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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03일 일요일...
[ 어항 속의 금붕어 ]
금붕어의 수명은 보통 작은 어항 속에서는 10년 몸길이는 5cm까지
자랍니다.
하지만 금붕어를 조금 더 큰 어항으로 옮기면, 금붕어의 수명은 30년
이상 몸길이는 30cm까지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느 공간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그 수명과 몸길이는 무려 2배에서
4배의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죠.
혹시 당신이 속한 공간이 비좁고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더 크고
넒은 세상을 추구하기 때문 아닐까요?
- 위키백과 / 박샛별 정리 -
나를 돌아봅니다.
내 속의 어항 생각처럼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건 아닌지요?
- 생각에는 별도의 돈이 들지 않습니다! -
2023년 12월 04일 월요일...
[ 사랑받은 기억 ]
1865년 겨울밤 웨일즈 언덕, 한 여인이 어린아이를 안고 언덕을 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치더니 주변을 새하얀 눈으로 뒤덮었다.
여인은 눈보라에 길을 잃었고, 아무리 외쳐도 도와줄 수 있는 이 한 명 없었다.
다음 날 날이 밝자 눈보라는 그치고 건초를 옮기는 한 남자가 웨일즈 언덕을
넘고 있었다.
언덕을 거의 지날 때쯤 남자가 무언가 발견했다.
속옷 차림으로 얼어 죽어있는 여인이었다.
놀랍게도 여인은 아이에게 자신의 겉옷을 말아 감싸 안은 채 숨을 거뒀다.
사람들이 그 겉옷을 벗기자 어린아이가 몸을 꿈틀거리고 있었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벗어 아이를 감싸 추위에 살아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록 어머니는 목숨을 잃었지만, 아이는 살린 것이다.
이 아이는 훗날 영국의 총리가 된 "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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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로이드 조지는 자라면서 자신을 위해 희생하며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죽는 날까지 " 어머니의 뜨거운 사랑 " 을 절대로 잊지 않으며 그 사랑을
세상에 돌려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세상의 존경을 받는 무수히 많은 인재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
조건 없는 희생과 넘치는 사랑을 주는 사람 바로 어머니입니다.
# 오늘의 명언 #
꽃은 봉오리로 바쳐져도 헛된 희생은 아니다.
- 아이잭 워츠 -
2023년 12월 05일 화요일...
[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
" 나는 특별한 재능이 없습니다.
열렬한 호기심이 있을 뿐입니다. "
- 앨리스 칼라프리스의 " 아인슈타인이 말합니다 " 중에서 -
2023년 12월 06일 수요일...
[ 파문을 짓다 ]
다리 아래를 따라 걸으면, 비가 오는지 멈췄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워낙 가는 줄기의 비여서 무심히 걸어가지요.
그러다가 가까이 보이는 호수를 바라다보면, 마치 소금쟁이가
지나가듯 작은 파문이 살며시 비치곤 합니다.
비가 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내가 아무런 생각도 없이 뱉은 말들이 누군가에게는 저렇듯
마음에 파문을 짓게 만들었고, 그는 홀로 삭였겠지요.
내가 누군가에게서 받은 말들이나 행동으로 상처를 받았듯이.
그러나 그들도, 나도, 전혀 그것을 눈치 채지 못했을 겁니다.
자연을 보며 잠시 깨우치는 일상입니다.
- 최연수 시인 -
2023년 12월 07일 목요일...
[ 자신의 일을 잘 몰라도 ]
인생의 거의 모든 불행은 자기에 관한 일을 잘못 생각해서
생긴다.
일을 건전하게 판단하는 것은 행복의 첫 걸음이다.
- 스탕달 -
자신이나 자신주변에 대한 판단이 정확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 판단을 높이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지식을 쌓고 경험을
모으는 것이지요.
그러나 착오를 일으킨다거나 제대로 판단 못해 생기는
어려운 일도 너무 마음에 두지는 말아야겠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다시 길을 찾아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3년 12월 08일 금요일...
[ 인간의 대지에는 다양한 빛깔의 삶이 존재한다 ]
인간의 대지에는 다양한 빛깔의 삶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빛갈은 고유하지만은 않다.
우리가 발견하고 혼합하는 방법을 배워내기 전까지는.
2023년 12월 09일 토요일...
[ 살아 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 ]
아침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붉게 물든 저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노래가 있어 행복하고, 꿈이 있어 행복하고, 사랑을 베풀 수 있어 행복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기쁨도 슬픔도
맛볼 수 있어 행복하고, 더불어 인생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고.
누군가가 그리워 보고픔도 그리워 가슴 아리는 사랑의 슬픔도 모두 다 내가
살아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입니다.
누굴 사랑하기 전에 이런 행복을 주는 내 자신을 먼저 사랑으로 감싸줬는지요.
- 좋은 글 중에서 -
2023년 12월 10일 일요일...
[ 마음의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 ]
소중한 것은, 행복이라는 것은 꽃 한 송이, 물 한 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우리는 오직 눈으로만 감각을 통해서만 찾으려하기 때문에
정작 찾지 못 합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소중한 것을 찾을 줄 알아서 작은 꽃
한 송이에서 상큼한 행복을 들추어내고 물 한 모금에서 감동의 눈물을
찾을 줄 아는 순수한 마음을 간직함으로써 작은 일에도 감동할 줄
알고 사소한 물건에서도 감사를 느끼는 맑은 마음을 단 하루라도
간직하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도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는 느낌이 1분이라도
내게 머물러서 마음으로 조용히 웃을 수 있는 그런 순수한 미소를
잠시라도 가져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 중에서 -
큰 것보다 작은 것에 아름다움이 있다는 당연한 진리를 오늘도
깨닫습니다.
- 손에 쥐어진 꽃 한 다발보다 꽃향기에 취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하루 되십시오! -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 사람을 쓴다는 건 곧 사회에 공헌하기 위함이다 ]
사업은 사람들의 생활을 향상시켜 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존재한다.
사업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과정 중 필요한 일이 사람을 쓰는
일이다.
따라서 사람을 쓴다는 건 공적인 일이다.
그런 인식이 있을 때 비로소 질책할 때는 질책하고, 바로 잡을 때는
바로 잡아야 한다는 신념도 생긴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 " 에서 -
사람을 써서 일 하다보면 때때로 질책하거나 주의를 줘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는 듣는 입장에서도 싫고, 하는 쪽에서도 내키지 않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질책은 칭찬 못지않게 사람을 키웁니다.
부하들은 사사로운 감정없이 부하를 위해, 그리고 사회를 위해서
질책하는 상사의 모습에 오히려 감복하고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해
나갑니다.
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 축하합니다 ]
저는 문학기행을 이렇게 생각해요.
문학기행은 여행이 아니다.
신선놀음이다.
그저 바람 따라 길 따라 마음 따라 몇 걸음만 옮기면 쉬이
푸른 세상 구경을 하는 자리다.
선한 눈빛들이 달려 나와 먼저 인사라는 자리.
정겨움이 묻어나는 보배로운 자리.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로 내달리는 단단한 사색의 징검다리를
잇고 만들어가는 문학기행.
누군가 먼저 손 내밀고 그 손을 잡고서 뒤따라오라 눈짓하며
잔잔한 배려와 웃음이 둥둥 떠다니는 자리.
그 아름다운 자리마다 예술 사랑으로 물들어간다고.
- 유민자 님, " 사색의향기 문학기행 100회를 축하하며 " -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 잘 보관된 호미 ]
잘 보관된 호미는 녹이 슬고 만다.
호미는 밭고랑에 있을 때 상처로 닳아가야 온몸이
빛난다.
- 박노해 -
우리 사람도 이 땅에서 편하게 살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희로애락을 느끼며 호미처럼 살 때 그 삶은 빛이
나겠지요. ^^
- 밋밋한 삶 보다 어려움에서 이길 때 두 배의 기쁨! -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 맨발의 기관차 ]
1960년 9월 10일 로마올림픽 마라톤 경기장.
로마의 개선문을 통과하는 영광의 우승자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관중들.
잠시 후 제일 먼저 들어선 사람을 보고 사람들은 어리둥절해 하기
시작했다.
검은 피부에 깡마른 체구, 더구나 맨발이기까지 한 아베베 비킬라 ( Abebe
Bikila ) 때문이다.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선수였다.
그 때문에 주최 측 또한, 이름을 두 번이나 정정하며 우왕좌왕했다.
6.25 참전용사였던 에티오피아 황실 근위병 아베베는 2시간 15분 16초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 마라톤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아프리카 흑인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었고 또, 25년 전 조국 에티오피아를
침공한 이탈리아에 대한 멋진 설욕이기도 했다.
1964년 10월 21일 도쿄올림픽, 2시간 12분 11초.
역시 세계신기록으로 또 한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셀라시에 에티오피아 황제는 " 맨발의 영웅 " 을 일등병에서 중위로
수직 상승시키고 자동차를 하사했다.
그러나 1969년 3월, 탄탄대로를 달리던 아베베의 인생에 큰 시련이 닥친다.
큰 자동차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맨발의 영웅을 사람들은 이제는 볼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절망하지 않았다.
1970년 노르웨이 25Km 휠체어 눈썰매 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금메달을 땄고,
10Km 레이스에선 특별상도 받았다.
장애인올림픽에서는 양궁과 탁구 선수로 참가하기도 했다.
스포츠 영웅의 진정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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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시련으로 보는 사람은 언제나 시련 앞에서 무릎을 꿇게 됩니다.
그러나 시련을 발판으로 삼는 사람은 언제나 성공과 희망의 삶을 살게 됩니다.
죽을 만큼 어렵지만, 죽는 것보다 극복하는 것이 쉬운 것이 시련입니다.
# 오늘의 명언 #
내 다리는 더는 달릴 수 없지만, 나에겐 두 팔이 있다.
- 아베베 비킬라 -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 엄마 아빠의 말 진짜 의미 ]
* 늦었구나 ( 이제 좀 쉬거라 )
* 조심해야지 ( 얘야, 넌 엄마 아빠에게 소중한 존재란다. )
* 급하게 운전하지 말아라 ( 우린 너 없이는 못산다. )
* 숙제해라 ( 많이 알아야 편하게 산다. )
* 다 써버리진 말거라 ( 항상 비상시를 대비해 아껴두어야 한다. )
* 네 잠자리를 정리하렴 (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한단다. )
* 참 잘했다 ( 네가 무척 자랑스럽다. )
* 강아지 밥 줘라 (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을 네 몸처럼 돌봐라. )
* 네 방 좀 치워라 ( 자기를 책임 못 지면 평생 고생한다. )
* 나올 때는 전등을 꺼야지 ( 아낄 줄 알면 고생 면한다. )
* 키가 쑥쑥 크는구나 ( 집을 떠날 때가 가까워지고 있구나. )
* 계획한 일은 끝내야지 ( 너의 타고난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거라. )
하지만, 절대 혼동 되지 않는 한 마디!
" 아빠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
- 소천 / 정리 -
철이 없을 때는 곧이 곧대로만 듣고 울고, 웃고, 반항하며 지냅니다.
심지어 사랑한다는 말도 듣기 싫을 때가 있었습니다.
참, 바보 같이...
- 마음을 알면 깊이가 보입니다. -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
[ 가슴속에 당신을 기억시켜라 ]
당신의 재능은 사람들 머릿속에 기억되지만, 당신의 배려와
인간적인 여백은 사람들 가슴속에 기억된다.
가슴으로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당신 편이다.
- 이철환 작가 -
사람들은 똑똑한 사람 보다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주는
공감능력,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에 더 이끌립니다.
먼저 주고, 먼저 배려하는 생활이 습관화되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나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입니다.
2023년 12월 17일 일요일...
[ 내 시간을 부르는 어머니 ]
- 양경모 -
노을이 제집 찾아 돌아가는 산마루에는
고삐 풀어놓은 내 시간들을 불러들이는
어머니의 아찔한 저녁연기가 기어오른다.
부뚜막에 엎어져 온몸 그을린 당신의
시간은 어둠을 묻히고 꺼져버린 굴뚝에
고여 한 군데도 성한 곳 없는 재만 남아
있다.
시집올 때 챙겨온 당신의 시간은 아무리
눈 씻어도 조이지 않고 고단한 세월이
지나간 골 깊은 자리마다 서걱거리는
소나무껍질만 판화로 찍혀 있다.
< 양경모 시집 " 열꽃의 홀씨가 되어 " 중에서 >
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 몰입의 천국 ]
권태와 몰입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권태는 일종의 형벌로도 주어진다.
사람들이 죄를 지었을 때 감옥에 보내는 이유는, " 극단적 감금이
주는 권태를 물리도록 느껴보라 " 는 원초적 의도가 읽혀진다.
이미 태초부터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무의미와
그 무의미가 주는 권태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깨닫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 심영섭의 " 지금, 여기, 하나뿐인 당신에게 " 중에서 -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 사랑받은 기억 ]
1865년 겨울밤 웨일즈 언덕, 한 여인이 어린아이를 안고 언덕을
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치더니 주변을 새하얀 눈으로
뒤덮었다.
여인은 눈보라에 길을 잃었고, 아무리 외쳐도 도와줄 수 있는
이 한 명 없었다.
다음 날 날이 밝자 눈보라는 그치고 건초를 옮기는 한 남자가
웨일즈 언덕을 넘고 있었다.
언덕을 거의 지날 때쯤 남자가 무언가 발견했다.
속옷 차림으로 얼어 죽어있는 여인이었다.
놀랍게도 여인은 아이에게 자신의 겉옷을 말아 감싸 안은 채
숨을 거뒀다.
사람들이 그 겉옷을 벗기자 어린아이가 몸을 꿈틀거리고 있었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벗어 아이를 감싸
추위에 살아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록 어머니는 목숨을 잃었지만, 아이는 살린 것이다.
이 아이는 훗날 영국의 총리가 된 "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 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 끝까지 하는 힘 ]
창조하지 않는 머리통은 휴지통에 버려라, 마음을 훔칠 기상천외할
이벤트를 하라.
세상 한 가운데 나를 우뚝 세워라, 나 하면 떠오르는 코드를 만들어라.
게으른 자가 땅은 이 세상 한 평의 땅도 없다, 남들보다 빨리 태양을
맞이하라.
나쁜 습관에게 인생을 도둑맞지 마라, 작은 실패들을 모아서 큰 성공을
이루라.
진심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다, 상대를 기쁘게 하여 내 인생을
웃게하라.
눈보라 치는 산길을 혼자 가지마라, 모르면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라도 배워라.
명품을 바라지 말고, 스스로 명품이 되어라.
대충대충 쌓다보면 한 순간에 무너진다, 장인의 정신으로 완벽한 명품을
만들어라.
정신이 해이한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사람은 없다, 성공과 실패는 사소한
차이에서 시작된다.
무모하리만큼 자신감을 가져라, 꿈을 죽이지 말고 꿈을 살려라.
기회를 기다리지 말고 기회를 끌어당겨라.
- < " 책상 앞에 붙혀놓으면! " 김이율 ( 카피리스트 / 저술가 ) > -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 당신에게 또 다른 손이 있음을 기억하라 ]
화창한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아빠의 정원 손질을 돕고 있는 아들, 잔디를 깎고
잡초를 뽑고, 정원수들도 다듬고 화단의 꽃에다 물도 주고, 때마침 신선하게
바람도 불어와 아빠를 돕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아들과 함께 잔디밭 여기저기 자란 잡초를 뽑고 있던 아빠는 잔디밭 한가운데에
돌이 놓여있는 것을 보고 아들에게 잔디밭 밖으로 굴려버리라고 말했다.
아빠 말씀대로 힘껏 돌을 굴리려고 했지만, 돌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한참 동안 낑낑대던 아들은 결국 두 손을 들고 말았다.
" 아빠, 못하겠어요. 제 힘으로는 이 돌을 움직일 수가 없어요. "
" 아들아,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면 너도 얼마든지 그 돌을 치울 수
있단다. "
아들은 다시 기운을 내서 돌을 움직여 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여전히 아무 소용이
없었다.
결국, 아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울먹이게 되고 아빠는 아들의 등을 토닥이며 이렇게
말했다.
" 나는 네가 돌을 움직여보려고 애쓰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았단다.
그런데 한 가지 사실을 잊고 있더구나. "
아빠의 말씀에 아들은 두 눈이 호기심으로 동그래졌다.
아빠는 미소를 지으며 덧붙였다.
" 너는 네 옆에 아빠가 이렇게 서 있다는 것을 잊고 있더구나.
나는 언제든지 너를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는데, 나에게 도움을 구할 생각조차 하지
않더구나. "
아들은 금방 눈을 반짝이며 아빠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아빠와 힘을 합쳐 큰 돌을 잔디밭 밖으로 밀쳐낸 아들은 기뻐하며 외쳤다.
" 아빠, 우리가 해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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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가르칩니다.
홀로서기, 일등은 단 한 명, 경쟁하기 등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중요한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함께하기, 같이 우승하기, 도와주기.
# 오늘의 명언 #
서로 떨어져 있으면 한 방울에 불과하다.
함께 모이면 우리는 바다가 된다.
- 류노스케 사토로 -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 사랑받지 못한 직원은 사랑을 베풀지 못한다 ]
고객에게 귀하게 대접하기를 바란다면 직원들 또한 귀하게 대접하라.
고객이 직원들에게 대접받기를 바라는 만큼 당신도 직원들을 대접하라.
당신이 직원들에게 그렇게 베풀면 직원들은 고객들을 대할 때 받은
대로 베풀 것이다.
- 리 코커렐, " 완벽한 서비스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 에서 -
직원들이 경영진에게 바라는 것은 감사와 인정, 격려입니다.
이들은 무료로 공급되는 무한한 연료와 같습니다.
아무리 많이 사용되더라도 절대 소진되는 일이 없습니다.
직원들에게 많이 주면 줄수록 직원들은 그것을 비축했다가 더 많은
것을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 기쁨의 중심 ]
" 내가 바로 기쁨이다!
기쁨은 늘 나의 중심에 존재한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단지 그것에 주의를 주는 것이다.
그것은 언제나 거기에 있다. "
- 브랜든 베이스의 " 치유, 아름다운 모험 " 중에서 -
2023년 12월 24일 일요일...
[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다면 ]
겉모습에 의존하지 않고 혜안으로 사람을 느낄 수 있다면 가슴으로
사람을 지킬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아름다움이 사라지거나 상대방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소멸되거나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사랑이라면 무한 세월이 흐른다 해도 상대방이
곁에 없어도 변질되지는 않겠지요.
무지개 같은 환상의 아름다움과 노을 빛의 숭고함이 깃든 세월의
언저리에서 꿈의 빛깔을 볼 때면 순간적인 시력에 의존함이 아닌
영혼의 깊은 울림에서 그를 느낄 수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비탈진 세월의 양지에서도 그 세월의 언덕 후미진 음지에서도 피어나는
서로 다른 아름다움이 자란 다는걸 알게되는 날들 속에서 우리가 간혹
역류하는 숱한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리며 살아갈까요.
산다는 것이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 일이며 행복하기 위한
가파르고 힘든 고개 길을 넘어가는 만족을 향한 길이 아닌지요.
작은 것에서 오는 마음으로 느끼는 비워진 마음으로 헤아리는
아름다움이 있기에 늘 행복하게 느끼며 살아 내는 건 아닐까 하네요.
아주 작은 것에서 잔잔한 기쁨이나 고마움을 누릴 때 마음 안에서
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 진정 삶의 질이 달라지는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2023년 12월 25일 월요일...
[ 극한의 고난이 명품을 만든다 ]
앙스트블뤼테 ( angstblute ) 를 거친 전나무만이 명품 바이올린의
재료가 될 수 있다.
앙스트 ( 불안 ) 와 블뤼테 ( 개화 ) 가 합쳐진 앙스트블뤼테란
전나무가 환경이 열악해져 생명이 위태로워지면 유난히 화려하고
풍성하게 꽃 피우는 현상을 나타낸다.
즉 불안의 꽃이라고 번역되는 앙스트블뤼테는 가장 어려운 상태를
겪은 후에 내공이 깊어짐을 의미한다.
- 권광영, " 톱리더의 조건 " 에서 -
죽음을 앞둔 처절한 상황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생애 마지막 의지와
집중력을 총 동원해 꽃을 피우는 전나무이기에 죽어서도 명품으로
남아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극한의 고난이 명품을 만듭니다.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 48색 크레파스'를 갖고 싶었어요! ]
" 나중에 돈 많이 벌면 48색 크레파스를 사서 " 빡빡 "
문지르면서 그림을 그려 봐야지! "
초등학교 1학년 미술 시간, 크레파스를 가져갈 수 없었던
가난한 소년은 그저 물끄러미 친구들이 도화지에 색칠하는
것을 바라봅니다.
훗날 CEO가 된 소년은 퇴직 후 그림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 김준희의 " 그림수업, 인생수업 " 중에서 -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 소중한 사람 ]
한 순간을 만났어도 잊지 못하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매 순간을
만났어도 잊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필요할 때 달려오는 사람이 있고, 필요할 때 떠나가는 사람이 있다.
그 이름만 생각해도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짧은 문자에도
못내 보고 싶은 사람도 있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참 소중한 사람!
나의 사람이란 걸 잊을 때가 있다.
- 귀한 글 / 소 천 정리하다 -
남 생각보다 나를 돌아 봅니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저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역할을 하는지요?
- " 소중함 " 은 만들어 내는 이의 소유! -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 12월에 서서 ]
12월은 서두르지 않는다.
가장 큰달이면서도 맨 마지막에 있다고 불평하지 않는다.
그것은 사람들의 후회와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12월은 강하다.
싸워서 이기기보다는 앞서 보내고 양보하며 기다릴 줄 아는 미덕이
있기에 아름답다.
싸워서 이겨 강하기보다는, 끝까지 살아남아 있기에 강하다.
12월은 돌아볼 줄 안다.
한 해 동안의 수확한 곡식과 성과들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추운
겨울을 같이 이겨낼 수 있도록 자신을 살피고 돌아본다.
12월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
1년 동안 무사히 여기까지 살아올 수 있고, 내년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해 한다.
12월은 소원이 있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 목표가 구체적이고 확실할수록 우리의 바람은 성공이라는
기쁨으로 다가온다.
- 김영학 님, " 가장 아름다운 대문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 중에서 -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 겨울 입니다 ]
12월, 겨울이 다시 출시되었습니다.
주 종목은 눈과 추위.
몸을 움츠린 이들이 입김을 호호 불며 지나갑니다.
장갑과 머플러와 두툼한 외투가 온기를 촘촘히 채워줄
재료들입니다.
가장 낭만적인 겨울을 맞고 싶은 이들은 " 첫눈 오면 만나자 "
막연히 약속을 하지만, 각자에게 닿은 눈은 첫눈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아 그 기억도 흐릿합니다.
벙어리장갑을 낀 채 만들던 눈사람보다 폭설이니, 교통체증이니,
무서운 말들이 시끄러울 때도 있습니다.
출시된 겨울, 질 좋은 겨울을 받아들이는 건 각자의 마음이니
올겨울은 더욱 따사롭고 화목하게 소비해야겠습니다.
- 최연수 시인 -
2023년 12월 30일 토요일...
[ 겨울 눈편지 ]
겨울이 옵니다.
나의 마음을 하얗게 하얗게 덮어줄 하얀겨울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가을 걷이가 끝나고 나눔의 계절이 다가오고 어느새 나는 또 한살의
나이를 먹게 됩니다.
하얀 겨울이 온다구요, 하얀 행복이 내리기를 기원해봅니다.
따뜻 행복이 내리기를 그 따뜻한 행복이 내마음에 온세상에 덮혀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올 겨울은 모두다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다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다르기를, 내일보다 훗날이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또 바라는 마음에서 나는 또한번 기도해봅니다.
부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낫기를, 나보다 주변 모든 사람들이
변해지길, 또 주변 사람들보다 내가 먼저 변해가길, 기도 합니다.
이 겨울에 저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저때문에 상처받은 그 사람이
행복해지길.
많을것을 바라지 않고 오직하나 서로 잘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눈이 오면 서로가 꼭 안아주고 힘내라고 격려의 말 한마디에 축복을
빌어주면 좋겠습니다.
- 글 : 노희경 -
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
커피처럼 들꽃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
때묻지 않는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미소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행여 튕겨 나갈까
맘졸이며 그렇게 사는건 싫다.
조금은 모자라도 욕심 없이 아무 욕심 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속에서 언제나 음악이 흐르고 마음속에서 언제나 아름다운
언어가 흘러나오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가진 것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은 부자가 될 수 있을텐데.
버리며 살게 하소서.
무소유로 모든 집착을 놓게 하소서.
- 좋은 글 중에서 -
2024년 01월 01일 월요일...
[ 대화와 소통 ]
대화를 할 때 상대방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기보다는
내가 할 말을 생각하느라 건성으로 들을 때가 많다.
잘 경청하는 것이 열쇠다.
나는 아직도 배울 게 무척 많다.
경청하는 법을 배운 기억은 없다.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듣지 못하면 건성으로 하나
마나한 대답을 하고 만다.
상대가 어떤 처지에 있는지, 무슨 감정으로 말을 하는지
모르면 아무 조언도 할 수 없다.
- " 느긋한 제자 " 중에서 / 이에스더 해피홈 원장 -
최근 들어 부쩍 " 대화 " 와 " 소통 " 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 열쇠가 " 경청 " 입니다.
말을 " 잘 하는 " 것보다 " 잘 듣는 " 것이 중요!
- 귀담아 잘 들어야 제대로 조언할 수 있습니다 -
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 지옥이 아닌 천국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
천국은 우리가 찾아가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돌려 다가오게
만드는 곳이다.
죽은 뒤에 펼쳐지는 낙원이 아니라 바로 지금 바로 여기
내 마음에서부터 천국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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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물러 선 바로 지금 바로 여기 천국일 수도 있고 지옥일
수도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다 자기 마음안에서 창조되는 것이니 사랑과
기쁨, 감사, 희망의 재료들로 자기 안에 지옥이 아닌 천국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2024년 01월 03일 수요일...
[ 물에 뜨는 법 ]
처음으로 수영을 배울 때는 깊은 물에 내 몸을 맡기지
못했다.
해변에서 용기를 주는 목소리가 아무리 많이 들려와도,
바짝 긴장한 채 턱을 물 위로 내놓으려 버둥거렸다.
그러다가 힘이 빠지면, 그때서야 비로소 힘을 풀고 물에
온전히 몸을 맡겼다.
그러면 물은 요람처럼 편안히 나를 떠받쳐 주었다.
- 마크 네포의 "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 중에서 -
2024년 01월 04일 목요일...
[ 겨울사랑 ]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뜻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무엇으로 우리 서로 깊어질 수 있겠느냐.
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나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느냐.
나 언 눈 뜨고 그대들 기다릴 수 있겠느냐.
눈보라 치는 겨울 밤이 없다면 추워 떠는 자의 시린 마음을
무엇으로 헤아리고 내 언 몸을 녹이는 몇 평의 따뜻한 방을
고마워하고 자기를 벗어버린 희망하나 커 나올 수 있겠느냐.
아 아 겨울이 온다.
추운 겨울이 온다.
떨리는 겨울 사랑이 온다.
- 글 : 박노해 -
2024년 01월 05일 금요일...
[ 믿으면 진짜 그렇게 된다 ]
가장 중요한 요소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이다.
믿으면 진짜 그렇게 된다.
그러니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져보자.
그러면 어떠한 상황에서든 잠재적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으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
- 스테반 M 폴란, " 2막 " 에서 -
2024년 01월 06일 토요일...
[ 말속에 향기와 사랑이 ]
우리는 날마다 많은 말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아름다운 말이 있는가 하면 남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는
말도 많을 겁니다.
말속에도 향기와 사랑이 있다는 거 아세요?
짧은 세상 살다 가는데 좋은 말만 하며 살아간다면 듣는 이나 말을
하는 이에게나 모두 가슴에 넘쳐나는 기쁨과 행복이 올 것입니다.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타인의 험담을 늘어놓는 것보다는 칭찬하는 말이 상처 주는 말보다는
위로를 구하는 말이 비난보다는 격려의 말이 나와 타인의 삶을
행복하게 한답니다.
마크 트웨인은 " 멋진 칭찬을 들으면 그것만 먹어도 두 달은 살 수 있다 "
고 했습니다.
복잡한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서로의 격려와 칭찬과 긍정적인 말은
이 세상을 훨씬 밝게 만드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사랑은 기적을 낳는다고 하지요.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은 새로운
힘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아름다운 말에는 향기가 분명 있습니다.
아름다운 말에는 사랑이 분명 있습니다.
늘 향기를 안고 다니는 님들이길 소망해 봅니다.
늘 사랑을 안고 사랑을 나누는 그런 우리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늘 좋은 생각 좋은 말만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우리였음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