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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04일 일요일...
[ 몰입의 경험 ]
" 피아노를 칠 때는 네가 좋아하는 곡을 연주해.
선생님이 숙제로 내준 게 아니라도,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할 때 가장 많이 배우는 법이고 그럴 때면 시간이 흐르는 것도
눈치채지 못한단다.
가끔 나는 일에 몰두해서 점심 먹는 것도 잊어버려. "
- 앨리스 칼라프리스의 " 아인슈타인이 말합니다 " 중에서 -
2024년 02월 05일 월요일...
[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
아십니까?
사랑이 올 때는 소리가 없다는 것을.
발자국 소리는 물론 숨소리 하나 내지 않고,사랑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의 가슴에 들어앉게 됩니다.
그러나 갈 때는 다르지요.
조용히 간다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로 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올 때와는 달리 너무나 큰 흔적을 남기고
간다는 것을.
- 이정하 "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 중에서 -
2024년 02월 06일 화요일...
[ " 경청 " 이 열쇠다 ]
대화를 할 때 상대방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기보다는
내가 할 말을 생각하느라 건성으로 들을 때가 많다.
잘 경청하는 것이 열쇠다.
나는 아직도 배울 게 무척 많다.
경청하는 법을 배운 기억은 없다.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듣지 못하면 건성으로 하나마나한
대답을 하고 만다.
상대가 어떤 처지에 있는지, 무슨 감정으로 말을 하는지
모르면 아무 조언도 할 수 없다.
- 앨런 패들링의 " 느긋한 제자 " 중에서 -
2024년 02월 07일 수요일...
[ 우리의 가슴에는 오늘 할 일을 미루는 내일이란 없어야 하겠습니다 ]
전쟁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계속되는 전투로 인해 사람들은 지쳐 있었고, 음식 공급도 되지 않아 병사들은
통조림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습니다.
그 현장을 취재하던 한 종군 여기자는 인터뷰 대상을 찾다 나무에 기대 앉아
무정한 얼굴로 통조림을 먹고 있는 한 병사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 만약 내가 당신의 소원을 한 가지 들어줄 수 있는 전지전능한 하느님이라면
당신은 무슨 소원을 빌겠습니까? "
그러자 그는 갈구하는 눈빛으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 나에게 내일을 주십시오 ( Just give me tomorrow ). "
우리는 인간에게 주어지는 것의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 일이 많습니다.
그많은 것들 중에 시간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많은 것들을 잃고 난 후에야 우리는 비로소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곤 하지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그것은 영원히 이룰 수 없을 때가 더 많습니다.
지금 벽에 걸려 있는 내일의 날짜가 존재하지만 우리의 가슴에는 오늘 할 일을
미루는 내일이란 없어야 하겠습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2024년 02월 08일 목요일...
[ 몸의 치유, 마음의 치유 ]
몸이 있어야 인간이다.
몸의 신비와 아름다움이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귀한 것이라면 몸의 어떤 부위도
다 존귀한 것이다.
몸의 생명력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순환할
수 있도록 기꺼이 허락해야 한다.
- 이병창의 " 몸의 심리학 " 중에서 -
2024년 02월 09일 금요일...
[ 늦어도 제자리에 온다 ]
진실도 때로는 우리를 다치게 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머지않아 치료를 받을 수 있는가벼운 상처이다.
- 앙드레 지드 -
진실을 따랐는데 불이익을 받았다고 합니다.
옳은 길이라 믿고 앞장섰는데 오히려 잘못된 길이라며 지탄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런 억울한 경우가 있나요.
간혹 그런 경우도 있어서 흥분하지만 기다려보면, 다시 진실의
자리로 돌아와 인정을 받거나 타당한 일이 되곤 합니다.
좀 더 멀리 보고 가야합니다.
진실은 조금 늦게 오기 때문입니다.
2024년 02월 10일 토요일...
[ 사람보다 나은 개 ]
* 전남 순천, 실제로 있었던 총명한 개 이야기입니다.
가난하게 살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할머니가 백내장으로 눈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할아버지는 가끔 산에서
나무와 채소를 캐와 끼니를 때우곤 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자식이 없었으므로 개를 자식 삼아 온 사랑을 다해
키우며 지냈습니다.
3년째 되는 어느 날,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다음날, 그 집의 개가 동네 이웃집에 와서는 밥그릇을
마당 한가운데 놓더니 멀찌감치 뒤로 떨어져 엎드려서 가만히 밥그릇만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이웃집 아주머니는 주인을 잃은 개가 밥을 제때 얻어먹지 못 해서 그런가
보다 하며 불쌍한 나머지 밥을 퍼주었는데, 개가 밥이 담긴 밥그릇을 물고선
자기 집으로 가더랍니다.
아주머니는 개가 " 집으로 밥그릇을 가져가서 먹겠구나 " 생각하고 시장 가는
길에 그 혼자되신 맹인 할머니가 떠올라 낮은 시골담 너머로 할머니 집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는 더 이상 가던 길을 가지 못하고 그 할머니의 집안을
계속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개가 아침에 자기가 퍼서 준 밥그릇의 밥을 먹지도 않고 마루에 올려놓고선
눈이 안 보이는 할머니의 소맷자락을 물고 손을 밥에 다가가게 해서 밥을
먹으라는 시늉을 계속하고 있는 거였습니다.
결국 할머니는 개의 뜻을 알아차리고는 밥그릇에 손을 가져가 그 밥의 절반을
먹고선 나머진 개에게 미뤄줬는데 그제야 개가 자기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다음날 집 주인은 그 개를 아는지라 깨끗한 새 그릇을 준비해서
거기에 밥과 반찬을 고루 넣어서 주었는데 역시 그 개는 그것을 물고 자기
집으로 가서 할머니에게 주고 할머니가 남은 것을 미뤄주면 그때서 자기가
먹었습니다.
- 김병렬 정리 / 베스트 드라이버 -
마을 사람들은 " 사람보다 나은 개'라며 군청에 건의를 해서 ‘효자상 " 을
주어야 한다고 하니까 군청에선 당황하며 사람이 아니어서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답니다 ^^;;;
실로 3년을 키운 개가 30년을 키운 사람 자식보다 나아 보이지 않습니까?
- 어느 자식이 눈도 안 보이는 홀 노모를 위해 개처럼 동냥질까지 하겠습니까? -
2024년 02월 11일 일요일...
[ 인생을 바꾸는 책 ]
세계적인 작가 마크 트웨인은 미국 플로리다의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12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려운 집안 살림을 돕기 위해 인쇄소에서
일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길거리에서 바람에 날리는 종이 한 장을 발견하고,
무심코 지나치게 않고, 그 종이를 주워 단숨에 읽었습니다.
그것은 프랑스의 애국 소녀 잔 다르크가 애국 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 있는 내용으로 [ 잔 다르크 전 ] 의 일부가 적혀진
것이었습니다.
그 후 그는 고된 직공 생활을 하면서도 잔 다르크에 관한 책을 밤을
새워가면서 읽었으며 손에 넣을 수 있는 다방면의 책을 모조리 읽고
정리하여, 그의 나이 14세 때 [ 잔 다르크의 회상 ] 이라는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이로써 인쇄공 직공이 아닌 작가 마크 트웨인으로 새로 태어났으며,
정진을 거듭하여 끝내는 세계적인 대 소설가가 되었습니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주운 종이 한 장이 인쇄공이었던 그의 인생을
이렇게 바꿔 놓은 셈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그의 독서와 인생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기회는 뜯겨 버려진 낱장의 책처럼 우연히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찾아온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었기에 마크 트웨인처럼 세계적인
작가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따뜻한 하루, 가족님의 손에는 어떤 책이 들려있습니까?
# 오늘의 명언 #
좋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책을 읽을 수 없는 사람보다 나을 바 없다.
- 마크 트웨인 -
2024년 02월 12일 월요일...
[ 이견이 없다면 일단 의심하라 ]
이견이 있으면 큰일 날거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오히려 이견이 없을 때 의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최고의 해결책을 찾거나 다양하고 유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1차 목표라면 이견이 존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합의와 조화는 도움은커녕 위험할 수 있다.
- 괴팅엔대학교 슐츠 하르트 교수팀 -
이견과 갈등이 시야를 넓힐 수 있게 해줍니다.
과도한 조화는 모두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합의에 대한 중독은 정신적 태만을 낳는 반면 이견은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고, 자신의 논리를 갈고 닦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토마스 바세크, " 팀워크의 배신 " 에서 인용 )
2024년 02월 13일 화요일...
[ 한 치수 큰 모자를 쓰라 ]
" 한 치수 큰 모자 ( one size bigger hat ) 를 써라.
자신의 위치보다 한 직급 높은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고민할 때 역량이 크게
향상된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 안주하지 말고 도전정신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 신재원 박사 ( 젊은 나이에 미국 나사 국장보가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 ) -
부끄럽지만, 신입사원 때 우연한 계기로 CEO 마인드를 갖게 되었습니다.
늘 " 내가 사장이라면? " 이라는 관점으로 생각하고 일하다 보니, 점차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일의 완성도도 높아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미래를 가릅니다.
내가 사장이라는 생각으로 일하는 사람이 진짜 사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4년 02월 14일 수요일...
[ 가을 할미꽃 ]
할미꽃 :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노고초, 백두옹으로도
불린다.
주로 산과 들판의 양지쪽에서 자라며 잎은 잎자루가 길고 5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전체에 흰 털이 빽빽이 나서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다.
꽃은 4월 경에 피고 꽃자루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리며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다.
< 가을 할미꽃 >
단풍도 빛 바랜 가을숲에 한나절 두고 낙엽은 지는데 어머니 무덤가에
핀 할미꽃 한 송이 가을 찬바람에 떨고 서 있다.
자식 걱정에 굽은 허리 한 번 펴보지 못하고 평생을 살다 가신 어머니도
하마 저 꽃을 보셨을까.
화창한 봄날 다 제쳐두고 어쩌자고 무서리 내려앉는 이 겨울 들머리에
저리도 붉디 붉은 꽃을 피웠는가 싶어 나도 모르게 혀를 끌끌 찼던 것인데
꽃 피는 때가 따로 없다고 가을할미꽃 살래살래 고개를 가로젓는다.
그리움이 지극하면 꽃으로 핀다고.
2024년 02월 15일 목요일...
[ 우물터에서 ]
- 나태주 -
그동안 당신이 많이도 잊어먹은 것은 구름을 바라보는 서거픈
눈매, 덮인 골짝에서 내리는 바람의 귀 푸들푸들 깃을 치는
눈의 육체.
그 동안 당신이 많이도 잊어먹은 것은 책한 권 아무렇게나 손에
들고 저무는 언덕길로 멀어져 가던 뒷모습.
초가집 뒤울안에 곱게 쓸리는 대숲의 그늘.
음챰막 오시구려, 그렇게 멀리서 억뚝억뚝 바라보며 서 있지만
말고 흰구름이라도 하나 잡아타고 그 동안 많이도 잊어먹은
것들을 가지러 오시구려.
아직도 우물터가 그리운 사람아.
- < 나태주 사랑 시집 " 사랑,거짓말 " 에서 > -
2024년 02월 16일 금요일...
[ 아들이 아버지가 되어보니... ]
그 크신 당신의 사랑에 눈물이 납니다.
한 아이의 아빠가 되면 내 아버지를 이해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되어서도 그 크신 사랑만큼은 헤아릴 수 없었습니다.
- 넘치고도 부족하다고 하시는 당신의 내리사랑! 사랑합니다 아버지 -
2024년 02월 17일 토요일...
[ 참다운 격려는 기적을 행한다 ]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뜻대로 되지 않아 의기소침해지고 자심감을
잃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가장 소중한 도움은 깊은 사랑에 우러나오는 누군가의 격려다.
그 격려는 사람의 암울한 정신에 깊은 용기를 던져주고 오랜 세월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주는 기둥이 되어준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가수가 오랜 해외 순회 공연을 마치고 귀국하여 독창회를
열기로 했다.
많은 팬들은 그의 금의환향을 반가워하며 소문으로만 듣던 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극장으로 몰려들었다.
그런데 막상 공연을 알리는 벨이 울리자 사회자가 사색이 되어 뛰어나왔다.
마이크를 잡은 그는 당황한 목소리로 객석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 청중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이 기다리는 가수가 비행기가 연착되어 좀 늦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잠시 우리나라에서 촉망받는 신인 가수 한 분이 나와 노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청중들은 매우 실망했다.
고대하던 가수가 어쩌면 아주 못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장내는 아쉬움과
배신감으로 꽁꽁 얼어붙었다.
잠시 후 사회자가 소개한 신인 가수가 무대에 나타났다.
그는 예절 바르게 인사를 했지만 청중들은 본 체도 하지 않았다.
이렇듯 냉랭한 분위기였지만 그는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노래가 끝난 후에도 박수를 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때였다.갑자기 극장의 2층 출입구에서 한 아이가 큰 소리로 외쳤다.
" 아빠, 정말 최고였어요! "
이 소리를 들은 신인 가수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그 아이를 쳐다보았다.
조명에 비친 그의 눈에는그렁그렁 고인 눈물이 반짝였다.
몇 초가 지났을까, 얼음처럼 차가웠던 청중들의 얼굴에 따스한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오랫동안 극장 안에 울려퍼졌다.
그가 바로 루치아노 파바로티 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2024년 02월 18일 일요일...
[ 몸, " 우주의 성전 " ]
철학자 토마스 카알라일은 " 우주에는 성전이 하나뿐인데 그것은
바로 인간의 몸이다.
인간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은 곧 하늘을 만지는 것이다 " 라고 말했다.
몸 속에는 하늘과 땅, 불과 물의 에너지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하늘의 기운을 받아 내 몸의 에너지가 맑고 충만할 때는 날아오르듯
가벼운 기분이다.
- 이병창의 " 몸의 심리학 " 중에서 -
2024년 02월 19일 월요일...
[ 내면을 가꾸어야 할 때 ]
프랑스의 소설가 ( 스탕달 ) 은 " 수치심은 제 2의 속옷 " 이라고 했습니다.
잘못을 해놓고도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지 않은
것이라는 말일 겁니다.
갈수록 마음이 황폐화되는지 남을 공격하는 데는 조금의 미안함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일에는 너그러운 현실입니다.
물론, 일부가 그렇긴 하지만 그런 일들이 종종 벌어지는 속에서 나도 그
부류에 동조하거나 때로는 공격적으로 변해가지 않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출세주의, 자본이 인성보다 앞선다는 위험한
생각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인성이 왜 필요하고 양심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인격은 어떻게
생기는지 등 내면에 관심을 쏟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나 혼자 잘 살기 위해서만 달려왔다면, 이제는 더불어 잘 살아가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배려하고, 예의를 갖추고, 자신을 욕망으로부터 다스리며 내면의 기본적인
옷을 갖춰 입어야 할 때입니다.
- 최선옥 시인 -
2024년 02월 20일 화요일...
[ 비 내리는 날의 커피 한잔 ]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호화스런 식사를 즐기지
않아도 빗속을 걸으며 행복에 젖을 때가 좋았습니다.
길거리 피자집 사랑이 녹아내려 끈적이는 듯 한 조각의 빵 맛
오랜 기억 속에 남는 것은 가슴 속에서 벅찬 감동이 숨쉬는
진심의 소스를 덧뿌렸기 때문입니다.
그대와 함께 마신 비 내리는 날의 커피 한잔 살아갈수록 잊을
수가 없습니다.
- 글 : 손희락 -
2024년 02월 21일 화요일...
[ 12월의 마음 ]
마음들이 녹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모진 마음 거치른 마음 꽁꽁 얼어붙은 마음, 마음들이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차가운 마음이 따뜻하게, 냉정한 마음이 포근하게 마음들이 어울려 졌으면
좋겠습니다.
오직 좋은 쪽으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열지 못햇던 문을 열고 굳게 닫아버린
마음을 보이면서 마냥 환한 미소로 마주보면서 번져 나오는 입술에는 고운
빛의 소리가 울려 펴지고 서로 상처 주는 말보다, 서로 상처 받는 마음보다
어루만져 주고 토닥거려 주며 격려하는 마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12월은 그렇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날로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다가가서 화해하고 먼저 손 내밀어 화합하는 그런 모습들로 가득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 글 : 사랑빛 김경빈 -
2024년 02월 22일 목요일...
[ 소중한 사람 ]
한 순간을 만났어도 잊지 못하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매 순간을
만났어도 잊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필요할 때 달려오는 사람이 있고 필요할 때 떠나가는 사람이 있다.
그 이름만 생각해도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짧은 문자에도
못내 보고 싶은 사람도 있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참 소중한 사람!
나의 사람이란 걸 잊을 때가 있다.
- 좋은 글 中에서 -
2024년 02월 23일 금요일...
[ 나는 어떤 사람인가? ]
우리는 우리 자신이 현명한 사람, 편안한 사람, 차분한
사람이기를 바란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가
더 중요하다.
마음이 평온해지면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감정과 생각에 균형이 잡히고,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자신이 얼마나 높이 올라갈 수 있는가에 놀라게 될
것이다.
- 린다 리밍의 " 어떤 행복 " 중에서 -
2024년 02월 24일 토요일...
[ 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없습니다 ]
고맙다는 말대신 아무말없이 미소로 답할수있고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며 당신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말이 없어도 같은것을느끼고 나를 속인다해도 전혀
미움이 없으며 당신의 나쁜점을 덜어줄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잠시의 행복이나 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는 늘 함께 있을수있는 나지막한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소중한 우정과 사랑을 위해.
- 좋은 글 중에서 -
2024년 02월 25일 일요일...
[ 첫사랑처럼 ]
사람이 마음으로부터 사랑하는 것은 단 한 번밖에 없다.
그것이 첫사랑이다.
- 라 브뤼예르 -
첫 경험은 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소중하지요.
그러나 모든 것은 따지고 보면 첫 경험입니다.
이미 비슷한 것을 겪었다고 해도 같은 것이 아니며 같은
것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사한 것도 첫 번인 것처럼, 능숙해도 처음 하는 것처럼
임하면 건성이거나 지루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첫사랑처럼, 오늘도 새롭게 시작합니다.
2024년 02월 26일 월요일...
[ 팔손이나무 꽃 ]
팔손이나무 꽃 :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관목.
꽃은 10∼11월에 피고, 백색이며 잡성화 ( 雜性花 ) 로서 커다란
원추꽃차례로 달려 핀다.
키는 2 ∼ 3m까지 자라고, 수피는 회백색이며 몇 개씩 같이
자라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긴 잎자루 끝에 달려서 가지 끝에 7 ~ 9 갈래로
갈라진 잎이 가지 끝에 달린다.
{ 팔손이 꽃 }
꽃들이 문을 닫는 겨울 들머리 팔손이나무 홀로 꽃을
피웠다.
사철 푸른 잎 펼쳐들고하늘 우러르다가 뒤늦게 피어
올린 팔손이 꽃.
찬바람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저 당당함이라니 눈 멀지
않고 사랑할 수 있으랴.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온몸으로 밀어올렸을 팔손이
나무 꽃 겨울 하늘에 순백의 느낌표를 찍고 있다.
- < 글 - 백승훈 시인 > -
2024년 02월 27일 화요일...
[ 우리가 만날 날만큼 ]
- 용혜원 -
떠나가는 세월의 뒷모습은 우리가 만날 날만큼은
아낌없는 사랑을 나누자.
내마음을 끌어당기며 내 눈동자 속에 들어온 네가
네 마음을 마구 두드리고 있는데 나는 어찌해야
하나.
우리가 사랑하기엔 너무나 많은 세월이 흘렀고
너무나 많은 벽이 가로막고 있다.
나에게 다가온 너를 놓치고 싶지 않다.
우리가 만날 날만큼은 기억 저편 아득한 날에
헤어졌다 다시 만난 친한 친구처럼 시간이
더디가도록 아주 천천히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자.
오늘을 다시 오랜 시간이 흐른후에도 추억할 수
있는 날로 만들자.
= " 용혜원 대표 명시 " 에서 =
2024년 02월 28일 수요일...
[ 성공의 법칙 ]
제자들이 아인슈타인 교수에게 물었습니다.
" 교수님은 어떻게 학문에서 성공을 거두셨나요? "
그러자 아인슈타인이 칠판에 " S=X+Y+Z " 라고 쓰고는 제자들에게
부연설명을 했습니다.
" S는 성공입니다.
X는 말을 많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Y는 지금 현재의 생활을 즐기라는 것이고, Z는 한가한 시간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내 성공의 비결입니다. "
말을 많이 하면 그만큼 실수가 잦아지고 현재를 즐긴다면, 미래의 현재도
즐거울 것이고 그것은 즉 흡족한 미래가 곁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또, 시간의 여유가 없다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없기에 발전시킬 계기
또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
휴식은 게으름을 피우는 게 아닙니다.
때로는 여름날 나무 아래서 잔디에 누워보고 물의 속삭임을 듣기도 하고,
하늘 위를 가로질러 떠다니는 구름을 쳐다보는 것은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 존 -
2024년 02월 29일 목요일...
[ 사람의 향기가 나는 사람 ]
어느 날 시계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 시계 안에는 세 사람이 살고 있다.
성급한 사람, 무덤덤하게 아무런 생각이 없는 사람, 그리고 느긋한 사람. "
당신은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다람쥐가 쳇바퀴를 도는 것처럼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쫓기듯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라는 틀에서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무감각하게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내맡기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그것을 즐기고 이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시계 바늘이 돌아가듯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씩
고요의 시간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음미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길가에 핀 꽃 한 송이를 음미해 보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시간도 가져 보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편지 한 장을 쓰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소중한 당신의 인생에 이렇듯 사람의 향기가 나는 시간들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2024년 03월 01일 금요일...
[ " 말이 씨가 된다 " 는 말은 뇌의학적으로 사실이다 ]
"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해.
" 아 짜증 나. 난 맨날 이 모양이야. " 이런 말을 자주하면 그 말이
청각기관을 거쳐 뇌에 입력돼버려.
그렇게 되면 독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죽죽 분비되어, 결국 완전
짜증나는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거야.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란 말은 그래서 몹시 과학적이라구. "
- 우종민 교수, " 티모스 실종사건 " 에서 -
말에는 " 뼈에 새길 만큼 강하게 박힌다 " 는 각인 ( 刻印 ) 효과가
있습니다.
늘 하는 말이 뇌에 강하게 박혀 실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짜증 섞인 말 대신, " 사랑해 ", " 고마워 ", " 즐거워 " 같은 좋은
말을 습관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원하신다면 말이죠.
2024년 03월 02일 토요일...
[ 내가 바로 당신의 인연입니다. ]
당신을 보면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을 매일 매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의 눈짓, 몸짓 하나에, 가슴이 떨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의 말 한 마디에 울고 또 웃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의 손이 스치는 것만으로도 가슴 떨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을 많이 걱정하고, 힘들어 하면 대신 힘들고 싶고, 아프면
대신 아파주었으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의 웃음에 가슴 저리도록 떨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의 모든 것에 의미를 두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당신을 굉장히 많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당신을 가장 많이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당신에게 자신만이, 가장 잘 해 줄거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바로 나 입니다.
내가 바로 당신의 인연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첫댓글
좋은글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로동선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