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하정우 2000만원, 하지원 500만원"…미술시장 호황에 연예인들 잇단 개인전

[꽃가루에취]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77&aid=0004886312 

하지원·하정우 등 잇단 전시회 개최
그림값, 웬만한 중견 작가 버금가
솔비·구혜선, 음악 결합한 작품 눈길
"팬덤에 의한 고평가" 비판적 시선도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미술시장 호황에 최근 개인전을 여는 연예인이 늘고 있다. 미술(Art)과 엔터테이너(Entertainer)의 합성어인 ‘아트테이너’로 불리는 이들의 작품은 심지어 수천만 원에 실거래되며 유명 작가들의 판매 실적마저 훌쩍 뛰어넘고 있다.

배우 하정우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표갤러리에서 지난달 23일부터 개인전 ‘At Home’을 열고 있다. 2010년 전시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번이 벌써 14번째 개인전이다.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된 하정우가 자기 내면에 집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2~3층 두 전시공간에 작품 35점을 내걸었다.

하정우의 작품은 벌써 절반 정도가 팔렸다. 표갤러리 관계자는 "인기가 상당하다"며 "최고가는 약 2000만원 수준으로 계약금 납부까지 이뤄진 것도 많다"고 전했다. 가격만 놓고 볼 때 중견작가와 맞먹는 수준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하정우, Untitled, 2020, Mixed media on cotton, 45 x 60 cm.(사진=표갤러리)

하지원의 그림 '슈퍼카우 3'.

5년 전부터 취미로 그림을 그려온 배우 하지원.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청담 쇼룸 아틀리에’에서 개막한 단체전 ‘우행(牛行)’에 추상화 ‘슈퍼 카우(Super Cow)’ 연작 3점을 출품했다. 다채로운 색과 선으로 소의 특징을 표현한 추상화다. 작품 3점 중 1점은 이미 판매 완료됐다. 구체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5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들이 잇따라 미술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도 있다. 이른바 ‘연예인 프리미엄’과 팬덤에 의해 고평가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한 미술 평론가는 "미술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아니라 겉치레식으로 전시하는 모습도 보여 아쉽다"며 "현대미술의 추상성과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방패 삼아 대단한 예술가인 양 행동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작품에 담긴 연예인들의 아우라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한 갤러리 큐레이터는 "작가와 작품이 분리될 수는 없다"며 "연예인을 통해 미술이 더 대중화하는 등 긍정적 측면도 많다"고 주장했다.

[집싶고다가]

ㅇ0ㅇ..

[꿈은이루어진다]

헐.

[계란마쉿은대]

ㅋㅋㅋㅋ;;

[기억나라]

누가 사는거지 팬들이 사나

[리리리호]

양심ㅋㅋㅋㅋㅋㅋ...;;

[제발그만훼]

하정우는 진짜 머르겠고 하지원껀 이쁘다 단순하고 낙서같아보여도 따라해보려면 저렇게 선표현 저느낌 절대 안날거같아

[바벨부회장]

작품의 가치가 매겨지는 시작점이 달라서 그런듯.. 이해는 간다

[대가리깡깡깡깡깡]

진짜 짜증나 연예인 유명세 아니였으면 절대 못팔았을 그림들인데

[2021 부자된다]

미술인들이 분노하는 맘도 이해간다

[딱딱]

우리 조카 그림 전시회 열어야겠다 ㅎ

[california dreamin]

추상화 혹은 형태 단순화한 그림 그릴려면 회화실력은 기본으로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 같음 형태파괴 대표주자 몬드리안이나 피카소도 회화나 일반 유화 끝장나게 잘 그림....그러다가 자기만의 스타일로 발전하게 된거고 그런 과정에서 생기는 그림에 대한 철학이 중요한거지 어디서 보고와서는 그럴듯 하게 물감 뭉개놓고 추상화라고 하는게 그게 예술이야? 솔직히 초등학생들이 그리는 그림이랑 뭐가 다를지 모르겠음

[부리부리털]

어떤 분야든 원래 유명한 사람이 더 주목받는건 어쩔 수 없는것같아 유명가수가 배우로 등장한다거나 유명배우가 음원 낸다거나하면 실력이 떨어져도 더 주목받는것처럼.. 다만 이미 돈도 많은 저런 사람들이 자기 유명세 하나갖고 남들 자리 뺏는게 안좋게 보이는것도 사실ㅠ

[내상태가 메론]

22내가 불편하게 생각되었던거 여시가 딱 정리해준거같애..

[여기 다 깡패들이야]

아니.. 아니....

[시크릿주쥬]

하지만 하정우 하지원이라는 연예인의 인지도 없이 김아무개 박아무개씨의 작품이었다면..?

[자우림김윤아]

미술만 해오던 사람들이 박탈감 느끼는건 이해간다...

[건강지켜맨]

난 현대미술이 어떤 모습이던 간에 관객한테 보이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는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이건 뭐 느껴지는 바도 없고 그냥 표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 같아

[오늘도날씨는미세먼지]

걍 연예인에 미친 한국을 넘 잘 보여주는 듯 ㅎ~

[새벽여시하면 자야할시간놓친 사람]

ㅎ...전공자들 많이 허탈하겠다

[얘 긍락아]

내가 미술인이면 진짜 박탈감 올거같아

[뚜비뚜뚭뚜밥]

진짜 어이없더라ㅋㅋㅋㅋ....

[무닉]

개인전을 하지말고 그냥 본인이 그린그림 본인만 감상하고 끝났으면

[모기개싫어]

요즘엔 아무리 테크닉적으로 뛰어나도 컨텐츠나 퍼포먼스가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니까, 이런 흐름도 어찌보면 크게 이상하지만도 않음..

[햇살조은아침]

쩜 그래... 물론 뭐 하고싶었을수도 있겠지만 그럼 자기를 숨기고 차라리 나와서 실력으로만 평가받았으면 하는것이 솔찍헌,,심정,,,,

[흠shi바]

ㅋㅋ 짜증나..

[효모사피엔스사피엔스]

그림은 누구나 그릴수있지..
근데 작품에 작가의 세계관이 있어야 되는데 연예인으로서 힘든 점을 그림으로 해소했다 어쩌구 등등 이정도에서 끝나는거는 쫌 1차원적인듯.. 이런건 일러스트레이터 정도라고 생각

[시켜줘 재택근무]

혹시몰라서,,솔비랑 이건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없다고 생각해..,,하정우는 차라리 예능에서 그림 몇번 그린 송민호가 나은 수준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