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 왔다. 후기. 립스틱. 빨간.
샀다. 면세점에서. 가격... 무려 21,982원!
시중에서 파는 가격은...42000원이다!
먼저, 풀발색샷이다. 영롱하지 않은가?
질감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춱춱하다. 발림이 가볍다.
보통 축축..촉촉...말랑...한 립제품은 무거운 경우가 간혹 있으나, 이 제품은 그렇지 않았다.
발라놓으면 물먹물먹한 느낌이다.
그라데이션. 이것은.
풀발색보다 여성스러운 느낌이다.
톡톡 두드려서 옅게 바를 수록 꽃분홍색으로 발린다.
난 개인적으로 그라데이션으로 바르는 것을 좋아한다. (엄격) (진지)
패키지.. 패키지가 다 했다.
샤실 나는 매트립을 좋아하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패키지 때문에 이거 샀다.
솔직히 나는 이 립스틱 뚜껑 열고 좀 놀랐다.
이 레드는 당장 도장을 찍어야 할 것 같은 색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색은 다르다는 점 주의하자..^^
이것은 손목에 세 번 덧바른 발색.
사진이 좀 퍼렁퍼렁한 이유는 최대한 비슷한 발색을 잡아내려 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착색샷. 이 사진은 보정따위 하지 않았다.
왜냐고?
손목에서는 착색이 어느정도 있어보이겠지만, 입술 위에서는 착색이 1도 안보이기 때문이다.
착색샷이 필요 없는 립제품이지만 구색을 위해 끼워넣은 것이다.
설명이 친절하지 않았으므로 아래에 장단점을 정리해보겠다. (친절) (상냥)
※장점
1. 매우 촉촉하다. 발림이 립밤같다는 생각이 든다.
2. 색상이 영롱하다. 색을 매우 잘 뽑았다.
3. 케이스가 존나 예쁘다. 파우치에서 꺼내는 순간 어깨가 올라간다.
※단점
1. 촉촉한 만큼 지속력이 똥이다. 밥먹고 나면 음? 내 립 어디감?^^??;;;
2. 착색이 거의 없다. 혈색이 도는 정도.
3. 매우 잘 묻어난다. (촉촉하니까)
= 하지만, 저건 케이스만으로 살 가치가 충분하다. 립덕후들은 하나쯤은 소장하는 걸 권장한다.
나도 이 색깔있지 예뻐
볼립떼샤인은 진짜 향도 개존좋 하루종일 코 바고 있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