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회 운영위협 건의안 채택
▲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가 16일 삼척에서 이칠구 전국시도의회운영위협 회장과 심영곤 강원도의회운영위원장, 권혁열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김명선 도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정민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전국시도의회운영위협)가 강원 남부권 최대 현안인 영월~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시도의회운영위협는 16일 삼척에서 제8차 정기회를 열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제출한 ‘영월~삼척 고속도로(동서6축) 조기착공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국시도의회운영위협은 건의안에서 “경기 평택과 강원 삼척을 연결하는 동서6축 고속도로는 지난 1997년 착공 이후 18년만인 2015년 평택~제천 구간(127.2㎞)이 연결됐지만, 이후 제천~삼척 구간(99.4㎞)은 답보상태로 국가간선 도로망 완성을 위해 조속한 공사 시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강원 남부권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교통 인프라라는 점에서 동서 6축의 유일한 단절 구간인 제천~삼척 구간의 고속도로 양방향 착공을 위해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타 통과 및 조기 착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농민·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농민3법 제정 촉구 건의안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견인을 위한 제주 및 남해안 일대 전지훈련 유치 지원 건의안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과학영재학교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 등을 논의했다. 구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