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씹빨쌔끼뜰 [네이트판] 생리대에서 거미나왔어요 (사진有 약혐오주의)

[르네]

우와 판메인에 딱!!

내 땡니대 사정이 일파만파 퍼졌다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다른 제품꺼 하고 있는데도 하루종일 근질근질함

내 땡니인생에 이렇게 큰 고난이 닥쳐올줄이야..

일단 보관상의 문제...라고 보긴 힘들것같아요 산지 얼마 안됐음ㅜㅜㅜㅜ

땡니 전 증상이 나타나기에!!!

행여나 블러드들이 서프라이즈한답시고 예정일보다 미리 서둘러 나올까봐

며칠전에 사다뒀고 저는 상자에 담아 보관해둠!!!

흠...유통과정중에 들어갔을수도 있겠지만

그사이를 삐집고 들어가기 힘들었을듯 ㅜㅜ

보시다시피 몸뚱이가 글래머러스함

가엾을만큼 가느다란 다리로 기어들어가기엔...

그에겐 너무 힘들고 고된 일정이었을 것임

그리고 땡니대 뜯을 때 앞부분? 작은 테잎 뜯었을때

열리는 그부분이 아니라 다 펼쳐야 보이는 안쪽에 있었음

그래서 뭣도모르고 상기된 얼굴로 뜯다가 정말 상기되고야 말았음 

아 정말 이미 내배안에 쥬니어 스파이더들이 악당을 물리치고 있는 기분이랄까

내 자궁에 이미 거미줄친 느낌이랄까.

아..그래서 아까부터..노파심에 아랫배를 때림 구타함

온세상 땡니대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함

함께 면땡니대 공동구매나 합시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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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고 뭐고... 나에게는 지금 멘붕이가 와있어요ㅜㅜㅜㅜㅜㅜ

살다살다 무슨 이런일이 있죠???????????

토가 나올것만 같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런거 보면서 뉴스에나 나오는 일인줄로만 알았지ㅜㅜㅜ흐미

아 정신을 좀 부여잡고...

전 부산에 서식하는 20대 중반 여자생물이예요

지금 멘탈이 없음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오늘 점심쯤 나의 하복부에 쐐~하면서 얼얼~한 느낌을 받고는

드디어 오늘 나의 블루드철철데이인가...

기어코 오늘 나의 블루드들이 쁘리덤을 외치며 내 몸을 벗어나려 애쓰는가..

빵빵해진 나의 아랫배에는 자진모리장단같은 통증이 찾아오며

울컥~

나올것만 같은느낌에

올해들어 가장 빠른 스피드로 화장실로 달려갔음

급하다못해 덜덜 떨리는 손으로 후다다닥!!!!

내 블루드들이 안전하게 낙하할수 있는 날개형 땡니대를

화사하게 펼쳤음

그리고 내눈과 콧구멍과 입도 화사하게 커졌음

악!!!!!!!!!!!!!!!!!!!!!!!!!!!!!!!!!!!!!!!!!!!!!!!!!!!!!!

지금도 온몸에 소름이 돋아올라오고 온몸이 가려움

내 몸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들이 자취를 감추는 소리가 들렸음

아....씽.....

사진을 보여드리겠음!!!!!!!!!!!!!

*주의 : 다시는 생리를 하기 싫어지는 부작용을 초래할수 있으며

          온몸에 가려운 긁음증후군이 발생할수도 있음 

하..

올리려면 사진을 다시 봐야겠지

사진을 선택해야겠지

그럼 또 나는 토를 하겠지

그럼 난 연약한 여자가 되겠지

그럼 난 또 여전히 여자이겠지

그럼 난 또 블루드철철데이를 맞이하겠지

그럼 또 언젠가 거미를 만나겠지

그럼 나는 또 토하겠지

3

2

1

윽!

이 거미는 내 차마 말하지 못한바가 있어 이대로 떠날수 없다는듯

한쪽다리로 그물망같은 촘촘한 구멍사이에

극세사 다리를 끼워놓은채로 빳빳하게 굳어 있었음

너무 놀라 집어던졌는데도 처절하게 붙들려 있었음

다리두개가 부스러지긴 했으나...

살아생선 잘먹고 잘살았던 집 자제같음

몸통이 아주 동글동글함

진짜 징그러워 죽겠음

뭐 이렇게 생긴 미ㅏㅓㅐㅑ히무즈두히ㅕ무

무ㅡㄱ햐

ㅁㄷ구해;ㅑㅕㅗ뮈도

ㅁㄷ고ㅟ미ㅏ얼

마트에서 기획으로 아주그냥 한무더기를 사다놔서

이 브랜드 제품만 쌓여있는 바람에..

거미가 나온것 옆에 있던 같은제품 중 새것 하나를 꺼내서 꼼꼼히 확인 후

장착하고...

극도의 배신감과 아픈 배를 부여잡고

마트로 달려가 다른 회사 제품을 구입했음

그거암???

마트로 달려가는 동안...

나는 찝찝함을 이루 말할수가 없었음.....

내 난소에서 성숙한 생식세포가 그 생명을 다하여 나오는 곳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의 모든 더럽고 불결한 것들이

기어들어가 내 미래의 아기집에서 둥지를 틀것만 같았음

그 찝찝함을 누가 알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청결해야할 한국여성 자궁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칠

땡니대에서 뭐 이딴게 나옴????????????????????????

?????????????????????????????????????

아정말....원주민들처럼 나뭇잎으로 해결하는게

백배 청결하겠음!!!!!!!!!!!!!

이제 나는 뭘 믿고 마음껏 한달에 한번씩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내 블루드들은 내보냄????????

천..그니까 100% 면으로 해결해야함?????????

그냥 물구나무 서있다가 내 몸으로 재흡수해버릴까보다

나쁜 땡니대

더러운느낌이다!!!!!!!!!!!!!!!!!!!!!!!!!!

[고자들에게희망을]

333생리대에서 거미나왔으면 존나정색하고 화냐는게 정상아님??ㅋㅋㅋ무슨 서식하는 여자생물 불러드철철데이드립.. 진지한글인데 장난치는거같아서 읽기 짜증.....

[훈녀ㅡㅡ]

444..

[오마바]

나 좋은느낌 쓰는대..몇년동낭 성ㅁ너ㅏㅣㅁ능이;ㅊ..

[녹차쉬폰케이크]

아나좋은느낌쓰는데ㅡㅡ

[그러하니]

아미친 좋은느낌 씨발아 ㅠㅠㅠㅠ

[살뺄꺼야]

지금..좋은느낌중형도아니고오버나이트하고잇는데...젠장

[응답하라 윤윤제]

끔찍해서 댓글창만 봤는데 시발 좋은느낌이라니;;;;;;;;;;;;;

[뿌뿌꾸꾸룰루]

아 진심 불쾌해

[박상우(보헤미안)]

ㅠㅠ문컵으로갈아타길잘했다ㅠㅠ

[녹차빙수ㅋ]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존나 소름끼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밈밈밈밈]

나그거밖에 안쓰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왜이렇게 맨날 ㅜㅜㅜㅜㅜㅜㅜㅜ

[HamC]

좋은느낌이야..소름끼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뾰로롱롱롱롱]

말투........................
난 면생리대로 갈아탐ㅋㅋ

[2월말까지44kg도전]

ㅅㅂ순수한면만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