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은 당연히 전문점에서나 먹었지
집에서 만드는 것은 상상도 못 하셨죠.
팔딱팔딱 뛰는 미꾸라지를 손질해서
믹서에 넣고 갈아야 하는 일이
조금 번거롭지만 도전정신이 강하신 분들께서
한 번쯤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의외로 생각만큼 어렵거나 번거롭지 않답니다!
한 번 넉넉히 준비해서 소분하여 얼려두면
언제라도 홈메이드 추어탕을 드실 수 있어요.
준비
2인분
필수 재료
미꾸라지(300g), 삶은 시래기(150g), 대파(1대)
선택 재료
부추(30g), 청양고추(3), 들깻가루(6),
산초가루(약간), 다진 마늘(적당량)
함께 삶는 재료
물(4컵), 청주(½컵), 된장(1),
다진 생강(0.2), 후춧가루(약간)
양념
굵은 소금(3), 고춧가루(2), 된장(1.5),
고추장(1), 다진 마늘(2), 다진 생강(0.2)
함께 가는 재료
양파(½개), 생강(1쪽), 마늘(4쪽)
1. 미꾸라지는 뚜껑이 있는 냄비에
굵은 소금(3)을 넣고 뚜껑을 닫아
조용해지면 건져내 물에 씻고,
2. 밀가루(3)를 뿌려 고루 버무린 뒤
한 번 더 깨끗이 헹구고,
3. 냄비에 미꾸라지, 함께 삶는 재료를 넣고
중간 불로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20분간 삶고,
3. 시래기는 5cm 길이로 썰고,
대파는 길게 반으로 갈라 5cm 길이로 썰고,
부추는 3cm 길이로 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다지고,
4. 시래기와 대파에 양념을 넣고
무치듯 버무리고,
5. 삶은 미꾸라지와 함께 가는 재료를
믹서에 넣어 곱게 갈고,
6. 냄비에 간 미꾸라지와 양념한 시래기,
대파를 넣어 끓이고,
부추, 청양고추, 들깻가루, 산초가루,
다진 마늘을 곁들여 마무리.
Tip_부족한 간을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춰요.
위 레시피는 이밥차(그리고책)의 도서
『청담동 단골 국찌개』에서 발췌했습니다.
청담동 단골 국찌개저자정미경출판그리고책발매2017.11.01.
[출처] 이밥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