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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사투리의 사회학
청솔 추천 1 조회 216 25.11.14 12:25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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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1.14 19:46

    첫댓글 대통령이 버젓하게 사투리를 쓴다는 것이
    늘 답답했습니다 경상도 사투리죠
    경상도사투리 ~ 에고 이젠 좀 그만 듣로싶네요 너무나 시끄러워요!!!!!

    경상도 집안으로 시집을 갔는데요
    보통이야기라는데
    큰싸움 난줄 알았잖아요
    남편은 서울에서 자랐기에
    서울말씨였어서 몰랐죠
    이상한 건 저랑은 서울말 쓰다가
    본가에 가면 경상도 말을 쓰더군요
    남의 남편 같았어요
    다행히도 남편은 조용조용하게 말했는데
    낯설긴 마찬가지였어요

    물론 우리가 다 알고 겪었고 겪고 있는
    일이지만
    잘 연구해 놓았군요
    무대뽀같이 큰소리면 이긴다식의 사고는
    어이가 없게도 하지요

    좀 곱게 이야기 해주기를
    남의 생각도 좀 하며 살아주기를
    바라요

    청솔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작성자 25.11.14 19:57

    다른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전두환을
    제가 제법 좋아합니다
    이유는 딱 두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서울말 배우려고 과외선생 불러서
    경상도 사투리 안 쓰려고 노력했다는 것과

    또 한 가지는 일 잘하는 사람들을 발탁해서
    경제를 잘 운용했다는 것이지요.
    김재익 경제수석과 신병현 부총리

    지금도 경상도인들의 지배가 계속되고 있지요
    목소리가 크다는 것도 따지고 보면
    바로 그 과도한 자신감의 발로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엊그제 산책하는데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완전히 안하무인이더군요 ㅜㅜ

    긴 댓글 감사합니다 블루님 ^^*

  • 25.11.14 20:08

    @청솔 그러니까요
    일국의 대통령이면
    표준어를 쓰려는 노력을 해야하는 것이잖아요 아..전통이 그랬었군요 그점은
    훌륭합니다
    안하무인 ~ 그 단어가 딱!이죠
    세상에 후우 ~ ㅎ
    고생하셨습니다 에고

  • 작성자 25.11.14 20:26

    @그대안의 블루 네 전두환대통령이 그랬다고 합니다
    아주 오래 전에 그 기사를 보면서
    참 훌륭한 생각이라고 느꼈습니다

    주위에 다른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하는지
    자기들끼리 모이면 정말 시끄럽습니다
    마치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방불케 하지요

    고생은요
    시간은 좀 걸렸지만 도이힐러 교수님의
    훌륭한 책을 소개할 수 있어서 보람있네요

    감사합니다. ^^*

  • 25.11.14 20:28

    @청솔 네, 도이힐러 교수님 훌륭하시네요
    읽어보겠어요~
    저분 모습과 의상의 색감도 아름다워요
    감사합니다 ^^

  • 작성자 25.11.14 20:29

    @그대안의 블루 자유게시판에도 추가로
    도이힐러 교수님의 책에 대한 글
    올려 놓았습니다 ^^*

  • 25.11.15 01:51

    @청솔 아..네
    감사합니다 ! ^^*

  • 25.11.15 06:42

    지방 탯말 억양은 쉽게 고쳐지지를 않아요
    태어나서 부터 그들은 몇 십년을 그렇게 숨 쉬어 왔기에
    여유있는 사람은 학원 도 댕기고 하더라만요

    세상은 기준을 어디에다 두느냐 에 있다고 봅니다
    어느 개인이나 특정인 으로 인해
    모든 그 들의 문화 전체를 디스 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그 찬란했던 신라 시대에는 분명 이 지방 경주 말 억양이 표준 말이었고 서울 경기 말이 사투리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해 보네요

    저는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어느 지역이든 각 그 자방 억양이 너무 재미 있다는 생각 입니다

    경상도 사람이 서울말 억양 쓰면
    게그의 소제 되는거 아시지요




  • 작성자 25.11.15 09:07

    오해를 하셨네요
    어느 지방 사투리를 디스하는 거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사투리 그냥 쓰십시오

    다만 사투리 쓰는 걸 너무 당당하게
    있는 목청껏 아무데서나 큰소리로
    말하는 이들이 많다는 걸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상냥하게 조곤조곤 사투리 쓰는
    아가씨들 말투 듣기 좋드라구요

    다만 너무 시끄럽게 주위 사람들
    무시하듯 마치 자기들만 있는 듯
    시끄러운 사람들 있습니다

    연예인들 중 사투리 고친 사람들
    여럿 보았습니다
    박경희 가수, 허참 개그맨, 등
    전두환대통령도 그랬구요
    김영삼은 아니었지요

    역사적 배경도 중요하지요
    2천년을 한반도를 지배했으니까
    우리가 제일이다 그런 거 아닐까요?
    우리가 남이가?

    주제는 다소 무겁지만
    가볍게 읽어 주시기 바라구요
    외국의 저명한 학자가 분석한
    내용을 새겨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댓글 감사드리구요
    마음이 많이 불편하시다면
    글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 말씀드립니다

  • 25.11.15 08:13

    @청솔 평소에 청솔님 께서는 삶방 에 꾸준히 좋은글 많이 올려주셔서 늘 존경하던 바였지요

    그 연예인들은 억양 고치기 위해 노력도 많이 하지만 투자도 엄청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지요
    일반인들 이 그렇게 까지 하기 쉽질 않아요
    마치 우리 삶방 의 글 처럼 살아가는 모습 이지요
    청솔 님의 시각과 제 시각이 이런 부분에서는 다를 뿐이지요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경상도 사람으로써 한때
    돈은 안 드리고 고쳐 보려 노력해 봤지만 안되더군요
    이제 늙어 지니 오히려 지금은 부담없이 당당하게 지낸 답니다

  • 작성자 25.11.15 08:23

    @복매 복매님께 사투리를 고치시라고
    지적질 하는 거 아닙니다

    다만 엊그제 걷기운동을 하다가
    너무 큰소리로 당당하게
    마치 싸움하듯 큰소리로
    주위사람들 배려없이 지나치는
    모습을 보고 글을 올렸습니다

    식당엘 가서도
    청계산엘 가서도
    우면산엘 가서도
    북한산엘 가서도
    동창회엘 가서도
    같은 모습을 봅니다

    특히 어쩌다 보았던 토론프로에서
    자기주장만 큰소리로 당당하게
    상대방을 제압하려는 듯
    그런 사람들 여럿 보았습니다

    제 시각이 아니라
    그거 불편해 하는 사람들
    여럿 보았습니다

    다른 지방 분들은 그러지 않습니다
    역사적인 배경과 편견이 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잘났다
    우리가 주인이다
    거기다 프리미엄까지 있구요
    불이익이 있다면 바로 고치겠지요

    오히려 경상도 사투리를 배워서
    짝퉁 경상도인 행세 하는 이도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25.11.15 08:32

    @청솔 물론 저 보고 그러는거 아닌줄 너무 잘알지만

    제체기를 참을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식당에서나
    산책 로 에서나 어디서든 우월해서 ?
    그러는게 아니라는 뜻 입니다 네버

    그게 경상도 사람의 애로사항 이기도 하지요

    절대로 타지역 억 양인들은 모르는 ~~


  • 작성자 25.11.16 14:02

    @복매 물론 복매님께서 그럴 분이 절대로 아니라는 건
    저뿐만 아니라 동행카페 분들이 더 잘 아시겠지요

    다만 재채기 소리가 너무 크다는 것
    그 것을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큰 소리로 재채기를 하지만
    서양사람들은 최대한 그걸 참습니다

    저도 참는 방법을 배워서
    지금까지도 그렇게 합니다
    배우면 할 수 있게 되드라구요

    혓바닥을 입천장에 붙이고
    기도를 막으면 재채기가 막히드라구요

    도이힐러 교수님의 이론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위 사람들을 생각해서
    재채기를 참아내는 서양사람들
    우리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5.11.15 09:38

    @청솔 서로의 견해 가 다를 뿐이란 생각이네요
    배워서 되는게 있고 안 되는건 분명 있다는 생각이고요
    마치 즐겁고 기쁠때 터져 나오는 감탄사 와 같다 는 생각 이네요

    태생을 자신의 뜻 데로 할 수 없듯
    언어 의 억양도 선택 사항 이 아니다 보니
    듣는 이 에게는 더러 호불호 가 있나 봅니다

  • 작성자 25.11.15 09:51

    @복매 자연스럽게 쓰는 사투리야 어쩌겠습니까마는
    일부러 큰 소리로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마치 남성스러움을 뽐내듯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걸 지적하는 것이구요
    저 사람들은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호기심 반, 당황스러움 반
    심지어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합니다

    과유불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공중도덕이랄까? 매너라고 할까?

    맞습니다
    매너없는 사람들 꽤 많습니다
    중국사람들이 그렇다고 합니다
    공중도덕심 빵점인 중국인들!!

  • 25.11.15 07:07

    해박한 논조에 감명 깊게 있었습니다
    하루빨리 좁은 국토에 지방 구분이 없어야 하는데 .....

  • 작성자 25.11.15 08:11

    지방색이 없을 수 없습니다
    향토색이란게 있습니다
    타고나고 살아가는 거니까요
    자연스레 체득하는거지요

    다만 고위공직자들 중에 일부러
    자랑스럽게 아주 고압적으로
    심지어 거만하고 오만불손하게
    사투리로 말하는 걸 보면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전두환도 노력해서 고쳤는데요
    앞으로 사투리가 너무 심한 사람들
    전국방송 출연을 자제시키면 어떨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특히 격렬한 토론 프로그램들
    자기네 지방 방송에만 나오도록...

    감사합니다

  • 작성자 25.11.15 13:16

    우리나라의 학계와 교육계에도
    조선시대 노론의 후손들이 많다고 합니다
    각계에 골고루 두루 퍼져있다고 합니다
    원조는 물론 신라의 경상도인들입니다

    노론은 조선후기를 좌지우지한 사람들이지요
    결국 나라를 말아 먹었구요
    일제시대에는 친일파로 화려한 변신을 하지요
    미국이 들어온 이후로는 숭미파가 됩니다
    미국 유학을 통해 사회 지도층이 됩니다

    그 들이 앞장서서 자기 조상들의 업적을
    과대포장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그런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 사학계의 거두인 이병도
    그의 자손들인 이춘녕, 이장무 등이
    모두 노론의 후예들이라고 합니다

    이장무는 서울대 총장을 지냈구요
    그의 동생은 문화재청장을 했으며
    이춘녕은 서울농대 학장을 지냈습니다

    그 밖에도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자손들이 사회 곳곳에 중추세력으로
    포진해 있다고 합니다
    물려받은 막대한 재산을 기반으로 한 것이지요

    조선초기 이들이 전 인구의 10% 정도구요
    노비 인구가 40%쯤 됐다고 합니다
    조선말기가 되면 70%로 늘어납니다
    퇴계 이황도 400명 가까운 노비들을 부렸습니다

    대다수 경상도인들은 양반집 노비출신입니다
    일제시대가 되면서 주인집 성을 따르게 되지요
    새로운 호적법에 따른 결과라고 합니다

  • 작성자 25.11.17 23:24

    경상도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통치한 건
    근대의 일일뿐만이 아니라 지난 1500년 동안
    쭉 그래 왔다고 합니다. 권력지향적이지요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경상도 사람들 중에서도 겨우 10% 정도만
    엘리트 지배층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노비, 중인, 천민, 기타 등입니다
    퇴계 이황이 부린 노비만 367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전체 경상도 사람들이 모두
    10%안에 드는 줄 착각하고 양반행세를 하지요

    종갓집에 가서 문중을 대표해
    도포입고 제사에 참여할 수 없다면
    진짜배기 양반집 자손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일제가 들어와 일본식 호적법이 생기면서
    주인양반집 성씨를 따라 성을 갖게 됐지요
    사실은 개똥이, 쇠똥이, 삼월이, 사월이 등이
    대다수 경상도 후손들의 조상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목소리를 아주 크게 내지요
    너무 목소리 높이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중국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네요

    상냥하고 듣기좋은 경상도 아가씨들 사투리
    어데예~~ 몰라예~~ 아이라예~~
    듣기에도 부담없고 매력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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