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윙쉽중공업에서 개발하고 있는 40인승 위그선./지식경제부 제공
위그선(wing in ground effect craft의 약자)은 수면 위를 1~5m가량 떠서 운행하는 선박으로 날개 아래 공기가 선체를 떠받치는 '지면 효과(ground effect)'를 이용, 물의 저항 없이 시속 200~300㎞로 운행한다.
윙쉽중공업은 제1조립공장을 올 11월까지 완공해 내년 7월부터 위그선을 양산할 계획이다. 2012년까지 전체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2척 이상의 중대형 위그선을 생산하고, 2015년부터는 연간 24척 이상을 생산한다는 목표다.대우조선해양은 2007년 이 회사에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고, 지식경제부도 위그선 상용화에 총 3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