴퓨터 시스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며 밤낮으로 컴퓨터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관심이 1970년대에 들어서는 전화와 모뎀을 이용한 조작으로 이어지게 됐다. 1980년대 초에는 IBM에서 퍼스널 컴퓨터를 개발하고 개인용 컴퓨터가 가정과 학교 사무실에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초기 전화 조작 형태에서 컴퓨터 해킹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1988년 모르스 웜 사건이 대표적이다. 국가안보위원회 핵심 과학자의 아들인 코넬대학교 대학원생 로버트 모리스는 ARPA 넷을 통해 자기 복제 웜을 구동시켜 네트워크로 연결된 6,000여 대의 컴퓨터를 감염시켜 정부 및 대학교 시스템을 마비시켰다. 이를 계기로 미국 국방성은 1988년 11월 카네기멜론 대학교에 컴퓨터 비상 대응팀을 설립하게 되었고, 1990년대 후반부터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해킹기술 또한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