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가 딸내미랑 2주간 해외 여행을 갔습니다.
처음에는 '해방이다' 라고 외쳤지만..
며칠 지내다보니 밥해먹는것 설거지, 빨래, 음쓰버리는것, 아들내미 케어하는것.. 등등..
직장 다니면서 집안일에 독박을 쓰고 있다는 현실이 너무 슬픕니다. ㅠ
그 중에서도 저는 설거지가 너무 너무 하기 싫어서 될수 있으면 설거지거리를 만들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이렇게 밥을 차려 먹습니다.
덜어 먹는 접시는 사치입니다.
누가 보는 것도 아니니 대충 이렇게 차려 먹습니다.
어제는 일부러 이 사진을 마누라에게 보냈습니다.
측은해 보이라고...
그러자 마누라는 안중에도 없는듯 자기들이 유명 식당에서 먹은 고급 음식 사진을 보내주네요.
그래서 저는 쉬는 날 남겨진 아들내미와 함께 놀이 공원에 놀러가서 돈까스 먹고 올겁니다. ㅎ
첫댓글 영양가 있게 잘 챙겨 잡수시네요~^^👍
해외 여행가서 멋있는 현지 모습과 맛집 탐방 잘하고 올때 좋은 선물만 잘 사오라고 알려주세요 ㅎ
자꾸 뭘 사다줄까 물어보는데 딱히 생각나는 것도 없고.. 뱃가죽과 등가죽이 달라붙은 지갑 때문에 함부로 사달라고 할수도 없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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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비고 김치 아니면 안먹습니다.ㅎ
복많은 마누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