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디케이티(290550.KQ): 3Q24 Review: PCM과 전장 부문의 약진 ★
원문링크: https://bit.ly/3Ajgvm7
1.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5,000원으로 하향
- 디케이티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5,000원으로 하향 조정
- 하향에 대한 근거는 현재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 부문의 전방 업황 부진에 따른 영향과 함께, 이에 따른 국내 동종 Peer 기업의 밸류에이션 하락에 기인
- 목표주가는 2025년 예상 EPS 1,566원에 국내 동종 Peer 기업의 2025년 예상 P/E 19.2배에 50% 할인 적용, P/E 9.6배를 적용해 산출
- 올해 업황 부진으로 실적은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하지만 여전히 전년대비 상승 국면을 이어가고 있고, 2025년부터는 더욱 높은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 1) IT 디바이스의 경우 OLED 침투율이 스마트폰에서 태블릿, 노트북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OLED용 FPCA 모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동사에게는 업황 회복 이후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2) On-Device 스마트폰 전환에 따라 배터리 효율 향상을 위한 Spec 업그레이드가 요구되는 만큼, 동사는 기존 PCM의 상위 호환인 S-PCM 개발 완료로 내년 폴더블 및 플래그십 모델부터 채택이 기대되는 상황. 3) 올해부터 유의미하게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ESS용 BMS와 전장 부문 성장까지 감안하면, 당장의 업황 둔화보다는 꾸준한 실적 성장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주목해야 하는 시기라고 판단
2. 3Q24 Review: 불가피한 부진 속, PCM과 전장은 견조
- 디케이티의 3Q24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817억원(+20.9% YoY), 영업이익 50억원(+0.1%, YoY)을 기록
- 1)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OLED 부문은 고객사의 신규 폴더블 모델 흥행 부진에 대한 영향으로 매출액 501억원(-16.6%, YoY)을 기록, 2) PCM(Protection Circuit Module)의 경우 On-Device AI 탑재 스마트폰 출시 증가에 따른 ASP 상승 효과와 적용 모델 확대로 105억원(+64.1%, YoY)을 기록하며 성장세 지속
- 올해 초부터 유의미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전장 부문의 경우 3) WPC(Wireless Phone Charger)는 베트남 생산 기지 확장을 통해 고객사 내 점유율을 확대 중으로 매출액 185억원(+48.0%, QoQ)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4) 차량 배터리 방전을 예방해주는 P-LBM(Parking-Lithium Battery Module)은 국내 완성차 고객사향 배트남 사업장 인증 절차가 완료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초도 물량 공급으로 매출액 10억원의 신규 매출액이 발생
- 5) 신규 성장 모멘텀인 ESS용 BMS는 국내 대표 셀메이커향 초도 물량 공급으로 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3. 2024년 매출액 3,872억원, 영업이익 244억원 전망
- 디케이티의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3,872억원(+38.2%, YoY), 영업이익 244억원(+66.1%,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
- 스마트폰 고도화에 따른 Spec 상향 요구에 따라 ASP는 상승 추세에 있지만, 전방 고객사의 신규 모델 출하량 부진 영향이 더욱 크게 작용해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
- 다만 고무적인 부분은 부진한 스마트폰 OLED 부문을 신규 성장 동력인 전장 부문에서 Make-up 해주고 있다는 점
- WPC는 고객사 내 점유율 현재 약 25%에서 내년 약 50%까지 확대가 예상되며, P-LBM은 초도 물량 공급 이후 4Q24에는 1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
- 결론적으로 전장 부문 실적은 올해 매출액 746억원(+950.7%, YoY) 내년 매출액 1,650억원(+121.2%, YoY)을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