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용되고 있는 소형 2차 전지(충전이 가능한 전지)는 Ni-Cd, Ni-MH, Li ion 전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 Ni-Cd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환경문제가 있고 에너지 밀도가 낮고 메모리 효과가 있는 단점이 있음. 메모리 효과란 완전히 방전하지 않고 다시 충전하여 사용하면 용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집에서 쓰는 무선 전화기나 면도기가 이런 이유로 용량이 줄어듬. 이 경우 강제 방전시키면 다시 용량이 회복되는 것으로 알고 있음.
휴대전화의 배터리는 보통 유럽에서 Ni-MH,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Li ion 전지를 많이 사용하는데 Ni-MH는 Ni-Cd 전지의 단점을 보완하였지만 약간의 메모리 효과가 있음.
Li ion 전지는 메모리 효과가 없으므로 완전 방전시킨 후 충전시킬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일부만 방전시킨 후 충전시키는 것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음.
Li ion 전지의 용량 감소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Li deposition, electrolyte decomposition, active material dissolution, passive film formation 등이 있음. 이런 경우 비가역적인 반응이므로 줄어든 용량을 다시 회복시킬 방법은 없음.
최근의 배터리는 400번 충방전한 후 용량이 초기 용량의 80%이상이므로 용량 감소가 그리 크지 않고 1~2년 전의 배터리라면 60~70%정도 될 것임. 물론 간혹 섞인 불량전지의 경우 이보다 심할 수 있음.
삼성의 얇은 전지는 인도네시아의 슈빌라에서 생산한 전지로 성능이 아주 나쁜 전지임.
실제로 업체의 요구조건중 400회 충방전 후 -20도에서 방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줄어든 용량이 회복되지는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