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하고 탄탄한 세계관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SF/액션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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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만에 다시 찾아온 매드 맥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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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맥스1 (Mad Max, 1979)
이 시리즈의 시대적 배경은 황폐화된 지구의 가까운 미래이다. 멜깁슨이 연기한 LA경찰 도로 순찰대원이었던 맥스는 약탈을 동료 형사들과 거리의 범법자를 추방하고 체포하는 사이에 어느덧 경륜이 붙어 강력계 업무까지 맡게 된다. 한편 토우카터(Toecutter: 휴 키스-바이른 분)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건달로 생활하며 갖가지 원성을 사고 있으나 신출귀몰한 행동으로 숨어들어 미결로 남아있다. 맥스는 토우카터의 습격을 받으면서 부인마저 중태에 빠지게 된다. 1979년 작품이지만 영화는 극적인 액션을 선사하며 긴장감을 부여한다. 당시 무명이었던 멜깁슨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매드맥스1은 가죽잠바를 입은 영웅 맥스를 남긴 채 성공적으로 영화를 흥행시켰다.
◁ 매드맥스2 (Mad Max2, The Road Warrior, 1981)
모든 것을 잃고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맥스(Max: 멜 깁슨)는 자이로콥터(헬리콥터와 비슷한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남자(The Gyro Captain: 브루스 스펜스 분)를 만난다. 영화는 매드맥스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설명하며 시작하고, 매드맥스1에서 모든 것을 잃은 맥스가 정처없이 길을 떠돌며 연료를 들고 있는 약탈자들을 떠날 수 없는 운명을 보여주며 진화된 액션을 보여주었다. 매드맥스 팬들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액션 장면과 더불어 확실히 정립된 세계관을 통해 매드맥스가 더욱 짜릿해졌으며 진화하였다고 좋은 평을 남긴 영화.
◁ 매드맥스3 (Mad Max3, Beyond Thunderdome, 1985)
때는 먼 훗날, 지구는 전쟁으로 모든 나라의 사람들과 시설물들이 죽고, 파괴되어 버렸다.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원시적인 상태의 지구로 돌아가버린 것이다. 주인공 매드 맥스(Mad Max: 멜 깁슨 분)도 폐허화된 지구를 여기저기 떠돌며 방황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맥스는 전편에서 만났던 헬기 조종사(Jedediah: 브루스 스펜스 분)에 의해 자신의 마차와 모든 짐들을 탈취당한다. 그를 쫓아 여행을 가던 중 어떤 문명국을 발견한다. '바타 타운(Barter Town)'이라 불리우는 이 도시에 도착한 맥스는 조종사를 요구하여 소동을 일으킨다. 2편보다는 스케일이 커졌다는 평이 있었으나 제목처럼 그야말로 '미친' 등장인물이 많지 않아 다소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평가 많아 매드 맥스 팬들로 부터 약간의(?) 실망감을 안긴 시리즈3편.
◁ 매드맥스4 (Mad Max4, Fury Road, 2015)

“세상이 멸망하면서 누가 미친 건지 알 수 없어졌다. 나인지 이 세상인지..”
서기 22세기, 핵전쟁으로 지구는 완전히 황폐화 되었고, 물과 기름을 두고 서로 전쟁을 벌이는 너무나도 '미친'시대. 사막 한가운데에서 물과 기름을 지배하고 있는 독재자 '임모탄(휴 키스-번)'은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것과 다름 없다. 여성을 출산의 도구로 생각하며 자신의 아이에 대한 집착, 그리고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며 "물에 중독되지 마라"라고 이야기 하는 이 독재자가 다스리는 세상은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 분)가 그의 다섯 부인을 데리고 녹색의 땅, 어머니의 땅으로 떠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친 세상에서 미친놈으로 살아남기"라는 미션을 짊어진 사람들, 그 사람들이 벌이는 짜릿하고 폭발적인 액션은 감독 조지 밀러가 말하듯 CG를 최소화한 천연(?)액션이라고.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에서는 주인공 맥스 역할을 톰하디가 맡으며 가장 핫한 배우임을 입증한 것과 동시에 퓨리오사 역의 샤를리즈 테론과 연기변신을 시도한 니콜라스 홀트 등 멋진 배우들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최고의 매드맥스 시리즈로 평가 받았다.
쫄깃한 액션씬과 심장과 피가 역류하는 것 같은 황량한 사막에서의 긴박감 있는 액션씬은 매드 맥스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으며 소위 '기빨리는 영화'라는 평까지 얻으며 완벽한 액션 영화를 탄생시켰다.
또한 노장 감독 조지 밀러의 완벽한 자동차 액션은 과연 매드맥스의 명성에 버금가는 최고의 장면이었다.
■ 유인원이 지배하는 행성 <혹성탈출 시리즈>




[1968년도에 나온 혹성탈출부터 최근 나온 2014년 혹성탈출:진화의 시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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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성 탈출Planet of the Apes
지구를 떠나 우주를 탐사하던 승무원들이 유인원이 지배하는 행성에 불시착해 놀라운 진실과 마주한다는 내용의 영화 <혹성탈출>은 엄청난 인기로 5편의 오리지널 시리즈와 가장 강력하나 프랜차이즈로 성장하였다.
포털 사이트 등록 시리즈물만 해도 13작품!!
* 최고의 특수효과
최고의 특수효과와 잘 만들어진 SF영화의 계보를 잇고 있는 혹성탈출은 그 대단한 비주얼과 함께 탄탄하고 교훈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1968년 혹성탈출에도 최고의 특수효과였지만 리부트되어 우리와 만난 두 편의 혹성탈출시리즈도 최고의 특수효과를 보여준다. 특수분장으로 캐릭터를 표현해야했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CG로 유인원들의 표정을 정말 정교하고 현실적으로 보여주었다. 아바타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기업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했다고 하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또한 주인공인 '시저'로 분한 '모션캡쳐'연기의 1인자라고 불리는 앤디 서키스의 연기가 최고의 특수효과 기술팀과 만나 최고의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유인원들의 행동뿐만 아니라 표정에 집중해서 본다면 왜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가 최고의 특수효과인지 느끼게 될 것이다.
*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매력적인 캐릭터의 힘

[혹성탈출의 대표 유인원, 시저]
영화의 주인공인 시저는 원작에서 네번째, 다섯번째 시리즈에 리부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유인원들의 리더로 등장한다. 주로 수화를 통해 의사전달하고 말을 해봤자 단순한 단어의 조합을 할 뿐이다.
혹성탈출에는 시저의 성장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그 완성도가 배가 된다. 수화나 간단한 단어만 말할 수 있는, 떨어진 지적 능력을 가졌지만 인간의 가르침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적 능력뿐만이 아니라.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통해서 인간의 감정도 함께 배워나간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교육이 가능한 존재로서의 시저를 마주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사람이 아닌 유인원이 전체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며 마지막엔 감동까지 선사하는 완성된 SF영화 혹성탈출 시리즈는 그 시리즈의 계보를 보면서 영화가 어떻게 리부트 되었는지, 그리고 과거의 혹성탈출은 어찌 표현되었는지를 확인하면서 재미를 찾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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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헤일로 시리즈, 스펙타클한 SF <헤일로: 슈퍼 솔저>


서기 2525년, 인류 말살을 계획하는 외계 생명체가 행성을 침략하고, 이에 맞서 슈퍼 솔저 '마스터 치프'와 생존한 사관생도들이 인류의 운명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SF액션 <헤일로 : 슈퍼 솔저>!


전 세계 10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최고의 히트작! <헤일로> 게임의 첫 번째 영화화 작품인 <헤일로 : 슈퍼 솔저>는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박감 넘치는 액션으로 SF 영화의 한 획을 그을 기대작으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헤일로는 영화화 하는데에 방대한 세계관에 따른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로 만들어지기만 한다면 SF영화의 전설로 남을 것이라는 많은 감독들, 영화 팬들의 기대가 있었기 때문. 그렇다면 <헤일로 : 슈퍼솔저>의 탄탄하고 흥미로운 세계관 중 몇 가지 중요한 용어들을 정리해 보자!
◁ Halo란?
고리 모양을 한 고대 구조물로 은하계 바깥의 포악한 기생체 플러드와 맞서기 위해 은하계에 산재해 있는 수많ㅇ느 건축물들ㅇ르 창조한 진보된 종족이 개발한 최종병기! 쉽게 말하자면 영화의 타이틀과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슈퍼솔저 '마스터 치프'와 인류를 정복하기 위해 나선 외계 종족 코버넌트의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는 교전지이다.

[영화 속 마스터 치프의 모습]
◁ 그렇다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마스터 치프의 정체는?
스파르탄 프로젝트에서 타고난 리더쉽으로 다른 아이들을 이끌면서 두각을 드러냈던 인물로 영화 속에서는 사관학교를 공격하는 '코버넌트'와 벌어진 교전에서 뛰어난 전과를 올리며 '우주 영웅'이 된 인물. 공식적 명칭은 스파르탄-117이지만, 대부분 그의 계급인 원사(Master Chief Petty Officer)의 앞글자를 따서 '마스터 치프'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영화 속 등장하는 마스터 치프는 용맹하고 그야말로 '훈남'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든든한 치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사관생도들이 외치는 "악시오스!!(Axios)"의 뜻은?
'확신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뜻으로 "나는 자격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디스트릭트9>의 닐 블롬캠프 감독, 디스트릭트9 이전엔 헤일로가?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계의 거장 피터 잭슨 감독은 게임 ‘헤일로’의 열성팬으로, 지난 2006년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손잡고 영화 <헤일로> 제작에 참여해 당시 신인 감독이었던 닐 블롬캠프를 감독으로 추천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닐 블롬캠프 감독이 만든 7분짜리 ‘헤일로’의 프로모션 영상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고, 제작비 문제 등으로 영화가 아쉽게 무산되자 닐 블롬캠프 감독은 이를 기반으로 저예산 장편 SF 영화를 찍게 되는데 그 영화가 무려 <디스트릭트 9>. 퇴락한 지구를 배경으로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낸 이 작품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까지 오르며 닐 블롬캠프 감독은 단숨에 천재 감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헤일로’ 프로모션 영상을 연출한 경험이 닐 블롬캠프에게 있어 최고의 감독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어준 셈이다.
이처럼 <헤일로: 슈퍼 솔저>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씬으로 무장해 관객들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을 듯!ㅎㅎ
SF 거장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임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헤일로: 슈퍼 솔저>는 7월 9일 개봉한다고 ㅎㅎ 기대가 많이 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