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둘의 싸움을 말리는 도중 칼을 꺼내어 들고 위협을 하였고 일단 수업을 하던 선생님이 이를 뜯어 말림으로 일단락. 후에 담임선생님인 윤정희 선생님이 이 사실을 알고 1학년
1반 전체에 단체 기합을 주던중 또다시 문제의 학생이 처음 싸음을 일으킨 학생에게 달려들어 폭력을 행사하기에 윤선생님이 이 돌발적인 사태에 당황, 문제의 학생의 뺨을 때리며 훈계를 하였으며, 이틀후인 월요일 문제의 학생의 아버지가 학교장을 방문 항의한 것이 사건의 발단임.
2. 사건의 진행
이를 전해 들은 교장이 윤선생을 수업도중에 불러들여 다짜고짜 학생에 대한 구타여부를
추궁하였으며, 부지불식간에 추궁을 당한 윤선생은 당황한 나머지 체벌사실을 처음에는 부인 하였었음. 추후 체벌사실을 시인하였으나 교장선생 및 재단 이사진들은 이를 계기로 윤선생을 해임 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으며, 이를 알게된 이창희선생이 윤선생의 변론을 하다가 같이 퇴직 권고를 받고, 이에 두 선생이 퇴직서를 제출( 이 과정에서 이사장의 사모가 전화로 이사장이 사실을 전해 듣고 충격으로 쓰러져 위급한 상황이니 책임을 지라는 협박을 하였음)하였으나 이를 전해 들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선생님들을 극구 말류, 퇴직서
철회 요청서를 제출하였으나 철회 요구서가 재단 측에 전달도 되지 않은채 이사회 측에서
퇴임을 결정하였고, 이사실을 약 이틀간 통보하지 않고 기간직 선생을 구한 후 두명의 선생에게 모든 수업이 끝나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간 후에 통보, 학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음. (이때가 6월 26일이었며, 이사회의 퇴직 결정은 23일에 결정된것으로알려짐) 이에 격분한 학생들이 수차례에 걸쳐 선생님을 돌려달라고 요청을 하였으나 묵살되었으며, 학부모까지 합세하여 우천중에 학교운동장에서 수업도 거부한채 두 선생님의 복직을 요구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었으며, 학부모회측에서 재단 이사진측과 이 사건을 원활히 수습하고자 대화를 시도했으나 줄곧 무성의한 행동을 보여 왔으며 급기야 30일 오후 7시
학부모측과 이사진과의 대면회의를 하고자 했으나 참석여부조차 밝히지 않고 회의장소에 나타나지 않았음.
3.사건의 내면 (학부모회와 교사들의 증언에 따름)
현재 내리교회가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따라서 현재 내리교회의 당회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사진 또한 내리교회 내부의 인원들이며, 학교에 교장 및 행정실장 또한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을 앉혀 놓은 상태임. 사건의 발단이전에 이미 학교운영진과 이사장측에서는
현재 재직중인 선생들을 몰아낼 궁리를 하던중이 었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상태이며, 이는 내년에 당회장직에서 정년 퇴임하게 되는 이사장측에서 재단 이사장자리를 사유화하여 세습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이사장의 사모가 그동안 많은 부분에 있어 권력을 행사해 왔음이 밝혀지고 있음.
4. 교사 및 학부모회 의견
-두 해임교사의 전격 복직.
-이사장의 사모가 재단의 일에 관여하는 것은 명백한 월권이니 이의 즉각 중단.
-행정실장의 조속한 퇴임.(이사장 사모의 권력의 시종으로 학교행정에 독재적 행동을 해왔음이 학부모와 교사 모두의 증언임)
-조속한 학교 수업 정상화.
-재단 이사장이 세습되지 않고 차기 내리교회 당회장이 이사장이 된다 는 것을 문서화할것.
(단 교사들은 이 책임에서 현 교장,교감 및 내리교회 자체는 배제시켜 주었으면 하는 입장임)
5.동문회 의견
아직 시간이 없어 동문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지는 못하였으나, 몇몇 현재 동문회 간부들이
비상소집에 의해 어제(6월 30일) 학부모와 교사측과 회의에 참석, 상황을 전해듣고 동문회
는 학부모회의 행동에 적극 지지를 표명하였으며, 추후 행동을 같이 하기로 결정하였음.
(더욱 우리를 격분케 하는 것은 전 교장님에 대한 음해 루머가 이사진들을 통해 전해 지고
있으며 - 작년 홍수에 의해 학교가 침수 당했을 때 교장선생님이 자리를 비우고 나 몰라라 했었다는 등, 하지만 이는 교장선생님과 같이 물을 퍼 냈다는 선생의 증언이 있었으며, 명백한 음해이다)
학교의 재단이 이사장 개인의 사유화가 되어서는 안되며, 더욱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현 교사들이 강제 퇴임 되는 사태를 총동문회측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음을
첫댓글 참을수없는 사건이군요-_-;
이론이론.. 가슴이 아프당.. ㅜ.,ㅜ
난 항상 내 모교를 자랑스러워 했는데...우리가 힘을 모을일이 없을까?
정말 우리가 뭐 할일 없을까... 근데 정말 참을 수 없다... 거의 영화에서나 봤던 내용이 현실로 이루어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