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외 사냥꾼

[윤시목]

✿ 등외 사냥꾼

그녀는 알까

밀림에서 카메라는 총이라는 사실을

총소리보다 사내가 더 급하단 사실을

사슴은 전혀 나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

총이 너무나 구식이었기 때문이다

[강영식]

포장은 예술, 내용은 야생

[윤시목]

진짜 그렇네요. 야생,.
노약자와 가난뱅이는 절대 앞자리에 끼어서는 안되는....

[조규춘]

압권입니다.
美two
아 옛날이어

[윤시목]

벗는 것도 사실은 다반산데 일년에 하루쯤은 전국민이 누드로 지내는 날로 정하면 누가 가장 즐거울까 생각해봅니다. ㅎ

[양향숙]

저 모델은 예술을 위함인지 돈을 위함인지 궁금하네요
저 많은 총구 앞에 저리 의연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걸 보면...

[윤시목]

아무나 예술하면 그 가치가 얼마나 싸구려겠습니까?
팀장이니, 일당이니, 모델들끼리 서로 오가는 대사를 들어봤는데 하루 봉사료(?)가 대충 50만원대인 것 같았습니다.
예술행위라면 가당치 않고 돈지랄들 하는 거쥬.

[이시향]

와~~

[윤시목]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