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중심속에서 여성이 사사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에훗을 통해 평화속에 살던 이스라엘이 다시 하나님을 멀리합니다. 그러한 모습으로 하나님은 가나안 왕 야빈에게 이스라엘을 넘겨 주었다고 말합니다. 역사속에 하나님의 섭리를 알지 못하고,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하나님보다 이방문화속에서 헤매는 이스라엘입니다. 왜 이스라엘은 역사가 주는 교훈을 잊고 있는 것일까?
특히 본문에서 흥미로운 것은 가나안 왕 야빈이 소유한 무기가 이전과 다른 철병거였다는 것입니다. 즉 시대가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속에서 사사로 세움 받은 사람은 드보라였습니다. 즉 여성입니다. 시대의 변화는 하나님이 사용하는 일군에도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즉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을 세우는 일에 있어서 그 중심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이러한 믿음을 소유해야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보라는 시야가 넓었습니다. 그래서 한 부분만 본 것이 아니라 전체 이스라앨의 살 길을 보면서 다른 지파에게 연합하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약해진 이스라엘이 영적인 힘을 모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사람은 서로 힘을 합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세상은 이미 앞선 지혜를 발휘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가 되면, 어떤 상황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대적 뒤처짐에 포기하지 말고, 말씀으로 모든 것을 넘어가는 용기를 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