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교회에서 한국형 정당의 모습을 고민해 보아야 해요.
교회는 교인들에게 재미를 줍니다.
10대들이 교회를 찾아간 것도 재미있으니깐 간 거예요.
정당은 왜 교회처럼 못합니까?
무료 법률상담, 문학 학교, 영화 학교, 댄스 학교 등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게 없어요...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당을 매개로 시민들끼리 교류하게 되고,
지역사회에서 무시 못할 네트워크가 생겨날 거예요.
왜 강남의 잘난 사람들이 기를 쓰고 소망교회 같은 대형교회를 가는지
생각해보세요.
교회에 가면 김앤장 로펌 변호사가 교인이니...
정당은 왜 못합니까?"
강준만 교수의 '멘토의 시대'에서 인용한 내용입니다.
정당개혁..
정당을 멘토의 제도화를 이룰 수 있는 대표적 집단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
정치가 혐오와 저주의 대상에서 민생의 한복판에 들어서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오늘자 전북일보 컬럼에서 읽었습니다.
생활밀착형 재밌는 정당이라야, 시민의 호응을 받고,
더불어 정치개혁, 사회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주장이었구요.
저의 주장은..
마라톤 동호회 구성입니다.
좀 뜬금없는 이야기같지만, 몇년전부터 마라톤, 배드민턴, 생활체육 바람이 불어서..
지방자치 단체마다, 연중행사로 대회가 사시사철 열립니다.
크게는 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고,
적어도.. 몇백명은 모이는 행사이지요..
우리도, 대동세상이라는 마라톤 동호회 만들어..
대회가 열리는 지방마다, DK와 함께 5K 건강달리기부터 시작해서..
해남 땅끝마을부터, 임진각 판문점까지..
김두관 이름 알리기, 대동세상 가치 전파하기에 주력하면,
어느 봉사현장보다 서서히, 뜨겁게 달아오를거고,
때가 되면,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방송도 찾아올거라..
성공적인 마케팅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정치영역의 닫힌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로서..
찾아가는 맞춤서비스, 외연확대 가능하구요.
무한한 확장성을 갖고, 준비할 수있을거라 기대합니다.
독일에 계신동안, 천천히 걷기부터 시작하셔서..
조금씩 달려보시면, 차츰 재미가 붙을겁니다.
이렇게, 저렇게.. 재미있게...!!!
눈을 지긋이 감고, 한번 떠올려보세요.
대동세상이라고 쓰여진 깔끔하고, 예쁜 티셔츠를 똑같이 입고,
우르르 모여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합니다.
그럼, 다른 사람들은.. 누군가, 무슨 영문인가.. 급 호기심이 발동하겠지요.
그때에 앞장서는 DK가.. 대회 참여한 다른 선수들과
웃으며, 손 흔들어 인사하고, 원하면, 즉석에서 싸인회도 하고,
사진도 찍습니다.
딱 정해진 공간과 시간의 조건에서..
마라톤을 뛴다는 입장의 동일함이 작용하니, 급공감대가 형성될거예요..
마라톤 대회 참석이야말로,
최소비용에.. 얼굴 알리기, 이름 알리기 최대효과! 자신합니다.
기분이 절로 두둥실~~~~ 좋아집니다.
혹, 모르지요..ㅋ
나중에 <김두관마라톤대회>가 생길런지요..^^
기분 좋으니, 노래도 하나
~♪♬
첫댓글 아~~마라톤!! 원래 제 전문인데 사고로 작년5월부터 못하고 있네요..
이뿐아짐님 발상이 탁월합니다...
몸이 좀 나아지면 저도 다시 뛰는 방향으로 하프(20Km)정도는 완주할수있도록 하겠슴돠^^
먼지역이면 좀 불가능할수도...ㅎㅎ
네에~ 좋습니다.
사시는 곳에서, 이동하실 수 있는 여건에서.. 지역회원들 편하게 합류하면 될 것이고요.
무리하실 필요없이.. 가볍게 걷는 정도여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실제로 마라톤대회 가서 보면, 상금이나 메달에 목숨걸지않는 한..
기록보다는 완주가, 완주보다는 참여가.. 중요하더라구요..
함께 즐겨 보시게요..^^
꼭대기님 아이디漁에 얹어 남원아짐 아이디漁 추가합니다.
고깃상이 푸짐해 보입니다~ ^^
아이디漁.. 연목구魚... 아니기를요..^^
콜롬보샘, 비양도님.. 우리 꿈꾸는 오뚜기!!
어디선가 새 바람이 불어와.. 낡은 정치 새롭게 바꾸면 좋겠습니다.
생선중에 가장 맛있는 것들, 고등어 민어 전어....아니고 아이디漁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아이디어도 성공신화 발판이 되겠지요..!!
반응이 대단할거라 예상했는데...
정말 멋진 계획인데...
믿겨지지 않아요.
실현가능성이 희박한가?
기대효과가 낮은가?
회원들 호응도 낮은 이유가 뭔지..
곰곰히 따져봐야겠습니다.
남원님 계획보다는 실행이 중요하니 몇분이라도 옮겨보세요.
화이팅 아짐!
추진위원회가 있어야겠지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되려면..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쳐..
빈틈없이 준비해야니까요.
주윗분들께 이런 생각 말씀드리고, 조언 구하니,
다들 잘될거 같다고 함께 신났더랬는데...
떡을 추가할까요?
무엇보다 생업(生業)이 앞서야하니,
재능과 시간과 열정이 넘치는 기부천사가 나타나기가 그리 쉽지 않은가 봅니다.
떡이 아직 덜 익었나 봅니다,
그리고 나는 놈 위에서 노는 놈이 되어야 합니다.
재능과 시간과 열정.. 세가지 고루 갖춘 일꾼.. 찾아낼 것인가,
마냥 무르익을 때 기다릴 것인가..
나는 놈 위에 노는 놈의 경지에 오르기까지..
겨울잠 깨어난 개구리처럼, 팔딱 팔딱~~ 움직여야겠습니다!
좋은 생각이나 전반부는 교회와 한국정당의 한계, 집단이기주의를 간과한 듯 보이고요.
마라톤은 보스께서 직접 참여하지 않고는 호응도나 홍보효과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단순한 참여보다는 구체적인 홍보기획이 중요하겠죠.
등산에서라도 리본달기, 깃발들기 등 다른 등산객에게 홍보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지금 생각해도 신년 등반에서 뭘 얻었는지 감이 안옵니다. 낚시 오가며 지나친 것 이상 별다른 감흥을 얻지도 못했습니다.
저또한 머리에 해야겠다는 절박감은 떠오르지만 구체적인 대안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지역단위라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니 부산에서도 2~30명 모여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물론 직접 뛰셔야지요!
운동으로 건강관리하시고,
지지세 확산하고, 결속력 다지고..
일석삼조의 효과입니다.
우리는 대회마다 전략적으로 5km 단체참가하구요.
10명이던, 20명이든, 숫자에 관계없이..
대회 열리는 지역의 회원들 결합하고,
인근지역에서 지원 나가
유니폼 통일해서 입고 참여하면....
이목이 집중될것입니다.
지차체마다 열리는 대회 참여하면서
인지도 높이면 전국마라톤협회에서
초대받아 연단에서 축사나 격려사도 할 수 있구요.
무엇보다 일반 참가자들이 보기에..
정치인의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가겠지요.
우리 DK의 강점인
진정성, 소탈함.. 충분히 보여줄 수 있어요.
시대를 선도하는 생활밀착형 정치마케팅이요!
축사 등은 선거법상 안될테고요. 주최측에서 참여소개 정도는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것도 영남지역에선 힘들겠죠.
요새 복잡해서인가 생각정리가 안되네요. 전 역시 야전조직군인가 봅니다.
아~ 네에, 축사는 곤란하겠군요.
모여서 이야기하다보면, 다른 아이디어도 나올텐데요.^^
늦었습니다~. 내일 또 궁리해보시게요.
안녕히~ 총총~~~
'대동세상'이라는 글만적힌 티셔츠 입고 뛰는것, 참 좋은생각인것 같습니다. ㅎㅎ 신비주의 마케팅!!
"김두관 입니다!!" 라고 하는것보다, "대동세상이 뭐지??" 하면서 찾아오게끔...
오호~ 신비주의 마케팅!! 충전소님도 아이디어 보태세요~
우리 방식의 새로운 선거운동, 꽃을 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