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은효
안녕!!
정신과 2018년부터 다녀서 만으로 5년차가 되었어!!
그동안의 진료와 약, 입원 등 여러가지를 이야기할 예정이야!
웬만하면 글 잘 써볼게...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거든
1. 정신과에 가게 된 계기
나는 내가 스스로가 일을 저질러놓고 제정신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나 혼자서 병원 예약하고 갔어.
내가 생일이 늦어서 만 14세가 되자마자는 못갔고
그로부터 몇 개월이 지나고 갔어.
당시의 나는 중학생.
여러 충동들과 스스로를 해하는 일로 인해 갔어.
2. 진료
이 부분은 좀 길어질 것 같아.
그래도 최대한 정리해볼게.
1차병원(입원권유)->3차병원->2차병원->1차병원
우선 순서는 이래.
맨 처음 1차병원은 학교와 가까운 곳이었어.
그러다가 입원 권유를 받아 상급종합병원에서 3번 입원.
상급종합병원에서 인생쌤을 만났고.(1•2차 입원 때)
생을 마감하려고 할 때, 2차병원에서 입원했어.
4번째 입원이었어.
그때 주치의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나는 병원을 2차로 윪겼어. 인생쌤보다 더 진료를 잘 본다는 느낌이 들었거든.
그럴 수밖에 없는게 우선 상급종합병원 선생님은 당시 레지던트 3년차이셨고, 당시 주치의는 전문의셨으니까.
그렇게 3년을 봤어, 2차병원에 계실때도, 주치의쌤이 병원 개원하실 때도 따라갔어.
그러면서 상급종합병원 쌤도 만나고.
그랬었어....
난 7차입원까지 했어.
첫입원부터 마지막 입원까지 2년 반정도라는 짧은 기간동안.
자랑은 절대 아니고.
아, 그리고 최근에는 상급종합병원 선생님이 옮긴 병원으로 다니고 있어.
그래서 현재 주치의는 상급종합병원 선생님, 즉 인생쌤이야.
전 주치의 쌤은 방학 때 뵈러 가.
내가 병원을 바꾼 이유는 주치의가 더 면담을 잘하셔서.
멘탈이 다 털리긴 하지만 오히려 나은 것 같아.
정신분석적 정신치료인 느낌이야.
하긴, 면담위주 병원이니까...
문제는 효과는 있을텐데 비용이 비싸다는 거지.
진은 다 빠지지만 그만큼 효과는 있고.
3. 약
일단 난 약이 좀 많이 바뀌었어.
2018년부터의 기록도 있어서 대충 대략적으로만 써볼게.
첫병원 - 렉사프로 20, 아빌리파이 5
상급종합병원 - (마지막 기록으로 쓰겠음)
아침 - 보령부스파정 10mg, 메타데이트CD서방캡슐 20mg, 데파코트 서방정 250mg, 쿠에타핀정 12.5mg
점심 - 페니드정 5mg, 쿠에타핀정 12.5mg
취침전 - 아빌리파이 15mg, 보령부스파정 10mg, 데파코트 서방정 500mg, 쿠에타핀정 12.5mg
2차병원 - (마지막 기록으로 쓰겠음)
1차병원(전 주치의) - (마지막 기록으로 기록)
1차병원(현재) 먹고 있는 약
4. 입원
이거애 대해서는 정말 할 말이 많아
병원따라 너무 달라.
그렇지만 입원하면 심심해서 뭐 할 거 들고 들어가야 해.
플러스펜은 허용되니 플러스펜으로 컬러링 할 거 들고 가는
게 좋을거야.
보통 보호병동(폐쇄병동)은 제한된 물품이 많아.
휴대폰은 사용 금지인 경우가 많아(일부병원 제외)
스프링노트, 볼펜, 샤프, 연필처럼 생긴 색연필 등등 이런 건 쓸 수 없어. 아, 내가 아는 병원중에 저거 반입되는 병원 있다
입원했었으니 거기서.(폐쇄 맞음)
개방은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몰라.
딱 두 병원 입원해봤지만... 극과 극의 느낌.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디만 내가 입원했었던 상급종합병원은 1달 500~600, 2차 1달 80정도야.
참고로 난 그 2차 엄청나게 싫어해.
입원은 진짜...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줄일게
궁금한 점은 남겨줘 어쩔 수가 없다....
너무 많아...
일단 나는 조울증이야!!
그리고 저 약을 먹고 안졸린 게 신기하다고.
요즘도 입원권유는 꽤나 받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이 악믈고 버텨서 외래로 다니지.
힘들다.
약으로 겨우 살고 있는 느낌.
환청, 환시 얘네들도 짜증나고(현재는 약으로 사라짐)
아 그리고 부작용이 딱히 없어서 다들 신기해 하더라.
주치의 마저도.
나는 기억력이 그리 뛰어나지 못해서
약 먹고 나서부터 좀 그런 게 있어서 다 기록해 둬.
그럼 읽어줘서 고마워!!!
첫댓글 글써줘서 고마워!!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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