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다이어트에 재도전하는데,
첫째날은 내가 예전에 다이어트를 어떻게 했었지..하는 생각이 들면서 힘겹더니,
3일째인 오늘은 맞아,예전엔 이렇게 했었지..하는 생각이 들면서 적응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탄수화물인 밥의 양을 정말 많이 줄였습니다.밥도 보리밥으로 바꿨구요~
커피도 하루 한잔 정도로 줄였고 녹차물도 많이 먹으려고 애쓰는 중..
(물 먹는거 너무 힘들어요.ㅠ.ㅠ)
3일째인 오늘...아침에 일어나 몸무게를 재어 보니 1키로가 빠졌더라구요.
지금 일 때문에 시간이 여의치가 않아서 걷지는 못하고 음식조절만 하거든요.
그래도 1키로가 빠졌네요.^-----^
확실한건 덜 먹어야 빠진다는 겁니다.슬프게도...
먹는거에 무뎌지고 배고픔을 즐기려고 노력중입니다.
오늘 식단은...오전에 청국장가루+야쿠르트 3개 혼합해서 생식으로 먹고..(맛있어요!)
오후3시쯤 보리밥 아주 조금에 두부,감자,고추 반찬으로 먹었지요.
그러나...어머니가 붕어빵이 드시고 싶다시기에 사러 나갔다가
붕어빵 아줌마가 오픈을 안하셨길래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사다 드렸는데,
옆에서 저도 조금 먹고 말았죠.민트 초코..ㅠ.ㅠ
저희 엄마 지금 옆에서 호빵 쪄서 드시는데 저는 안먹고 참고 있습니다.(기특 기특)
내일은 몸무게가 조금더 줄어 있을까요?^-----^
참고로 어제 낮 뜻하지 않게 탕수육도 조금 먹었는데,살이 빠진 걸 보면...
제 경우 확실히 밥의 양을 확 줄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그나저나 걷고 싶어 죽겠어요~~~
완전무장하고 나가서 파워워킹으로다가 2시간정도 걷고 싶은데...ㅠ.ㅠ
첫댓글 님의 식단을 보니 눈물이 다 날려고 하는군요... ㅠㅠ 저렇게 먹으면 얼마나 허전한지....
밥을 미워하지 마세요!! 세상이 바뀌었어도 한국인은 영원한 밥심입니다 ㅡ.ㅡ
부러워요 3일만에1키로 줄었다니...
저도 세상에서 밥이 제일로 맛있는데... 저는 간식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간식을 먹으면 밥에 개운한 김치 생각이 더 나더라구요... 한국 사람은 어쩔 수 없나봐요...
먹는것을 절반으로 줄이니 첨엔 사는 재미가 없더라구요,그런데 차츰 익수해져 가는데 그놈의 모임이다 년말이다 회식자리는 글케도 많은지...가슴속에 걸신이 조용하게 있다가 함씩 미친듯이 뎀벼드네요. 체중줄이니 얼굴 잔주름이 엄청 느는데 어짜믄 좋지요? 쌀밥을 팥 콩 보리 현미로 혼합을 했는데 아들이 기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