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더 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김병현의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를 모교인 성균관대에 기증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관계자는 “어차피 김병현의 뿌리가 학원스포츠인 데다 1999년 메이저리그 데뷔 당시 심윤종 성균관대 총장이 시구까지 한 경험이 있는 만큼 모교에 기증하는 게 무난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귀국에 앞서 LA공항에서 “아직 기증할 곳을 결정하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연락을 해온 곳이 없었다”면서 “KBO라도 괜찮다”고 말한 바 있다.
◆…김병현은 이날 프로골퍼 박세리와 같은 비행기편으로 나란히 입국했다. 김병현이 먼저 입국장을 나왔고 10여분 후 박세리가 뒤이어 나왔다. 일부 팬들은 두 스포츠 스타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인터뷰를 끝낸 김병현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캐딜락 승용차를 타고 곧바로 숙소인 강남구 아미가 호텔로 떠났다. 김병현은 서울서 특별한 일정 없이 약 1주일 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고향인 광주로 내려갈 예정이다.
◆…‘힙합 가수로 변신(?).’ 김병현이 파격적인 복장으로 입국장을 나서 눈길을 모았다. 짙은 곤색에 무릎 부위에 물이 빠진 힙합 스타일의 통이 큰 청바지와 300㎜는 족히 돼보이는 항공모함(?) 수준의 큰 신발을 끌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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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귀국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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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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