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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05일 일요일...
[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
- 대우중공업 김규환 명장이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에서 한 강연 중에서 -
저는 초등학교도 다녀보지 못했고 5대 독자 외아들에 일가 친척하나 없이
열 다섯살에 소년가장이 되었습니다.
기술하나 없이 25년전 대우중공업에 사환으로 들어가 마당쓸고 물 나르며
회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제가 훈장 2개, 대통령 표창 4번, 발명특허대상, 장영실상을 5번 받았고,
1992년 초정밀 가공분야 명장으로 추대되었고, 우리나라에서 상을 제일 많이
받고 명장이 되었습니다.
사환에서 명장이 되기까지 제가 대우에 입사해서 현재까지 오는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당시 입사자격이 고졸이상 군필자였습니다.
이력서를 제출하려는데 경비원이 막아 실갱이하다 당시 사장이 우연히
그 광경을 보고 면접을 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면접에서 떨어져 가까스로 사환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사환으로 입사한 저는 매일 아침 5시에 출근했습니다.
하루는 당시 사장님이 왜 일찍 오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선배들을 위해 미리 나와 기계 워밍업을 한다고 했더니 다음날 정식
기능기능공으로 승진되었습니다.
2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 5시에 출근했고, 다시 사장님이 질문하시기에 똑같이
질문했더니 다음날 반장으로 승진시켜 주었습니다.
제품을 혼을 싣지 않고는 제품을 애기하지 말라.
제가 어떻게 정밀기계 분야의 세계 최고가 되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공시 1℃ 변할 때 쇠가 얼마나 변하는지 아는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걸 모를 경우 일을 모릅니다.
내가 이것을 알려고 국내 모든 자료실을 찾아 봤지만 아무 자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장 바닥에 모포 깔고 2년 6개월간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재질, 모형, 종류, 기종별로 X-bar값을 구해 1℃ 변할 때 얼마 변하는지
온도 치수가공조견표를 만들었습니다.
기술공유를 위해 이것을 산업인력관리공단의 기술시대란 책에 기고했습니다.
그러나 실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세 명의 공무원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 회사에서는 큰 일이 일어난 줄 알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제출한 자료가 기계가공의 대혁명 자료인 걸 알고 논문집에
실을 경우 일본에서 알게 될까봐 노동부장관이 직접 모셔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장관을 찾아갔을 때, 장관이 " 이것은 일본에서도 모르는 것이오,
발간되면 일본에서 가지고 갈 지 모르는 엄청난 것이다. " 고 말했습니다.
목숨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일 없다.
일은 어떻게 배웠냐? 어느 날 무서운 선배 한 분이 하이타이로 기계를
다 닦으라고 시켰습니다.
모든 기계를 다 뜯고 하이타이로 닦았는데, 기계 2612개를 다 뜯었습니다.
6개월 지나니까 호칭이 " 야, 이 자식아 " 에서 " 김군 " 으로 바뀌었습니다.
서로 기계 좀 봐 달라고 부탁했다.
실력이 좋으니 제대로 대접하고 함부로 하지 못하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난생 처음 보는 컴퓨터를 뜯고 물로 닦았습니다.
사고를 친 거죠.
그때, 저는 사람이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 가훈은 "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 되는 일 없다 " 입니다.
저는 국가기술자격 학과에서 아홉번 낙방, 1급 국가기술자격에 여섯 번 낙방,
2종 보통운전 다섯 번 낙방하고 창피해 1종으로 전환해 다섯 번만에
합격했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bird head 라고 비웃기도 했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1급 자격증
최다보유자는 접니다.
bird head 라고 애기듣던 제가 이렇게 된 비결은 목숨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것
없다는 생활신조 때문입니다.
나는 현재 5개국어를 합니다.
학원에 다녀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외국어를 배운 방법은 과욕없이 천천히 하루에 한 문장씩 외웠습니다.
집의 천장, 벽, 식탁, 화장실 문, 사무실 책상 가는 곳마다 붙이고 봤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한 문장씩 1년, 2년 꾸준히 하다보니 나중엔 회사에 외국인이
올 때 설명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급, 돈 버는 것은 자기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세상을 불평하기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십시오.
그러면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배 아파 하지 말고 노력하십시오.
의사, 박사, 변호사 다 노력했습니다.
남모르게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하루종일 쳐다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해답이 나옵니다.
저는 제안 2만4천6백12건, 국제발명특허 62개를 받았습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건 무엇이라도 개선합니다.
하루종일 쳐다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해답이 나옵니다.
가공기계 개선을 위해 세 달 동안 고민하다 꿈에서 해답을 얻어 해결하기도
했지요.
얼마 전에는 새로운 자동차 윈도 브러시도 발명하였습니다.
유수의 자동차 회사에서도 이런 걸 발명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발명하게 된 배경은 회사에서 상품으로 받은 자동차가 윈도브러시
작동으로 사고가 났습니다.
교통사고후 자나깨나 개선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영화 " 타이타닉 " 에서 배가 물을 가르는 걸 보고 생각해냈습니다.
대우자동차 김태구 사장에게 말씀드렸더니 1개당 100원씩 로열티를 주겠다고
하더군요.
약속하고 오는 길에 고속도로와 길가의 차를 보니 모두 돈으로 보입디다.
돈은 천지에 있습니다.
마음만 있으면 돈은 들어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는 영화를 얻는다.
저는 심청가를 1000번이상 듣고 완창하게 되었습니다.
심청가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 한 번 밖에 없는 인생 돈에 하인이 되지 마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너의 인생이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는 영화를 얻는다. "
힘들고 어려운 길은 반드시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목숨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것이 없습니다.
목숨 거십시오, 내가 하는 분야에서 아무도 다가올 수 없을 정도로 정상에
오르면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정상에 가면 길가에 핀 꽃도 다 돈입니다.
2023년 11월 06일 월요일...
[ 최고의 피날레를 위해 ]
젊은 시절은 1년으로 치면 봄이요.
하루로 치면 아침이다.
그러나 봄엔 꽃이 만발하고, 눈과 귀가 즐거움을
쫓아가느냐, 부지런히 땅을가느냐에 그해 운명이
결정된다.
2023년 11월 07일 화요일...
[ 참 아름다운 삶 ]
보이는 것에 안주하고 보이지 않은 것은 던져버리는 일상 속에
진정 나의 가치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름 난 것이 좋은 것이고 훌륭한 것이 유명한 것도 아니더라.
타인에게 알려져야 좋은 것도 타인에게 내 존재를 알려야만
가치가 올라가지는 않더라.
살아간다는 것이 빈 가슴하나 채워가기 힘들고 흘러가는 세월을
잡고 쉬어 갈 곳을 찾아 바람이 부는 대로 젊음도 나이도
흘러가더라.
아름다운 삶을 원하지만 하루를 첫바퀴 돌 듯 무의미하게 보낸다면
표류하는 배처럼 허망하지 않을까.
부귀영화 초월할 수 없겠지만 검소한 삶을 살고 겸허함으로 나를
바라보며 긍정적인 눈빛으로 사랑을 나누는 세상에 흔하지만 귀중한
소금이 될 수 있다면 참 아름다운 삶이라 말하고 싶다.
- < 글 : 손옥희 > -
2023년 11월 08일 수요일...
[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며 ]
행사에서 찍힌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카페에 올라왔습니다.
주름과 점들이 고스란히 드러난 얼굴에 내가 저렇구나, 현실을
직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게 바로 나인데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좀 더 젊게 보이려고 얼굴 주름을 없애고 맘에 들지 않는
신체부분을 가리거나 지웠으니, 그건 실제의 내가 아닌
포장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모습을 맘에 들어 했습니다.
이름하여 사진성형입니다.
어느 외국 여배우는 자신을 수정해서 올린 사진을 거부했다지요.
세월에 따라 늙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한다고 했답니다.
좀 더 예쁘게, 좀 더 젊게 나온 사진이 좋은 건 어쩔 수 없지만
지금의 내 모습을 사랑하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 최연수 시인 -
2023년 11월 09일 목요일...
[ 영혼의 병과 약 ]
몸이 너무 편하거나 생활이 호사스러우면 마음은 만족하기보다
오히려 자극적인 쾌락을 추구하게 되고, 몸과 마음이 호사스러움과
쾌락을 즐기다 보면 정신과 영혼은 서서히 병들게 되지요.
몸과 마음이 시련을 겪게 되면 그 시련 동안에는 괴로울 것이나
시련이 끝나고 보면, 정신과 영혼은 겪은 시련만큼 성숙해져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시련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은 것이지요.
깨달음을 얻는 빠른 길은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에 의하는 것이며
인생에 대한 깊은 자유를 통하여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고
자성을 발견함으로써 일 것입니다.
시련에 의하든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의하든 깨달음이 있으면 정신과
영혼은 건강하게 성숙할 것이고, 쾌락 속의 방종이라면 정신과 영혼은
병들고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 내 기분을 바꾸는 단 한 마디 ]
우리는 하루 시간 중에 한두 번쯤은 자신이 원치 않는 사건이나
상황을 접하게 됩니다.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과 맞닥뜨리거나, 차가 밀려서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하거나, 일부러 찾아간 가게가 임시 휴업 중이거나,
지갑을 잃어버리는 등과 같은 일일 것입니다.
그럴 때는 내키지 않더라도 " 괜찮아 " 라고 말해 보세요.
이 한 마디가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게 되면 틀림없이 인생은
크게 바뀔 것입니다.
- 사토 도미오의 " 성공 유전자를 깨우는 생각의 습관 " 中에서 -
상황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힘들게 살고 상황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쉽게 삽니다.
- 바꾸려는 노력을 하면 할수록 더 성장하지요 -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 내 탓이오 ]
내가 차에 타고 있으면 길을 가는 사람을 욕하고, 내가 건널목을 건너고
있으면 " 빵빵 " 대는 운전자 욕을 한다.
내가 길을 건널 때는 모든 차가 멈춰 서야 하고, 내가 운전을 할 때는
모든 보행자가 멈춰 서야 한다.
타인이 무단 횡단 하는 것은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경솔한 행동이고 내가
무단 횡단 하는 것은 목숨마저 아깝지 않을 만큼 급한 일이 있어서다.
복잡한 버스나 지하철에서 나를 밀치는 것은 자신만 편하기 위한 이기적인
욕심 때문이고 내가 남을 밀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밀쳐서 생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타인이 새치기하는 것은 파렴치한 얌체 행동이고 내가 새치기하는 것은
급하다 보면 그럴 수 있는 행동이다.
주말에 여행할 때 타인은 길 막히지 않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나는
짐이 많고 불편해서 자동차를 이용해야 한다.
타인이 단체 생활을 싫어하는 것은 고립적 성격 탓이고, 내가 단체 생활을
싫어하는 것은 독립적 성품 탓이다.
내 탓이 아닌 네 탓에서 견해 차이가 비롯되면 분쟁으로 발전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누구를 먼저 탓했나요?
그래서 우리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 하루만큼은 '내 탓이오'를 먼저 생각하는 하루가 되면 어떨까요.
# 오늘의 명언 #
과거의 탓, 남의 탓이라는 생각을 버릴 때 인생은 호전한다.
- 웨인 다이어 -
2023년 11월 12일 일요일...
[ 행복주머니가 열리는 오늘은 ]
햇살이 창가를 두드리며 늦잠을 방해하고 귓가를 간지럽혀도
싫지 않은 오늘입니다.
이른 아침 단잠을 깨우는 " 딩동댕 " 주차이동을 알리는 방송도
짜증나지 않은 오늘입니다.
찬이 없어 밥맛이 없다는 아이의 투정도 가볍게 받아주고 싶은
오늘입니다.
아픈 이야기도 귀 기울여 들어주고 다독여주고 싶은 그런
오늘입니다.
행여 그대가 잘못을 하여도 용서가 되고 행여 그대가 실수를
하여도 따뜻함으로 감싸 안을 수 있는 그런 오늘은 행복주머니가
열리는 날입니다.
- < 글 / 최유진 > -
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 자연의 웃음 ]
화려하게 치장을 하고 나가도 사람은 좀 만날 수 있지만 자연의
웃음은 만날 수 없다.
초라한 모습으로 나가도 마음을 비워놓고 있으면 부드러운
자연의 웃음이 마음 깊숙히 흘러들어온다.
자연의 웃음이 가득한 사람을 보면, 말할 적마다 풍요로움이
옆으로 툭툭 터져 나온다.
눈가에 입가에 웃음이 없는 사람을 보면, 부족함이 없음에도
움직일 때마다 괴로움이 앞으로 툭툭 튀어 나온다.
- < 송성헌 님, " 자연의 웃음 " > -
2023년 11월 14일 화요일...
[ 무엇이 성공인가 ]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 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 < 랄프 왈도 에머슨 > -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 인생의 역경 ]
역경이 닥치면 " 왜 " 냐고 묻기 전에 " 어떻게 " 를 생각하세요.
왜 하필 이런 일이 나에게 생겼는지 한탄하지 말고 위기를 벗어날
방법부터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괴로운 일을 행복해 보이는 저 사람도 겪었다는
걸 기억하세요.
고난의 최대 적수는 자신감입니다.
생각만으로 스스로를 절벽으로 몰아가진 말아요.
인생이 위태로운 건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려움 때문에 당신은 상황을 더욱 불리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
물이 얕은지 깊은지는 직접 그 물에 발을 담가본 사람만의 알 수
있습니다.
물이 너무 깊다면 잠시 멈춰서서 방법을 찾아보세요.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그 길을 건너갔을 것입니다.
" 할수 있다 " 는 마음만으로 부족할 땐 " 해야 한다 " 로 바꿔야
합니다.
- < 글 : 신영란 지음 > -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 사람이 사는 일에 ]
사람이 사는 일에 어떻게 늘 좋은 일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크든 작든 가슴 쓰라린 일도 있고 견디기 어려운 실패도 있지만
세월이 내가 다시 살아가도록 한장 한장 사는 방법을 그려줍니다.
사람이 사는 일에 어떻게 늘 웃는 일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생각지도 않게 눈물 흘릴 일도 있고 속마음 깊숙이 한숨쉴 일도
있지만 세월은 내가 다시 시작하도록 하루 하루 소중한 가치로
보태줍니다.
사람 사는 일에 늘 어려움만 있고 한숨쉴 일만 있다면 희망과
소망이라는 말이 왜 있겠습니까?
힘들고 어려워도 참고 견디노라면 쓰라림을 통하여 사는 방법을
알게 되고 눈물을 흘림으로 사는 가치를 알게 됩니다.
- < 글 : 오광수 > -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 거절당한 자리 양보 ]
버스에서 자리 양보를 거절당한 한 학생의 훈훈한 사연이 화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학원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탔고 자신 앞에 서 있는 아주머니에게 자리 양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 고맙다 " 고 말하면서 앉으시거나 그냥 말없이 조용히 앉으실
텐데 아주머니는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학생을 위아래로 훑어 본 후 " 몇 학년이에요? " 라고 물었고 학생은
" 3학년이요 " 라고 답했습니다.
학생이 양보한 자리에 앉지 않는 아주머니를 향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아주머니는 " 우리 딸도 작년에 고 3이었어, 힘들겠네. 그냥 앉아요.
가방도 무거워 보이네요. " 라며 양보 받은 자리를 거절했습니다.
자리 양보를 거절당한 학생은 마음이 불편했지만 그런 모습을 본
아주머니는 " 미안하면 여기 핸드백 좀 들어달라 " 며 웃으며 넘겼다고
합니다.
- 포스트 쉐어 / 손지윤 수정 -
타인을 위한 행동, 감동적입니다.
- 수능을 치르신 수험생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
2023년 11월 18일 토요일...
[ 마음의 바람 ]
생각이 몸의 반응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인간의 몸에서 각 세포는 마음의 소리에 반응하는
독립적인 의식이다.
그 목소리는 산골짜기에서 울리는 외침처럼 우리
몸을 관통하며 울리고, 각 세포는 그 외침을 깊이
새긴다.
- 로버트 슈워츠의 " 웰컴투 지구별 " 중에서 -
2023년 11월 19일 일요일...
[ 시련을 견딜 때 ]
돌덩이 하나, 작은 시냇물도 애벌레에게는 견디기 힘든
시련입니다.
그러나 나비에게는 한낱 구경거리일 뿐입니다.
애벌레가 자라 나비가 되죠!
사람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항상 고난과 싸워야 하고,
그 고통을 잘 참고 견뎌야만 나비처럼 멋진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 사랑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 / 이영섭 -
아픔은 곧 성숙을 만들어 냅니다.
- 시련은 이겨내기 위해 오는 것! -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 바위채송화 ]
바위채송화 : 산속 바위 위에 자생하는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잎은 채송화와 유사한 다육질이다.
높이는 7cm ~ 10cm 정도로 원줄기 밑부분이 옆으로 뻗으면서
윗부분은 가지와 함께 곧게 서서 자란다.
꽃은 노란색으로 6월부터 7월까지 가지 끝에 핀다.
- ( 바위채송화 ) -
어쩌자고 저 여리디 여린 몸으로 산정의 바위 틈에 뿌리를 내렸을까.
별을 사모하다 스스로 별이 되어 버린 노랑별꽃.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엎드린 오체투지의 바위채송화,
내게 속삭인다.
사랑은 스스로 몸을 바꾸어 상대를 닮아가는 일이라고 가만가만
향기를 풀어놓는다.
-< 글 : 백승훈 시인 >-
2023년 11월 21일 화요일...
[ 내가 먼저 낮추기 ]
현자들은 말합니다.
" 자기에게는 엄격하게 대하고 벗들에게는 겸손하게 대하라.
그러면 그대의 적은 사라질 것이다. "
팽팽한 줄을 양쪽에서 끌어당기면 결국 줄은 끊어지고 맙니다.
당신이 먼저 손목의 힘을 풀어보세요.
싸움에서 승리하고 싶으면 자신의 분노부터 다스려야 합니다.
갈등을 해결하는 최고의 무기는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입니다.
상대방이 옳지 않은 말을 하더라도 흥분하거나 언성을 높이면
안 됩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고 고개를 끄덕여주는 것만으로도 분쟁을
멈출 수 있습니다.
겸손은 모든 인간관계의 미덕입니다.
자기를 낮추는 것만으로 우정을 살 수 있다면 세상에 그보다
좋은 협상이 없습니다.
- 글 : 신영란 지음 -
2023년 11월 22일 수요일...
[ 넘어진 자리가 끝이 아니라 출발점이다 ]
많이 넘어지는 사람만이 쉽게 일어나는 법을 배웁니다.
살다보면 지금보다 더 많이 넘어 질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축 쳐진 어깨로 앉아 있지 마세요.
일어나세요! 넘어진 자리가 끝이 아닙니다.
넘어진 그 자리가 눈물 흘린 그 자리가 포기하려 했던 그 자리가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시작하는 순간 모든 일이 가능해 집니다.
당신이니까 가능합니다.
당신이니까 해 낼수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니까!
2023년 11월 23일 목요일...
[ 상어가 바다의 절대제왕이 된 이유 ]
상어는 물고기중 유일하게 부레가 없다.
부레 없는 물고기는 물속에서 생존이 불가능하다.
행동이 매우 불편하고, 조금만 바다 속에 머물러 있어도 바닥으로
가라앉아 죽고 만다.
상어는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몸을 움직여야 했다.
힘겨운 노력이 쌓여 상어는 바다의 절대제왕으로 거듭났다.
- " 유대인 생각공부 ( 쑤린 지음 ) " 에서 -
에릭 호퍼는 말합니다.
" 불완전한 열등 동물인 인간이 자연계에서 동물 이상의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약점을 이점으로 바꾸는 비범한 천재적 재능
덕분이었다. "
주어진 조건이 아닌 나의 대응이 결과를 만듭니다.
2023년 11월 24일 금요일...
[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
어느 마을에 옹달샘이 있었습니다.
물맛이 좋아 동네 사람들 모두가 옹달샘 물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땅 주인은 옹달샘 주변에 울타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사람들과 나눠 먹지 않고 혼자만 먹을 심산이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점점 옹달샘 물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6개월이 더 지난 후 옹달샘 물은 완전히 썩어 버렸습니다.
옹달샘 물은 계속 퍼내면 새로운 물이 계속 나오고, 고이기
시작하면 썩어 버립니다.
땅 주인은 그걸 모르고 욕심만 냈던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작은 욕심은 있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현재의 삶을 윤택하게 할지라도 그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릅니다.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고 누구나 도우면서 살아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
인생의 가장 큰 저주란 목마름이 아니라 만족할 줄 모르는
메마름이다.
- 송길원 -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
진실로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 한 점 별빛으로 빛날 수 있는 한마디
작으나 소중한 말만으로도 인생은 외롭지 않게 살수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내 말을 내 가슴 깊이 묻어둔 말을 털어놓는 나의 말에
귀 기울리며 진실로 마음을 열 사람, 진실로 상대의 눈을 쳐다보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주변을 둘러보면서 찾아봅니다.
우리는 외롭기에 자꾸 목소리가 높아지고 혼자 고립되지 않으려는
몸부림 그래서 사람을 그리워 하나 봅니다.
은은하고 감미로운 목소리 그 한마디 말로서 많은 인생 흘려보내도
어려운 세파를 뚫는 힘 주셨기에 따스한 별빛으로 빛날 수가 있는 말,
가슴속에 깊은 사랑 고이게 하여 사는 세상 더욱 아름다울 수가
있습니다.
내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주고 진심으로 고개를 끄덕여 줄 그 사람,
내 말의 잘못된 부분까지도 따스한 미소로 감싸줄 수 있는 사람,
살면서 가까이에 두고 싶기만 한 그런 사람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2023년 11월 26일 일요일...
[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
부족한 " 나 " 라고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 세상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때로 가엽지 않은가요?
친구는 위로해주면서 나 자신에게는 왜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지.
내 가슴을 토닥이면서 스스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치여 상처받았던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남들 보기엔 좀 부족해 보일 수 있어도 나는 지금
이대로의 나를 많이 아끼고 사랑합니다. "
- 혜민 스님 -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 끝없이 펼처진 것 같은 바다의 수평선,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듯이
그 끝은 있습니다. ]
끝없이 펼처진 것 같은 바다의 수평선,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듯이
그 끝은 있습니다.
항상 자신에게 어떠한 불행이 끝없이 다가온다해도, 불행도 그 끝이
있습니다.
불행의 끝을 기다린다면 꾹 참고 견뎌낸다면 당신에게도 언젠가 행복이
찾아올거라는걸 잊지마세요.
- 좋은 글 중에서 -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 국수 먹는 저녁 ]
국수 가락 앞에 놓인 순하고 가지런한 눈썹들 눈썹처럼 돋는 웃음이
따뜻하고 면발 같은 말들이 졸깃해 목구멍이 뜨끈해 오는 저녁 너를
떠올리는 가슴이 장국처럼 따뜻하다.
어디선가 툭 끊어진 이야기들이 통통하고 길다 후루룩후루룩 바람이
훌렁하고 문득 울리는 전화벨이 가지런하다 전화벨 너머의 어떤
죽음이 순하고 가지런하다 그가 벗어놓고 간 말들이 담백하고 길다.
둥근 그릇에 담긴 식구들이 서로를 휘휘 젓는다.
아버지와 어머니와 동생이 뒤섞인다.
가지런히 온순하게 한 사발 국수로 풀어진다.
- 허영둘님의 시 " 국수 먹는 저녁 " 부분에서 -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 신의 선택 ]
신의 책상 위에는 이런 글이 씌어 있습니다.
" 네가 만일 불행하다고 말하며 다닌다면 불행이 정말
어떤 것인지 보여 주겠다.
또한 네가 만일 행복하다고 말하며 다닌다면 행복이
정말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 "
- 버니 S. 시겔의 " 내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해 " 중에서 -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 잔잔하고 은은한 사랑이야기 ]
한 젊은 연인의 고백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통통 튀는 젊음과 활기찬 사랑이 너무도 자랑스러웠습니다.
세상의 모든 즐거움이 자신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았고 모든 이벤트들이
자신들의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큰 소리로 웃으며 거리를 걸어다녔고, 세상에서 자신들만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에 빠져 있다는 환상적인 착각을 즐겼답니다.
그런 그들이 음식점에 들어갔을 때, 한 노년 부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부부는 아무 대화도 없이 조용히 식사만 하고 있었답니다.
젊은 연인은 나이가 들면 사랑하는 사이에도 할 말이 없어지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노부부의 모습이 약간 가여워 보이기까지 했지요.
그들은 자신들이 젊다는 것과 열정적으로 사랑 한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그들이 식탁을 떠나면서 노년 부부 사이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둘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아무런 대화도, 관심도 없는것처럼 묵묵히 앉아 있다고 여겼던 두사람이
식탁 밑으로 손을 꼭 붙잡고 있었던 거지요.
단지 손을 마주 잡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들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사랑해왔기에 아무 대화없이도 지루하지 않게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젊은 연인은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부부의 모습을 불쌍하게 생각한 자신들이 부끄러워졌죠.
사랑은 젊고 열정적이 않아도 좋습니다.
화려하고 상큼한 사랑은 물론 보기 좋고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변함 없이 그 자리를 지켰고 흔들림 없이 서로를
지켜준 사랑만큼 빛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한순간에 불타오르는 열정보다는 상대방을 말없이 비추어주는 은은한
등불일 때 더욱 아름답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2023년 12월 01일 금요일...
[ 엄마 생각 ]
- 김정한 -
엄마는 내가 사회적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거 싫으시단다.
돈이 많고 지위가 높으면 내 자식 바쁘니까, 얼굴 자주 볼 수
없다고.
그저 가까운 곳에 살며 보고 싶으면 한걸음에 달려가 내 얼굴
보는 것이 소망이시란다.
내가 아프지 않고 밥벌이 적당히 하며 사는 게 당신의
기쁨이라신다.
사회적 지위도 높지도 않고 돈도 많지 않으면서 세상에서 가장
바쁜듯 살아가는 불효의 딸, 이룬 것 없이 흘러간 시간.
내 나이 마흔, 여전히 철없는 딸, 소박한 엄마의 마음도 보듬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왈칵 눈물이 쏟아진다.
-< 김정한 에세이 " 잘있었나요 내인생 p 269 " >-
2023년 12월 02일 토요일...
[ 청각장애 부모를 위한 다섯 살 딸의 手話 ( 수화 ) ]
미국 플로리다주 ( 州 ) 유치원의 크리스마스 음악회!
" 징글벨 ", " 루돌프 사슴코 " 등 캐럴을 신나게 부르는데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여자아이가 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이처럼 산만해 보이고 다른 아이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데 이 아이만 유독 딴 짓을 한다.
맑고 푸른 눈에, 솜처럼 하얀 머릿결을 가진 이 꼬마 소녀의 이름은
" 클레어 코크 ", 다섯 살이다.
코크는 결코 선생님이 가르쳐준 춤 동작들을 따라 하지 못한 것이 아니었다.
입으로는 노래를 하면서 손으로는 수화 ( 手話 ) 를 하고 있었는데.
코크의 아빠 엄마는 청각장애인이었고, 태어날 때부터 귀가 들리지 않았다.
엄마는 그나마 입술 움직임을 읽어내고 말도 하고 수화도 하지만, 아빠는
수화 외엔 다른 의사소통 방법이 없었다 오직 눈에 보이는 것만 보일 뿐.
코크가 다른 사람들의 눈은 아랑곳 않고 손과 팔을 휘저은 것은 음악회
구경을 왔지만 아무것도 듣지 못하는 엄마 아빠를 위해서였다.
- 뉴스잉글리쉬 정리 / 최영희 -
코크는 잘 들리지 않는 부모님을 배려하여 노래 가사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 수화 통역 " 으로 아빠 엄마가 축제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게 해 드린 것이다.
- 손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가장 아름다운 대화, 수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