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탄생화 편백(노송나무)(Chamaecyparis)
과명 : 측백과
원산지 : 아시아
꽃말 : 불멸
학명&외국명 : Chamaecyparis obtusa (Siebold &Zucc.) Endl.
(영)Hinoki False Cypress,, Hinoki Cypress, Japanese Cypress
(일) ヒノキ (漢) 扁柏, 편백나무, 노송나무, 회목(檜木), 히노끼
일본산의 상록 교목입니다.
편백(扁栢), 회목(檜木)이라고도 일컬어집니다.
옛날부터 일본인의 생활과 인연이 깊은 나무.
주요한 조림수로서 특유의 높은 향기와 광택이 있고 우아한 하얀 나뭇결로 귀중히 여겨졌습니다.
그 신성한 이미지에서 산사를 비롯해 궁정이나 호족의 저택에 건축재로 쓰였습니다.
고대에는 이 나무를 맞비벼서 불을 일으켜 '불나무'라고 불렀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달아맨 십자가는 올리브, 삼나무, 노송나무 등 세가지 나무를 합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키는 40m, 지름은 2m에 이른다.
가지가 옆으로 나란히 퍼지며, 수피는 적갈색이고 세로로 길게 갈라진다.
잎은 녹색 표면에 1개의 선이 있으며 뒷면에 백색 점이 있고 옆에 달린 잎은 난상 타원형으로서 끝만 떨어진다
비늘처럼 생긴 조그만 잎은 2장씩 서로 마주보며 4장씩 모여달린다.
위쪽과 아래쪽에 달리는 잎은 짧고 끝이 뭉툭하지만 좌우에 달리는 잎은 약간 길며, 아래쪽에는 Y자형의 흰색 무늬가 있다.
타원형의 많은 수꽃과 공처럼 생긴 암꽃은 4월 무렵 한 그루의 가지 끝에서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피며 수꽃은 황색이다.
열매는 구형으로 지름 1-1.2cm이고 갈색이며 종자는 각 실편에 2개씩 들어 있으며 9∼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공처럼 생긴 구과는 8~10개의 조각(실편)으로 되어 있고, 씨는 조각마다 2~5개씩 달린다.
한국에는 1927년경 화백과 함께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백은 편백과 달리 잎 아래쪽에 V자형의 흰색 무늬가 있다. 편백과 화백 모두를 관상수, 특히 울타리용으로 흔히 심는데, 편백은 마른 땅에서 잘 자라고 화백은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나무의 겉모양은 편백이 더 보기 좋지만 화백이 더 빨리 자란다. 화백에는 여러 원예 품종들이 만들어져 있다
또한 맹아력이 우수하여 생울타리용으로도 좋고 제주도에서는 방풍림으로 많이 식재하고 있다.
피톤치드가 수목중 가장 많이 나온다하며 산림욕장에 많이 식재되는 수종이다.
피톤치드(Phytoncide)는 그리스어로 ‘식물’을 의미하는 Phyton=Plant(식물)과 ‘살균력’을 의미하는
Cide=Killer(살인자)를 합성한 말로서 “식물이 분비하는 살균 물질” 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수목들이 주위의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공기 중에 또는
땅 속에 발산하는 방향성의 항생 물질을 총칭하여 피톤치드라 한다.
그 주성분은 휘발성이 있는 테르펜(terpene) 계통의 유기화합물 이다.
최근에는 새집증후군, 아토피에 좋다하여 화분에 식재하여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가 늘어 인기 수종이되었다.
<꽃점>
인내심이 강하고 착실히 일을 해나가는 사람.
정말로 강한 사람입니다.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당신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러 일으킵니다.
불타오르는 듯한 격렬한 정령의 소유자.
상대방은 처음에는 그럴 마음이 아니었다고 해도
순식간에 당신에게 휘말려 들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