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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사 공간 자리매김 전망
▲ 원주시는 3일 명륜동 옛 원주여고에서 복합문화교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지역 문화예술 거점공간이 될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가 3일 개관했다.
시는 3일 원창묵 시장,송기헌 국회의원,곽도영 도의장,김의도 강원도민일보 원주본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교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센터는 총 312억원이 투입돼 옛 원주여고를 리모델링했다.전시실,공유사무실,카페,키즈존,작가 레지던시,그림책실,게스트하우스,강의실,예술가 라운지,연습실 등을 갖췄다.학교 운동장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그 위에 데크를 설치해 야외 행사,공연이 가능토록 했다.원주문화재단,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그림책 센터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이곳에 상주하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행사를 열게 된다.
원창묵 시장은 “원주의 문화예술이 싹 트는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혜민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그림책 프리비엔날레 개막
그림책 역사·작가 실험정신 담겨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개관 후 첫 이벤트를 ‘그림책’ 행사가 장식한다.
원주시와 문화재단은 4일부터 21일까지 센터에서 ‘2021 원주 그림책 프리비엔날레: 왼쪽 가슴의 어린아이’를 개최한다.가슴 속에 품고 있는 ‘동심’을 자극하는 그림책에 대한 담론을 구현하는 자리다.
다양한 연령층이 사랑하는 그림책을 전문적·독자적 예술 영역으로 확장하고 작가들의 실험정신,그림책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로 꾸며진다.행사 개막식은 4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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