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운천역에서 본 명시
가는 길
김 소 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나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
저 山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西山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江물 뒷 江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니다.
10.01.29.
첫댓글 좋은시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옛시는 모두 은유법이 강해요. 울밑에선 본선화처럼보다 지금은 직설법이 공유감을 빨리 일으켜요.
첫댓글 좋은시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옛시는 모두 은유법이 강해요. 울밑에선 본선화처럼보다 지금은 직설법이 공유감을 빨리 일으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