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령회원 입니다.
며칠 전에 에버오님과 남조선브롬달님의 기록분석표에 대한 글을 보고 넋 놓고 있다가...
오늘 잠시 짬이 나서 조금 수정을 해보았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Sheet를 복사하여 각 게임에 대한 기록을 작성하고, 그 기록에 대한 결과를 분석합니다.
(분석방식은 에버오님과 남조선브롬달님의 계산방식을 따랐습니다.)
- 경기일자와 각 일에 해당되는 게임의 수는 괄호로 표시하였습니다.
"2009-07-21 (3)"은 7월 21일에 한 3번째 경기라는 의미입니다.
- 각 게임별 대전자의 핸디와 선공/후공도 기록합니다.
2. 실제 입력이 필요한 곳은 연한 회색 바탕의 셀 입니다.
- 자동으로 계산되어지는 부분은 별도의 잠금을 하지 않아서 데이터를 입력할 경우 수식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 노란 바탕의 셀은 분석 결과 중, 나름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유형별 분석에서는 성공율이 50% 미만인 경우,
해당되는 행이 노란바탕에 빨간 굵은 글씨로 표시됩니다. (아무래도 성공율 50% 이상...등의 기준이 필요할거 같아서요..;;)
- 입력란(회색셀)은 표준화된 입력을 위하여 목록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셀을 클릭하시면 드롭다운이 가능한 화살표가 나오고,
그 화살표를 클릭하면 선택할 수 있는 유형이 나옵니다. 득점은 오로지 0점과 1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유형별 분석에서 시도하지 않은 유형의 경우 ( X )로 표시합니다.
3. 추가사항 및 주의사항
- 타구 당 소요시간 (초) : 경기소요시간은 분 단위로 입력하지만, 타구 당 소요시간은 초단위로 보여줍니다.
경기소요시간을 2로 나누어 타구 수로 나눈 값 입니다. 대략 자신이 1 타구를 할 때 얼마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를
대략적으로 추정하여 게임의 시간 조절을 위한 자료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계산했습니다.
- 타구 당 평균득점 : 총득점을 총타구 수로 나눈 것으로 전체 게임에서 자신의 공타 비중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는 분산과 표준편차를 통하여 얼마나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는지를 알아보려 했으나 아무래도 생각이 좀 필요한지라
시간 관계상 그냥 단순한 타구 당 평균득점만 계산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총 26이닝 동안 20이닝 동안 공타이고, 6이닝 동안 25점을 획득하였다면 ...그 게임의 운영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상대의 디펜스가 그만큼 극악(?)하였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너무 오바인가요? ;;)
- 대충 만들다보니 타구 수와 이닝 수를 혼돈하여 ...총 타구 수를 60타까지 밖에 ;;;; 조만간에 100타 정도로 다시 조정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머 이 정도네요...;;;
원래는 각 일자별로 타구와 유형의 데이터를 한 시트에 모두 몰아넣고, 원하는 일자(또는 게임)를 선택하면 기록을 찾아서 분석해서 보여주는 것을 만들려고 했으나, 이 엑셀도 하도 안하다 보니 헤매네요 ;;; 아무래도 DB만큼 편하지도 않고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PHP로 웹에서 DB를 구축하여 ...분석툴을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며칠 전에 PHP 책 표지를 펼쳤으니 한 1년 공부하면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ㅠㅠ)
엄청나게 편한 도구는 아니지만, 맨날 눈팅하면서 정보만 얻어가다가 혹시나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그리고, VBA를 쓰면 좀 더 효율적인 툴이 되겠지만, 제가 VBA를 싫어하는데다가 바이러스의 위험도 있어서 그냥 함수만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
근데 이거 기록자체가 빡세서 매 게임마다 하기는 힘들거 같죠?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초안으로 잡았던 것보다 확실히 분석이 좋습니다.몇 가지 바라는 것은 / 1. 유형에 입력하는 글자수가 너무 깁니다. 약자 형태가 좋지 않을까요? (앞대, 뒤대, 앞, 옆 이런식으로), /2. 득점여부는 선택보다는 입력이 편할 듯 합니다. / 3. 타구수는 대략 본인 핸디 + 30 하면 에버리지에 근접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60타면 끝나겠지만, 100으로 늘리는 것이 더 낳을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바람에 이렇게 호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 경기 분석하지는 못하지만, 1달에 1번, 아니면 2-3달에 한번씩 해 보면, 본인의 실력에 현 주소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 득점대비 성공율"의 의미가 전체 득점 중 해당 유형이 차지하는 비율 아닌가요? 지금 다 더해보니 50%가 나오는데, 100%가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궁금하여 여쭤 봅니다. 혹시 다른 의미인가요?
예를 들어, 옆돌리기의 경우 전체 25점 중 옆돌리기 득점이 10점이니까, 전체 득점대비 성공율은 40%가 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궁금증 입니다.
확인해보고 오늘 내로 수정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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